싸가지좀 챙기고 사세요 정말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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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통역일을 하고있는데 저는 조수석에 앉아있고 따로 차량을 운전해주시는 기사님이 계십니다. 저는 여행오신고객님 상대로 통역을 해야하는데 기사님이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화가나네요 . 용인에서 부산오는 일정이 있어 기사님께서 운전을 해야하는데 졸리실까봐 졸리시면 하나씩 드시라고 제 이클립스를 옆에뒀어요 . 같이 먹을려구 . 근데 그걸 몇개씩 탈탈 털어드시더니 아에 가져가시기까지 하는거에요. 안전운전이 가장중요하니까 아무얘기안했어요 . 그리고 호텔에 16:40분쯤 도착후 제가 기사님께 6시에 깡통시장으로 출발을 하자고 문자를 보내드렸어요 .가는데 45분정도 걸리고 . 고객님들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드셔서 빨리 시장가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거에요 . 근데 저한테 처음에 얘기한 6시반으로 시간을 밀어요 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 호텔 바로 앞에 식당도 많았고 1시간20분뒤 출발인데 식사하기에 넉넉한 시간 아닌가요? 근데 기사님댁이 다른지역 이라 저도 기사님도 숙소를 잡은상태입니다. 저는 호텔에서 6시까지 대기예정이고 기사님은 굳이 본인이 잡은 호텔로 갔다가 손님 픽업할려고 하셨나봐요 . 또 차가 밀리는 시간인데 굳이 다녀올려고 하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 근데 그건 본인마음이니까 . 근데 저한테 다짜고짜 본인이 식사할시간이 없다고 장시간 운전하고 왔다고 너무한다고 화를 내면서 손님한테 본인핑계대로 30분을 딜레이 해달라는거에요.말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손님은 그때 체크인해주신 직원의 실수로 인해 기분상한 상황인데 . 제가 할일은 손님을 맞춰드리는일인데 기사님은 그렇게 손님이 본인을 맞춰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진짜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못한다고했고 그랬더니 저한테 전화로 소리 지르면서 그러더라구요 . 그리고 미팅첫날에 인천2공항 못찾아서 손님이 20분을 밖에서 기다리게 하시고 그리고 결국 제가 손님 데리고 차가 있는쪽으로 갔습니다. 어제는 계속 저한테 손님이 팁안준데요? 팁얘기안해요? 이러고 삼계탕먹으러갈때는 제가 기사님 식사챙겨드세요했더니 저한테 손님이 사준데요 ? 사주면 먹을께요.
다음날은 또 손님이 같이 먹자고안해요? 사준다는 얘기안해요? 이러고 .
회사에서는 분명 통역사님이 가자는곳으로 가고 하자는데로 따라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근데 제가 일찍출발하자고하면 왜요? 이러고 손님들 보쌈안드신데요? 중화요리 안좋아한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건왜요? 그랬더니 아 ! 그냥 물어봤어요 ….

하…. 진짜 저는 손님상대로 일하는것도 벅찬데 이런 싸가지 무개념 기사랑 같이 일을 해야하는게 정말 미치겠네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건지 알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