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것은 마우스 드래그를 이용해서 보시구요.
제가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에피소드#1 : 제목: 지하철테러
나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을 들어가는 여고등학생
김미나다.
오늘도 학교를 나서는데 자전거가 마침 고장이나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있는데, 어떤남자가 2개정도의 가방을 낑낑
들고오는 것이다.
' 저아저씨 무지 힘들어보이네... 좋아 내가 도와드려야지 '
하고 아저씨 곁으로갔다.
가방에서 생선인지 고기인지
비린내가 나긴했지만 착한일을 하고있다는점이 그나마 그런마음을 수그라들게 하였다.
" 아저씨는 집이 어디세요? "
" 왜그러니? "
" 이짐 제가 댁까지 들어다드릴게요. "
" 그러주겠니? 우리집은 ○○동이란다. "
' 헉... 학교랑 정반대잖아? 에이 그렇다고 안된다고 할수도없고...그냥 1교시는 빠져야겠네ㅠ '
" 학생 왜그래? 뭐 약속있어? "
" 에이..아니에요ㅎㅎ "
" 아..학생이라 학교를가야되는데 내가 학교를 빼먹게한거니? "
" 아니에요, 오늘 개교기념일인데 제가 학교가는줄알고 지하철을타려고 했지뭐에요ㅎㅎ"
나는 애써 거짓말을 했다.
집앞에 도착했다.
아저씨는 정말고맙다고 말하고,내가 가려는데
" 학생! "
" 네? "
" 내일 오전8시에는 절대 지하철을 타지말게나.. "
" 네? "
" 절대로! "
그착했던 아저씨가 화내는 모습을보자 진심이란걸 알고 알겠다고 했지만
학교에 도착하자 그일들은 잊게 되었다.
다음날
" 오늘은 절대 학교빼먹으면 안되 "
지하철앞에 다다르니, 갑자기 그아저씨의 말이 떠올랐다
' 내일 오전8시에는 절대 지하철을 타지말게나.. '
무시했지만 계단을
걸으려는 순간 뒷골이 서늘했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기로 했다.
학교에가서 수업이 마친뒤
dmb로 뉴스를 보는데
뉴스앵커 : " 오늘 8시쯤 ○○동 지하철에서 가스테러가 일어났습니다. "
뉴스앵커 : " 기체로 만든 독을뿌려 그 지하철을 탔던 많은 사람들이 사망 했다고 합니다. "
"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용의자로 김모씨, 박모씨, 윤모씨를 추정하고있습니다. "
미나의 친구 : 헉 버스타길 잘했다 ! 우리둘이 버스 안타고 지하철탔으면 죽엇을거야!! "
미나 : "으..응? 아..그래...잘됫다.. "
미나의 친구 : " 왜그래? "
미나 : " 사실 어제 어떤아저 씨의 짐을 들어드렸는데.........................그렇게 된거야. "
친구 : : " 와! 그럼 그아저씨가 우릴 살린거네? "
미나 : " 그럴수도 있고...아님 우연일수도... "
그남자가 테러범.
그런데 mp3를 듣고있는데 그 아저씨목소리가 나왔다.
자세히 들어보니 그아저씨가 말하기를
"말하지...마라"
에피소드 #2
어떤 친구가 나에게 그 병원을 가자고 한것은 일주일 전이었다.
제목 : 그럼...안녕히
우리 동네에서 제일넓고 높다는 혼 병원에 밤12시에 가면 유령의 혼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그곳도 원래이름은 유진병원 이었지만 언뜻 사람들이 혼병원 혼병원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친구에게 혼병원엔 가기싫다고 했지만
걔는 " 우리집이 혼병원 일하는거 알지? 우리집에서 계속 혼이떠돈다는 소문이
나면, 우리병원은 망하고 말거라고. 우리가 혼은 안 떠돈다는것을 밝히자! "
" 근데 왜 나까지 가야되는데... ㅠ "
" 혼자선...무섭단 말이야 "
내심 그친구도 혼 병원에서 혼이 떠돈다는 소문을 믿고 있었던 모양이다.
" 알았어.. 그럼 집에 갔다가 올게.. 오늘 가방 너무 무거워 "
" 그러고보니 좀 무겁네. 그럼 11시에 거기서 만나자! "
" 알았어.. "
그무렵 내 집
" 누나 왜이렇게 느께와~빨리 밥 먹자! "
3살 늦둥이로 태어난 내동생은 아직 한글이 익숙치 않았다.
" 알았어 "
" 수능 시험 대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넌 특별히 니가 좋아하는 튀김 2개 더줄게! "
" 정말요? 아싸~ "
" 아참! 너 방금 뉴스봤니? "
" 못봤는데요? "
" 오늘도 8시에 사람이 혼병원을 들렸다가 나오질 못했대 "
" 네?정말요? "
" 혼한테 끌려간거거나 죽었나봐요 "
" 그러겠죠 여보. 나 밥한공기만 더줘요 "
" 네 "
" 엄마! "
" 응? "
" 저.. 오늘11시에 어디좀 다녀와야되요. "
" 어디? "
" 치..친구집이요 "
" 왜가는데? "
" 친구랑 시험준비 하려구요 "
" 알았다. 대신 밤길 조심해서 가라. "
" 네 "
' 뚜벅 뚜벅 '
' 친구집이라고 둘러대긴 했는데 또 병원에 들어갔다가 못나왔단 말이야? 혼병원 꼭 가야돼나싶네... '
' 에이 친구랑 약속했는데 들어가보지뭐 '
가보니 친구는 저쪽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 유정아! "
" 아,미나 왔구나? "
" 응. "
" 너 근데 오늘 뉴스 봤어? 어떡하지 가야돼나? "
" 어쩌지.. "
" 안갔다간 우리병원은 망하고말거야.. "
" 그냥 돌아가자.. "
" 잉.."
" 가자니까 뭐해? "
" 유정아? "
" 유정아 가자니까.."
" 얘가 나무섭게 하려고 장난치는거지? "
" 빨리 가자니까 "
" 바..발이 안움직여 "
" 뭐? "
" 돌아가야돼는데 누가잡아끄는것처럼 앞으로 가져..왠지 혼병원으로 들어오라는것같아.. "
" 어쩔수없네 들어가보자 "
혼병원 앞에 다다르자, 잡아끄는것같던 느낌이 풀렸다고했다.
" 그럼 들어가자 "
" 자..잠시만 "
" 응 "
" ...가자 "
활기차던 유정이가 정색하자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 ...으... 왜 이병원은 밤에만 들어오면 빨갛게 보이는거지? "
" 기분탓이야. "
" 안되겠어 돌아가자.. "
그때 유정이가 날 휙하고 째려보았다.
왠지 돌아가려던 발걸음이 멈춘 것 같았다.
" 아..알았어 "
" 히히 "
이제 2층으로 올라갔다. 혼이 떠돈다는 곳은 4층 수술실이였다.
4층에 도착해서 수술실 쪽으로 갔다.
수술실에 들어간 순간 불길한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문이닫혔지만 아무일이 일어나지않았다.
" 에이 유정아 봐봐 아무일없잔...헙!! "
유정이의 얼굴이 뉴스에 나왔던 돌아오지 못한 사람의 얼굴로 되있었다.
나는 움직이지 못했고, 유정이가 점점 다가왔다.
나는 그상태로 쓰러졌다.
다음날, 유정이의 아빠가 나를 깨웠다.
" 미나구나 정신이드니? "
" ...네 "
" 미나 깼어요? "
하면서 병실로 들어온 유정이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보통 유정이와 다를게없었다.
" 12시 쯤부터 여기 쓰러져 있었구나.
괜찮니? "
"..네"
" 그럼 다행이다. 점심거리가 없었는데. "
" 네? "
" 그러게요 아빠 "
한순간 그말이 뭔뜻인지 알아차리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 거기서!! "
그순간 나는 계단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유정이와 아저씨가 내쪽으로 다가와서 칼을들고 나를 공격하려는 순간
어떤 아저씨의 형상이나타나서는
" 네이놈들! 이분이 누구인줄알고 칼을드느냐? "
하고 말했다.
" ...쳇 " 하고
유정이와 아빠는 스르륵 사라졌다.
" 죄송합니다 공주님. 저의 신하들이 폐를 끼친것 같군요. "
" 아니에요. 근데 신하라뇨?그리고 당신은 누구시죠? "
" 당신의 징조할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 아주오래전. 고려시대 때
이곳은 성이었습니다.
당신의 조상이자 당신과 똑같이 생겼던 공주가한명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공주의 호위무사였구요.
그런데 어느날, 저의 신하였던 백현과 청현이 반란을 일으켜
공주가 죽고말았습니다.
그때문에 어쩔수없이 목을 베었던 백현과 청현이 바로 저두명입니다.
가끔 이곳에 다른사람과 혼을 바꿔치기해서 나타나기도 하지요. "
" 그런데 왜 저를 공주님이라고 부른것이지요? "
" 옛날부터 이런 말이 전해져 왔었습니다.
' 어느날 공주에 호위무사의 신하 2명이 공주를 죽이고 공주를 죽였던 신하가 공주의호위무사에게 목이 잘리면, 그신하들은 몇백년후 다른사람과 혼을 바꾸어 나타날것이다. 또한 그공주는 자신이 죽었던 사실, 자신이 공주였던 사실을 모르고 다시 새롭게태어나서 평화로운 인생을 살것이다. ' 라는 것이었습니다. "
" 그렇다면 제가 공주라는 말씀 이십니까? "
" 네. 저도 아버지께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공주님. "
" 그러고보니 당신..낯이 익군요. "
" 그럴일은 없습니다. 당신이 다시태어나고나서 저를봤다면 그럴수도 있겠죠. "
" 그럼 안녕히 "
그다음날, 우리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셨다.
나를 아껴주시고 잘해주시고 친하게 대해주셨던 교장선생님이 돌아가셔서 눈물이 끊이질 않았다.
' 나를 마치 공주님처럼..대해주신 분인데...잠깐 공주님? '
장례식을하는데, 어제봤던 그아저씨의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걸려있었다.
' 그렇다면 혹시? '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교장선생님이 혼자 이야기를 하시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이런 말을했다고 한다.
" 그럼 안녕히 "
안녕히 계세요.. 교장선생님
그럼 전 이만 집에 가볼게요..
" 그럼....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