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만화입니다.
만화표지랑 줄거리 올리느라 힘들었습니다ㅜ
(물론 퍼온것도 있구요ㅡ)
한국만화책이랑 순정은 별론 안좋아하신다 했는데, 몇개는 올렸습니다^^
하나하나 다 그림으로 올릴 수 없어 그냥 책표지로 올렸어요.
그리고 무조건 1권으로 올렸습니다.
이래뵈도 정말 재밌어서..
하여간에 마음에 드실진 모르겠네요^^*
[클레이모어]-SF
어디인지 언제인지도 모르는 가상 세계, 사람들은 요괴의 습격으로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서 살아간다. 요괴는 인간의 내장을 식량으로 살아가는, 먹이사슬에서의 포식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만히 당하고 있을 인간들이 아니다. 이들은 요괴와 인간과의 교배로 반인요괴를 만들었다. 반인요괴는 요괴와 같은 힘을 가졌지만 인간의 편에서 요괴를 무찔러주는 존재들로 유전자 교배 특성상 여자만이 가능하다. 이들―클레이모어들은 인간을 위해 싸우다 죽어가지만 실상 인간에게도 요괴에게도 버림받은 고독한 존재들이다.
[베르세르크]-SF
이 작품은 현재에서 과거,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시간 순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극 초반과 후반에 주인공을 이해하는 독자의 시선에 큰 차이가 있다. 초반 강인하고 잔인한 캐릭터인 가츠의 처절한 싸움에는 오직 ‘복수’만이 넘쳐나는 자 같다. 그러나 가츠가 싸움에서 구해내는 것은 결국 타인의 ‘인간성’이다. 이야기의 절정은 너무나 인간적인 시절의 가츠와 그리피스가 만나고 배반하게 되는 과정이 소개되면서부터. 가츠의 인생행로를 더듬어 올라가 복수의 근원을 깨닫게 된 독자는 『베르세르크』의 현실을 이해하고 주인공에게 빠져든다.
[간츠]-SF
지하철 역에서 한 부랑인이 선로에 떨어진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 어느 누구도 그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2명의 고교생이 그를 구하려고 선로에 내려선다. 부랑인을 업고 선로를 빠져 나오려는 순간 역사로 지하철이 들어오고 둘은 정지선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그 지하철은 해당역에 정차하는 않는 것. 그 둘은 몸이 찢겨 나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 같지만, 2명의 고교생은 다른 공간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간츠라는 구체가 있는 공간이며 이 곳에는 죽음 직전에 다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다. 간츠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는 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죽여야 할 사람을 일러준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그것이 일종의 TV 쇼이거나 게임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 게임에 동참한다.....
[파스텔]-순정
주인공의 가족은 아버지 뿐이지만 그런 아버지 마저 해외에서 떠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사람이라 혼자사는처지.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친구의 딸들을 데리고 와서 갈곳이 없으니까 같이 살라고하며 맡겨놓고 갑니다. 그리하여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피안도]-공포,추리
원래는 평화롭던 섬마을 이었는데 미야비 라는 흡혈귀를 봉인에서 풀어준 아츠시 때문에 이섬은 흡혈귀의 섬으로 변한다. 미야비로 인해 사랑하던 정혼녀를 잃고 눈앞에서 능멸하는것을본 아츠시. 아츠시는 복수를 위해 섬에서 미야비와 흡혈귀들을 상대로 싸우는데..
형의 소식을 들은 동생 아키라는 친구들과함께 피안도로 온다. 그리고 시작되는 흡혈귀와 미야모토 형제들의 전쟁을 다루는 작품.
[꼭두각시서커스]-SF
이만화는 '꼭두각시' 라는 인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조나하 병' 이라는 다른이를 웃기지 못하면 숨이 막히며, 죽지도못하는 병.
이병을 뿌리고다니는 '자동인형'들
조나하 병에 걸려 고통을 받는이들이 생명의물을 먹음으로서
'시로가네'라는 집단이 생겨나. 그 자동인형들에게 복수를하는 스토리입니다.
어찌보면 이해가 안가는 좀 난해한 스토리인데요
읽다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나오고. 몸에 전율까지 느껴지는 반전!
가히 대 명작이라고 봅니다..
[오!나의여신님]-SF/순정
주인공 케이는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 어느 날 아름다운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 목소리는 케이에게 소원을 묻는다. 별안간 집으로 나타난 목소리의 주인공은 베르단디. 자기 말로는 여신이라고 한다. 장난끼가 발동한 케이는 "당신 같은 여신이 나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소원을 말해버리고 베르단디는 그날부터 말 그대로 케이와 함께 살게 된다. 여자를 데려왔다는 것이 발각되어 기숙사에서 쫓겨난 케이와 베르단디는 어느 절에서 생활하게 되고 베르단디의 마법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던 중 베르단디의 언니인 울드와 여동생 스쿨드까지 함께 살게 되어 케이는 졸지에 세여신과 함께 살아가게 되버린다. 다양한 스타일의 여자 등장인물을 출연시켜 사춘기 소년들이 한번쯤 꿈꾸어 보는 환상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과 그 사운드트랙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흑신]-SF
스토리 작가 임달영과 인기작가인 박성우의 첫 일본 데뷔작. 2004년 12월 일본 스퀘어 에닉스의 격주간 만화잡지 '영강강' 창간호부터 연재되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5일 일본에서 먼저 1권이 발행되었을 당시 초판 발행 후 즉시 증쇄에 돌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신암행어사』에 이은 한국 화제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달영, 박성우 콤비가 선보인 『제로-시작의 관』이후 새로운 전환기가 될 작품으로 주목된다.
[금색의갓슈]-SF
머리가 지나치게 영특한 탓에 반에서 왕따 당하는 중학생 쿄마로. 어느날 쿄마로의 집에 수수께끼의 붉은 책을 지닌 신비한 아이 카슈가 방문한다. 사실 카슈는 차기 마계왕자를 두고 다투기 위해 인간계에 보내진 100명의 마족 중 하나. 카슈의 방문과 함께 숨겨진 힘으로 쿄마로의 운명은 크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절정]-야오이
형의 누나를 사랑한 이한새와 바람처럼 세상을 부유하는 모토, 두 소년의 서투르지만 진실한 사랑이 시작된다. "넌 너무 멋져"의 작가 이영희가 도전한 본격 보이즈 러브물이다. 절정은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두 남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화려한식탁]-드라마
『화려한 식탁』은 커리라는 대중적이면서도 단순한 요리를 소재로 삼고 있다. 향신료의 배합만으로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만큼, 커리에는 초밥이나 정통 프랑스 요리와 같은 연구나 특별한 조리법이 필요 없다. 그러나 어떤 요리이건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인 것.
어느 날, 유이는 길에서 쓰러진 한 남자를 보고 음료수를 준다는 것을 잘못 던져 도망친다. 그러나 유이의 냄새를 맡고 쫓아온 남자는 망하기 직전인 커리 전문점, 가네샤 주인인 소이치로를 찾아온 마키토였다. 소이치로가 요리수업을 위해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마키토는 소이치로의 딸 유이와 함께 다시 가게를 세우기로 결심한다. 가게 주위가 여학교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된 마키토는 소이치로의 정통 커리에서 여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커리를 내놓는다. 달콤하면서도 맛있는 커리를 내놓자 대히트를 치고, 칼로리가 높은 커리를 다이어트 식으로 변화시켜 내놓아 프로레슬러 여성들에게도 환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는다.
[나우]-무협
파군성! 중원 무림 고수 수백명을 살해한 고수인 그는 어느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그후 수십년. 파군성의 모든 무공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전해지는 ‘사신무’의 출현으로 무림계는 또다시 술렁이게 된다. ‘사신무’의 위치를 유일하게 알고있던 비천문의 한 제자의 배신으로 모든 형제들이 죽고 막내 세하만이 살아남게 된다. 그는 사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사신무’를 찾으러 가는데 아직 어린 소녀이지만 무술의 고수인 연아린과 만나게된다.
그들은 2년간 ‘사신무’를 지키고 있던 소년 비류를 만나게 되는데 무술의 고수인 그는 가끔 제정신을 잃고 사람을 죽이지만 ‘사신무’만은 굳게 지키고 있었다. 이때 ‘사신무’를 노리고 온 섭풍의 습격. 결국 세하는 비급 ‘사신무’와 함께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는데….
[신암행어사]-SF
“오랜 옛날 쥬신이라는 나라에 암행어사라 불리는 비밀요원이 있었다. 왕의 특사이지만, 나그네로 가장한 암행어사는 각 지방을 여행하며 부패한 관리들을 찾아내 엄벌하는 특수경찰이다. 그러나 쥬신이 패망해버린 지금 아직도 한 사람의 암행어사가 홀로 세상을 떠돌고 있는데…”
패망한 국가 '쥬신'의 암행어사 문수는 사막에서 길을 잃었다가 몽룡이라는 청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암행어사에 응시하였다가 낙방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몽룡은 자신의 연인, 춘향을 악덕 영주로부터 되찾을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런 식인귀의 습격에 목숨을 잃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죽은 몽룡 대신 춘향을 구한 문수. 검사로서의 엄청난 실력을 지닌 춘향은 암행어사를 꿈꾸던 몽룡의 뜻을 이어가고자 산도로서 문수를 수행하며 길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혼돈 된 세상의 뒤틀려진 인간들. 그런 인간들을 상대하기 위한 문수의 이기적인 책략에 아직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은 춘향은 크고 작은 상처를 받게 된다.
[테니스의왕자]-스포츠
가미노 키자카 주니어 테니스 토너먼트에 참가하려는 료마는 우연히 만난 사쿠노가 길을 잘못 알려주어 실격패 한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는 사사베와 시비가 붙어 연습용 코트에서 시합을 하게 되고, 실력 차이를 느낀 사사베는 라켓을 던져 료마에게 상처를 입힌다. 화가난 료마는 그런 사사베를 테니스공으로 맞춰 혼을 내준다.
몇 주일 뒤 ‘세이??’중학교로 전학온 료마,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을 받아주다가 선배인 모모시로와 시합을 하게 되고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이지만 실은 실력의 반도 드러낸 것이 아니다. 이 후에도 료마를 달갑게 생각지 않던 아라이선배가 료마의 라켓을 숨기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라이는 낡은 우드라켓을 쥔 료마를 욕보이려하지만 오히려 료마에게 창피를 당한다. 그때 테즈카 구니미츠부장이 테니스부 전체에 기합을 주고 1학년은 대회에 나갈 수 없는 관례를 깨고 료마를 시합 명단에 올린다
[강철의연금술사]-SF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 동생 알폰스와 인체연성을 시도했던 에드워드는 연금술 최대의 금기를 범한 대가로 자신의 왼쪽다리와 알폰스의 몸 전체를 잃게 된다.
자신의 오른팔과 바꿔 간신히 알폰스의 영혼을 연성해낸 에드워드는 알폰스의 영혼을 갑옷에 정착시키고, 자신은 오토메일(auto mail, 기계 갑옷)로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 장착한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연금술에 매달린 에드워드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 연금술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군부가 지배하는 군사국가에서 군 소속인 국가 연금술사가 된다는 것은 ‘대중을 위해 존재하라’는 연금술사의 기본사상에 위배되는 것. 국가 연금술사는 사람들에게 ‘군부의 개’라 불리며 배척받는다.
하지만 동생의 몸을 되찾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에드는 그 지위를 포기할 수가 없다. 오토메일로 인해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칭호를 얻게 된 에드는 궁극의 연금술을 가능하게 해 주는 ‘현자의 돌’을 찾아 알폰스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에드는 ‘현자의 돌’을 연성해냈다는 전 국가 연금술사 마르코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얻은 자료로 ‘현자의 돌’의 비밀을 알아낸다. 그러나 그 결과는 너무 잔혹한 것이었는데….
[P.K]-액션
다양한 격투기술과 화려한 액션이 등장하는 격투만화. 중학교 시절 강남3성으로 유명했던 전용기, 표기훈, 장권은 조폭과의 싸움에서 담임선생이 죽게 되자 싸움을 그만둔다. 태권도 고수인 표기훈은 가라데 고수인 하라타와의 격투기 시합에서 패한 후 한쪽 눈을 실명한다. 전용기는 복수를 위해 하라타가 신설한 P.K(player kill)리그에 참가한다.
같은 반 친구인 강우석은 심장병으로 운동을 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격투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용기의 코치가 된다. 피케이 리그에 출전한 전용기는 강한 상대와 싸우면서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지하조직은 표기훈과 전용기를 서로 싸우게 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두 사람은 죽음의 서바이벌전에 참가하게 된다.
[러브메이트]-순정
아카츠키 야마토(15세), 고교 진학을 위해 홀로 상경. 이모가 운영하는 목욕탕에 하숙! 극히 평범한 일상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목욕탕은 여성전용맨션도 겸하고 있었다!! 금남의 꽃밭에 남자 하나. 이런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지??!!
[키메라]-SF
옛날, 제국을 위해 싸우는 종족이 있었다. 파괴와 살육을 일삼던 그들을,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이렇게 불렀다. 악마의 종족이라고. 변두리 농가에서 평온히 지내는 소녀 린. 그러던 어느 날, 강대한 전투국가의 습격으로 마을은 괴멸상태. 그 때, 소녀의 안에서 무언가가 각성하였다
[차나왕 요시츠네]-액션/무협
교토의 한 사원에서 고문서가 발견된다. 거기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인 미나모토 요시츠네가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대로 30세에 죽은 것이 아니라, 16세에 죽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요시츠네의 행적은 이어지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때는 헤이안 시대 말기. 노키시타 사당패의 효타는 귀족인 후지와라 가에 초대된다. 이 집에는 다이라노 키요모리에 의해 감금되어 있는 우시와카 마루(요시츠네의 아명)가 있다. 효타는 나이와 용모가 똑같은 우시와카의 대역이 된다. 키요모리의 간계에 의해 쿠라마사로 쫓겨난 효타. 그 곳에는 효타(우시와카)를 노리는 적들이 기다리는데...
[마법선생네기마]-학원물
마법학교를 다니는 네기 스프링필드는 수행을 위해 일본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게 된다. 열살짜리 어린 마법사 네기는 소녀들만 가득한 마호리학원 중등부에서 자신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한다. 부임 첫날부터 네기는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르는데 그것은 재채기만 하면 함께 있는 여학생의 옷이 모두 벗겨지는 이상한 마법 때문. 그러나 학생들은 순진한 얼굴의 네기 선생을 자신의 남동생인양 귀여워하고, 그럭저럭 네기도 학생들과 잘 적응해 나가게 되는데….
여학생의 팬티는 아무래도 10대 청소년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인 듯 하다. 『딸기 100%』에서는 딸기 그림이 그려진 팬티에 집착하더니 이 만화는 난데없이 재채기만 하면 속옷만 남기고 홀딱 벗기는 마법사를 등장시켰다. 그것도 아직은 10살, 어린 소년으로. 소년의 순수함과 그가 의도하지 않은 갖가지 사건이 어우러져 갖가지 에로틱한 상황과 웃음을 연출한다.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순진한 표정으로 소년독자들의 욕구를 충실히 충족시키는 주인공 네기의 활약을 지켜보자.
[레드아이즈]-SF
스코프 속의 전장에서 나는 나를 발견했다… 전설의 저격병 바로스 워드. 자신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던 그가 지금 침묵 속에서 방아쇠를 당긴다.
[메탈하트]-SF
격투게임'메탈하트'의 전국 챔피언 자격으로 개발사 메가테크에 초대된 현민우. 그곳에서 고대하던 속편'메탈하트 2'를 최초로 테스트하는 행운을 만나지만, 의문의 사고로 인해 테스트가 중단된다. 그리고 그 순간, 18세의 오타쿠 소년의 인생에 행복한 시련이 닥쳐오데..
[사립 갱생고교]-액션
무시무시한 괴력의 중학생 유혈규는 홀어머니와 생밤을 까면서 생활하는 가난한 학생이다. 등록급 체납과 불량스런 태도 때문에 담임과 크게 다툰 혈규는 학교를 그만둔다. 어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자 치료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냉동고 하역장에서 일을 하게 된 혈규. 그러나 조폭 패거리의 착취로 임금을 못 받게 되자 혈규는 류주임(류상도)과 힘을 합쳐 대항한다. 결국 조폭들은 검거되지만 돈을 받을 수 없게 된 혈규는 허탈해 한다. 류주임의 위로와 격려로 다시 돌아온 혈규는 담임 선생님이 남기고 간 돈으로 치료비를 내고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된다. 갱생고교라는 학교로 입학한 혈규는 그곳에서 단짝 고경옥을 만나게 된다.
[한눈에 반하다]
특이한 이름을 지닌 17살 반하다는 중학교 졸업식장에서 잊지못할 예언의 말을 듣는다. 자신에게 3명의 운명의 남자가 있다는 것. 사랑으로 눈부신 멋진 청춘을 보내리라 다짐했던 반하다는 소꿉친구 한새의 도움으로 운명의 사람을 찾기 대작전을 펼친다. 그런데 이 중대한 일에 필요한 물건이 엑스 안대? 조금은 엉뚱하고 달콤한 사랑찾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필소굿』『지구에서 영업중』의 이시영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다른 작가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그녀만의 개그와 판타지와 현실이 진부하지 않게 섞이는 설정이 돋보인다. 무당의 아들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한새와 친구의 이름으로 그의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하다. 하다를 향한 한새의 비밀스런 사랑과 하다를 둘러싼 남자들의 밀고 당기기 등 갖가지 관계가 기묘한 균형을 유지하며 이어진다.
[피아노의숲]-드라마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만화. 제목이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작품 안에 담겨 있으며 기묘한 역설마저 숨쉬고 있다. 들리지 않으나 들리는 오묘한 조화가 그것이다. 만화라는 시각매체의 절대적 제약 안에서는 카이가 연주하는 그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는 결코 들을 수는 없지만 그 장면을 보는 독자들은 소리를 듣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유명 피아니스트의 아들이자 피아니스트 지망생 아마미야 슈우헤이가 전학을 온 학교에는 이찌노세 카이라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소년이 있다. 창녀의 자식이라고 놀림을 당해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소년, 그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숲 속의 버려진 피아노다.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카이는 피아노의 원래 주인이었던 아지노 소우스케 선생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피아노에 눈을 뜨게 되고, 카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천재성을 먼저 알아본 소년 슈우헤이 역시 카이와의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약하며 힘찬 의지를 다져나가는데….
[군계]-액션
동경대학 특차합격이 보장되어 있던 16살 소년 나루시마 료는 살인을 하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2년 동안의 교도소 생활에서 그는 약육강식의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그 속에서 료는 무술 사범인 구로카와로부터 가라데를 배운다. 자신의 육체를 끊임없이 단련시켜 출소하던 날, 료의 몸은 그 자체로 무기가 되어 있었다.
출소는 했지만 그를 기다리는 이는 없었다. 부모들은 료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쇼크로 이미 죽었다. 하나뿐인 여동생도 행방을 감추어 버린 사회에서 료가 있을 곳은 뒷골목이었다. 하루하루를 전전하던 료가 전문적인 싸움닭으로 태어난 것은 스가와라와의 일전 때문이다. 가라데 선수였던 스가와라와의 승부는 ‘자고 있는 동안에도 위험을 느낄 정도로’ 자신의 오감을 극한으로 밀어넣게 만든다. 료에게 있어서 가라데는 ‘목젖에 진검 끝을 느끼면서 싸우는 가라데’였던 것이다. 그 극한의 끝에서 동생 나쓰미를 만난다. 병든 동생을 위해 그의 전투는 계속되어야 했다. 이제 또 다른 생존을 위하여 그는 싸우게 되는데........
[로즈 힙 로즈]-액션
옛날, 아직 동서 냉전구조가 세계를 양분하고 있었을 무렵 경찰청과 방위청에 의해 극비리에 계획되었던 특수부대가 있었다. 그 이름은 'ASALLT' 그러나 그 계획은 냉전시대의 종언과 함께 해체될 수밖에 없었고 이제는 일부 사람들의 기억에만 남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10년 후-
여학생 팬티사진이나 찍어 팔던 쇼헤이는 어느날 의문의 소녀 아사쿠라 카스미와 만난다. 그녀의 팬티 사진을 찍으려다 혼쭐이 난 것. 아사쿠라 카스미는 사실 특수부대에서 활동하는 여공작원으로 임무 수행 중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기 때문에 no murder ange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우연한 사건으로 아사쿠라 카스미의 세계에 말려든 쇼헤이 앞에는 순탄치 않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츠바랑]-코믹
천방지축 천진난만의 화신인 요츠바가 새로 이사를 오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펼쳐진다. 요츠바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옆집 언니나 아줌마들에게도 "그랬냐?" "저랬냐?"하고 반말을 일삼고 에어컨이 무엇인지 그네는 어떻게 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커다란 개구리를 무서워하지 않으며 수영이라면 어른들을 기죽일 정도인데다 밝고 쾌활함으로 주위를 은근슬쩍 동참시키는 재주가 있는 꼬마.
한편 이사를 온 요츠바 부녀의 옆집 아야세가에는 세 딸과 어머니가 살고 있다. 긴 머리에 세련된 미모를 지닌 큰딸 아사기, 언니보다 미모는 약간 떨어지지만 모성애 넘치고 야무진 둘째 딸 후카, 차분하고 여려 보이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마음 씀씀이가 고운 막내딸 에나, 남편과 일 때문에 떨어져 살며 세 딸을 키우는 어머니는 이 만화를 빛내는 중요 등장인물. 여름의 눈부신 햇볕처럼 밝고 뽀송뽀송한 웃음이 있는 만화.
[궁]-순정
'우리 나라에도 왕이 있다면' 이란 재미있는 발상을 통해 왕자라는 고귀한 신분의 남성과 평범한 여성의 결합에서 오는 낭만성과 그것이 우리 나라에서 실현되는 친근성 두 가지를 다 잡은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작가는 평범한 여주인공이 왕자와의 평범하지 않는 연애를 할 수 있도록 갖가지 장치를 준비해 두었다. 신채경과 이신은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사건을 거치며 티격태격 싸운다. 특히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이신이 다른 여자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채경이 보게 됨으로써 결혼 전에 확실히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채경의 할아버지가 전 국왕과 절친한 사이였고 전 국왕의 유언으로 이들이 엮어져야만 한다는 설정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 둘의 결합에 설득력을 부여하였다.
[내 이름은 해사]-드라마
고된 훈련을 거쳐 해상 보안청 잠수사가 된 난바 린타로. 첫 출동 직후,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고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린타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버지가 남긴 15억엔이라는 막대한 빚과 가업인 난바 샐비지를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서. 하지만 린타로는 인양업을 증오하고 있는데... 해난현장에서 맹렬히 일하는 프로들의 이야기!
[가면전사 아쿠메츠]-액션/드라마
'20세기말 일본이라는 나라는 망했다!' 장기적인 불황과 높은 실업률로 신음하던 나라 일본, 현실의 어려움을 만화에서나마 시원하게 해소하고픈 만화가 나왔다. 『가면전사 아쿠메츠』는 일본이 700조 엔의 적자국채를 지게 된다는 가정 하에 시작한다. 부패한 공무원, 난무하는 폭력배들, 참다 못한 주인공 쇼는 가면을 쓰고 악을 숙청한다. 하지만 그는 정의의 히어로가 아니다. '폭력적 응징이라는 시원함' 속에서도 늘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은 바로 그의 폭력성 때문이다.
바이오레인저물은 80년대부터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분야 중 하나. 파워레인저,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은 모두 80년대를 대표하는 정의의 히어로들이다. 그러나 90년대부터는 그것이 단순히 선의 주인공에서 벗어나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들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4년 일본에 등장한 이 영웅은 우리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한다. 아쿠메츠(쇼)는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철퇴를 내리꽂는 영웅인가, 아니면 폭력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테러리스트인가. 판단은 만화를 보는 독자의 몫이다.
[제로-시작의관]-SF
자신들의 잘못된 탄생으로 벌어진 모든 일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하는 슈우... 그러나, 스미레와 카즈미를 찾으러간 슈우에겐 더 이상 시간이 없는데... 스미레의 폭주로 급기야 루프는 발동..!!
그렇게 1982년 2차 제로 쇼크로 모든 것은 역사의 뒤에 사라진다...그리고... 남겨진 자들의 미래는???
[상남2인조]-액션
상남 극동 고교의 귀폭 2인조 영길과 용이는 계속되는 폭력 사건으로 퇴학을 당한다. 하지만 사실은 폭력학생의 길을 접고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기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것. 여자를 꼬시기 위해 웨이터 아르바이트를 하러간 가고시마 현의 요론섬에서 상남 2인조는 계획했던 대로 늘씬한 미녀를 만나지만 꿈같은 밤은 수포로 돌아간다. 『반항하지마!(GTO)』의 영길과 용이. 그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다.
[반항하지마]-드라마/액션
고교시절 ‘상남의 귀폭’으로 일대를 주름잡던 영길은 다니던 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다. 그리고, 친구 용이와의 약속대로 동경으로 가서 그레이트한 남자가 되려는데 맘처럼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에리코란 여학생과의 짧은 만남은 영길이 교사가 될 결심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쉽진 않아 교생이 된 영길 앞에는 문제아들만 가득하다. 심지어 나나코란 여학생 일당은 영길을 꼬셔 이상한 사진을 찍고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까지 한다. 화가 난 영길은 패거리를 불러모아 불량학생들에게 선배의 관록을 똑똑히 보여준다. 과연 다음날부터 불량아반은 영길의 말에 절대 복종하기 시작하고, 이에 사기충천한 영길은 기어코 정식 교사가 되고 마는데.....
[레이브]-SF
개리지 섬에서 죽은 어머니의 무덤을 지키며 누나와 살아가고 있는 어느날 낚시를 하다가 이상한 생물을 낚게 된다. 과연...
[쇼년표류-EX]-생존류
인간의 본성은 정말 악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화
[최종병기그녀]-SF/순정
어느 날 작은 시골마을을 스쳐간 '삿포로 대공습' 은 단지 물리적인 충격만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고등학생 슈지에게는 그의 여자친구 치세가 자위대의 최종병기라는 충격과 서로를 끌어안을 수밖에 없는 슬픔도 함께 충격으로 다가선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위대의 최종병기가 되어 전쟁터로 나아가 점점 성장해 가는 병기이지만 실생활에서는 그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 있고 싶은 소녀 치세와 그런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소년에 불과한 슈지의 사랑은 앞으로 이어질 전쟁 앞에서 어떻게 변할까?
치세는 병기로서는 성장해가지만 자신의 존재와 생명에 대한 이중적인 고민으로 더욱 더 외롭고 약한 소녀이다. 그저 사랑을 시작했던 수줍은 소년과 소녀는 이유도 알 수 없지만 계속되는 전쟁 앞에서 어떻게 성장해갈 수 있을까? 성장하는 건 병기로서의 치세만이 아니라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있는 슈지이기도 하다.
[딸기100%]-순정/드라마
장차 유명한 영화 제작자가 되는 것이 꿈인 마나카 준페이는 중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학교 옥상에서 우연히 엿본 딸기 팬티의 미소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 팬티의 주인공이 학년 최고의 스타 니시노 츠카사라고 오해한 마나카는 우여곡절 끝에 츠카사와 사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얼마 안가 팬티의 진짜 주인공은 영화일을 하면서 만난 토죠 아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절대그이]-순정
주인공 리이코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이시제키에게 고백하자마자 실연당한다. 우울한 마음으로 길을 가던 리이코는 수상한 세일즈맨으로부터 크로노스 헤븐 이라는 회사를 소개받는다. 그가 알려준 홈페이지는 '이상적인 연인' 피규어를 판매하는 곳. 아무생각 없이 3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더니 알몸의 미소년이 배달되었다. 게다가 그는 깨어나자마자 리이코를 '나의 연인'이라 부르며 끌어안는다.
[플라이하이]-스포츠
철봉 하나로 엮어내는 꿈과 좌절, 그리고 용기와 성장의 모든 것을 담은 작품. 체조 이야기는 단순하기 쉬운데도 후지마끼의 철봉은 단순히 막대기에 그치지 않는다. 집앞 마당에서 철봉을 오를 때 그의 등에는 커다란 날개가 돋아 있다. 보이지 않는 날개를 점점 구체화된 실체로 변화시키는 과정은 한 아이의 성장을 말한다. 그와 함께 휘돌기의 묘기를 따라해 보는 즐거움을 누려 본다.
평성중학교의 신입생 후지마키 준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안고, 남자체조부를 찾아간다. 그런데 남자체조부는 3명 뿐, 첫 번째 입부자이다. 첫 날부터 다리를 다친 선배대신 단체시합에 나간 준은 철봉은 잡지도 못해 최하 점수를 받고, 마루운동에서는 한 발로 오래 서서 공포의 균형 잡기만 하여 1.3점을 받고, 어릴 때부터 무서워하던 도마에서는 넘지를 못해 엄청난 점프를 하고는 내려온다. 톡톡히 망신당한 첫 시합 후에, 준은 이 학교의 여자 체조부는 유명하지만, 남자체조부는 최하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준은 결코 기죽지 않고 기본과 기초를 다지며, “즐거운 체조”를 좌우명삼아 금메달의 꿈을 키워간다. 남자체조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다룬 이 만화는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아이즈]-순정
주인공 이치타카는 같은 반의 이오리를 짝사랑하지만, 그녀는 학교에서 스타인데다가 연극에만 몰두해서 소심한 이치타카로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반 집행위원을 함께 맡은 것을 계기로 친해보려 하지만, 친구가 만든 이오리의 누드 합성사진을 가지고 있다가 들켜버려 오해만 사게 된다.
거기다가 이오리가 이치타카의 집을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집안에는 옛날 동네 친구인 왈가닥 이츠키가 쳐들어와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오리와 이치타카의 사이는 조금씩 발전해 가지만 원치 않는 방해자만 등장한다.
[악의 꽃]-순정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함께 자는 쌍둥이 남매 세와와 세준. 얼음공주처럼 차갑고 아름다운 세와는 세준만 있으면 다른 그 누구도 필요없다고 말할 정도로 세준만을 바라본다. 세준도 세와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다. 그러나 피를 나눈 두 사람의 사랑에 축복은 있을 수 없는 법. 이들의 관계를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과 남매와 새로운 인연을 맺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세와, 세준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보다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다.
[쿠니미츠의 정치]-드라마
일본을 바꾸겠다는 박력의 사나이 쿠니미츠는 정치수업을 받기 위해 관동의 작은 도시 신치카가사키에 도착한다. 악덕정치가와 부패한 공무원들이 벌인 호화로운 파티에 난입한 그는 큰 소동을 일으킨다. 사카가미의 제2 비서로 일하게 된 쿠니미츠는 정계 모임에 참석하게 되지만, 술과 기생파티에 절어있는 의원들에 큰 실망을 한다. 더군다나 지역의 실권을 지고 있는 후지무라 의원과 고키다 시장은 쓸데없는 도로공사로 국민을 세금을 낭비한다. 이에 분개한 쿠니미츠는 사카가미를 시장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유마 엔도와 마사히 아사키 콤비는 전작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 독특한 추리 스릴러물을 보인 바 있다. 그 만화의 에피소드 중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는 학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쿠니미츠는 그때 잠깐 등장한 국수집 아들이다. 학력도 짧고 내세울 거라곤 괴력과 패기뿐이지만 단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쿠니미츠는 인간미가 풀풀 풍기는 주인공. 특히 썩을 대로 썩은 관료들에게 따끔하게 호통을 치는 모습은 무척이나 통쾌하다.
[아이러브 서티]-드라마/순정
공부, 운동 무엇에도 소질이 없고, 키도 작고 얼굴도 그저 그런 인기 없는 남학생의 표본인 신호는 잘하는 게 딱 하나 있었다. 미국의 컴퓨터 회사에 다니시는 부모님 덕에 집에 있는 슈퍼컴퓨터를 마음대로 쓸 수 있었던 신호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서티라는 이상형의 소녀를 만들어 낸다.
비가 오던 날 번개의 고압전류가 컴퓨터로 흘러 들어가고 그 사고로 기계 안에 있던 서티가 사람이 되어 신호의 앞에 나타난다. 전학 온 학생으로 위장해서 같은 학교에 등교하게 된 서티. 예쁘고 머리도 좋고 천사표인 서티는 신호의 여자친구로 각인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의 존재는 빛을 보게 된다. 그러나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서티가 사라지게 될 위기에 처하고 신호는 사랑의 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서티를 살려낸다. 이상형의 소녀가 나타나 자신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준다는 평범한 소년들이 한번쯤 꿈꾸어 보는 희망사항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미도리의나날]-드라마/순정
지나다던 개도 벌벌 떤다는 학교 짱 무적 사와무라 세이지.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17년이 넘도록 여자친구 하나 없다는 것이었다. 20명의 여자에게 고백해 봤지만 모두 세이지를 두려워하며 거절한다. 좌절한 세이지는 홧김에 싸움을 벌이고 아무나 좋으니 누구든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외친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깜짝 놀란 세이지는 문득 오른손이 이상해진 것을 느낀다. 손가락이 있어야 할 오른손에는 미도리라는 귀여운 여자애가 달려 있었다!
예전부터 세이지를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하는 미도리는 세이지의 오른손이 되어 묘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갑자기 벌어진 이 상황을 납득하긴 어렵지만 어쩌랴. 오른손이 되어 버린 미도리는 세이지에 대한 극진한 사랑으로 그를 보살핀다. 세이지도 처음에는 기형이 되어 버린 자신의 손 때문에 당황했지만 점점 미도리를 좋아하게 된다. 여자친구가 오른손이 된다면, 이라는 재미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만화.
[사이버걸 마호로]-순정/SF
우주로부터의 지구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 조직 베스파, 이곳에는 소녀 같은 귀여운 외모에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닌 안드로이드 마호로가 있다. 무사히 지구를 지키게 된 그녀에게 남은 생명은 겨우 398일. 그녀는 남은 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 가정부 일을 지원한다. 혼자 사는 중학생 마사토 스구루의 집에서 함께 살며 그를 돕게 된 마호로는 음식, 청소 심지어 등밀어주기까지 못하는 일이 없다. 아직 인간세계에 서툰 사이보그와 여자에 서툰 스구루의 좌충우돌 일기.
평소 스구루를 '어른'으로 만들어주리라 결심했던 여교사 사오리는 난데없이 아리따운 가정부가 등장하자 당황하게 된다. 뿐이랴 스구루의 친구들도 마호로의 얼굴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덕분에 스구루의 집은 매일 사건의 연속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구루는 아버지의 죽음이 마호로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미 두 사람은 서로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가 된 후였다. 그 어떤 장애물도 이들의 사랑을 방해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마호로에게 남겨진 시간은 고작…
[천생연분]-드라마/순정
하나비시 카오루는 어렸을 적 어머니와 강제로 헤어져 하나비시가의 후계자로서 키워진다. 그러나 그는 후계자 양성을 위한 가혹한 환경을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 혼자 살게 된다. 어느날 카오루 앞에 18년간 자신만을 생각해 왔다며 약혼녀 사쿠라바 아오이가 찾아온다. 카오루는 아오이의 헌신적인 태도에 호감을 느끼지만 하나비시가로 돌아가 달라는 아오이의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한다.
한편 아오이는 카오루의 가슴에 남은 유년의 상처를 이해하고 자신도 사쿠라바가를 나와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아오이의 어머니로부터 같이 사는 것을 허락 받는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사쿠라바 집안이 대대로 사용해 오던 별장. 그 집에 티나와 타에코, 마야비 등이 들어오면서 별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가 된다.
[지켜줘!수호월천]-SF
혼자 사는 평범한 중딩에게 찾아 온 아름다운 수호천사! 너무나도 순진한 그녀이기에 더더욱 엉뚱한(?) 생각이?! 만일 폐가 안 된다면... 당신 안에 있는 '고독'과 '외로움'으로부터 당신을 지켜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안 될까요? 지고지순한 그녀이기에 오히려 부담스러운 피끓는 청춘일기!!
[배틀로얄]-공포/생존류
데드 게임에 뛰어들길 거부하고 섬에서의 탈출을 꾀하는 슈야일행은, 숲 속에 숨어 뜻을 함께한 스기무라의 합류를 기다린다. 살아남는다면 어디로 가고싶어? 카와다의 말에 슈야는 당황하면서도 미국으로 갈 거라는 자신의 꿈을 얘기한다. 한편 카와다는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정부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지만, 슈야와 노리코는 그런 그에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사적으로 설득한다. 그 무렵, 정부측의 방송이 무정하게도 스기무라와 그의 연인 코토히메의 죽음을 전한다. 생존자 4명, 그것은 그들에겐 죽음의 신 키리야마 카즈오와의 대결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에어기어]-액션
미래의 지구, 청소년 사이에서는 모터를 장착한 신형 롤러브레이드 '에어트렉(A.T)'이 유행하고 에어트렉을 신고 달리는 신폭주족 '스톰 라이더'간의 다툼이 사회 문제가 되었다. 동부중 최강이라 불리는 아츠키는 에어트렉을 타고 더 빨리, 더 높이 날기 위해 애쓴다. '새는 말이지, 하늘을 날 때 비로소 새가 되는 거야'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오직 그것만을 위해 질주하는 소년들. 바람을 가르고 하늘을 날으는 시원한 모터소리, 우리들의 무한질주욕망!
[하백의 신부]-순정
『레일로드』의 작가 윤미경의 두 번째 연재작. 오랜 가뭄으로 말라버린 마을을 위해 소아는 하백의 신부로 바쳐진다. 죽음을 각오한 그녀가 홀로 바다를 떠돌다 눈 뜬 곳은 하백이 살고 있는 수국(水國). 그 곳에서 그녀는 하백과 후예, 두 명의 남자를 만난다. 과연 어릴 적 점술사가 말했던 대로 그녀는 두 명의 남자를 사랑하게 될 것인지…. 하백의 정체에 관한 비밀과 수국에 얽혀있는 과거사가 소아의 등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서왕모, 하백 등 한국 무속신앙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이 빛나는 『하백의 신부』는 전작 『레일로드』와 비교해 한층 성장한 그림실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을 자랑한다. 하백의 신부로 바쳐져 신들의 세계 수국에 당도한 소아가 겪는 신비한 체험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낮에는 어린아이였다가 밤이면 건장한 청년으로 변하는 하백과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후예는 여성독자들이 감탄할만큼 매력적이다.
[갱킹]-액션
스스로 자신의 몸에 '타투'르 새겨 넣었다는 소문의 '타투이스트 저미'. 학교에선 여러사람들에게 문제아 취급을 받지만, 친구와의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는 그는 진정한 쿨 가이.
[풍장의 시대]-환타지
2005년 상반기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변화와 태동이 꿈틀대던 세기말의 조선, 시대적 상황에 절망치 않고 새로움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노력과 위용을 자랑하는 우리네 신(神)들이 강력한 총칼을 앞세운 이국의 신(神)들에 맞선다. 과거 시험을 보는 아버지를 따라 처음 한양으로 올라간 목이는 신식 옷을 입고 있는 유령과 만난다. 혼돈에 빠진 조선 말기, 급격하게 유입된 서양문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무시하고 하늘과 땅의 이치를 뒤집는다. 목이는 과연 세상을 밝히는 불이 될 수 있을까?
후반으로 갈수록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형 판타지물. 인간의 탐욕한 욕망은 이들을 보호하는 신의 영역까지 위협하며 만물을 혼돈으로 이끈다. 목이의 몸속에 깃든 것은 만물을 창조하는 신중의 신. 그러나 조선을 침략하려는 일본의 야욕으로 인간은 물론 신들조차 위협받게 되는데…. 하늘의 분노가 깨어난다. 한국은 물론 대만, 독일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게진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