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애니 추천받아요~

다른건 다 그렇다 치겠으나, 그림체 따지는건 고치시는게 좋습니다.

"나만의 명작" 뭐 이런게 아니라 보편적인 평가에서 명작 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그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런 작품들을 그림체 때문에 못보시면 아쉽잖아요.ㅎ

뭐, 저도 막 보기 시작했을때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장르를 엄청 까다롭게 보는 고집이 있었기에

모르는건 아니지만.. 암튼 테클은 아니고, 조언 같은 겁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몇개 골라 보겠습니다.

[에어리어88]

전쟁/드라마/액션 장르 입니다. OVA로 총 3화 입니다.

중동의 아스란 국가는 내전을 겪게 되고 반정부군에 대항키 위해 에어리어88 이란

용병 비행부대를 모집하게 되는데, 작품은 이렇게 모인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85년에 제작된 고전 명작으로​ 필자가 이걸 접한게 2007년쯤 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이걸 보면서 "미야자키 하야오 외에 80년대 작품 중 이런게 있었다니" ​라며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 비한다면야 영상미는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일일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당시를 고려할때 상당한 고퀄리티를 보여 줍니다.

스토리,연출,구성 같은 것들이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작품이며

배신,사랑,증오,경쟁,의리..그리고 깊은 여운의 감명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2004년 TV아사히에서 야심차게 TVA로 리메이크 판을 발표 하였으나,

80년대 제작된 OVA보다도 액션씬의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비롯해 여러 혹평을

받으며 비운의 졸작으로 남았습니다.

★AMV 영상 감상하기★​

[충사]

장르는 드라마/판타지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벌레를 소재로 다룬 작품이며, 여기서 벌레는 현실에서의 거미,바퀴와 같은 것들이 아니라

일종의 이계의 생물로 등장 합니다. 충사란 이런 벌레들을 다루는 사람들(직업명)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벌레가 중요한건 아니고, 소재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벌레를 이용 혹은 역인 사람들의 삶과 사연이죠.

그리고 이를 통해 "생명"이라는 것에 대한 한결같은 메세지를 던져 줍니다.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며,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 입니다.

1기는 총 26화고, 충사속장(2기의 1쿨)은 10화 이며

충사종장(2기의 2쿨)이 현재 방영중 입니다.

★충상종장 PV 영상 감상하기★

[UN-GO]

​

판타지/미스테리/범죄/드라마 입니다.

일단 "탐정물"에 속하지만 판타지성(이능력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입니다.

보통의 이런 장르가 그렇듯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사건이 하나 해결되면 일련의 갈등과 의문점들이 일단락 되는 다른 추리물과는 달리

앞서 언급한 판타지성과 주인공의 과거 및 정체성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스테리함을

유지하면서 전개 되는게 색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탐정역으로 주인공 한명이 아닌 두 명이 등장하며 그 두 사람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한 미묘한 대립과 공존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작품이나 "아쉽다"라는 평이 좀 더 많은 작품 입니다.

스토리의 구성과 전개 및 연출은 평균 이상의 수준을 보여 줍니다.

총 11화와 극장판인 [에피소드:0​ 인과론] 이 있으며, 극장판은 TV판의 0화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극장판까지 다 보셔야 대부분의 내용과 복선이 이해 됩니다.

★PV영상 감상하기★​

[사후편지]

미스테리/드라마/판타지 입니다.

마이너 작품으로 볼 수 있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애니 입니다.

죽은자에게서 오는 편지 라는 독특한 소재로 여러 형태의 죽음과

그에 얽힌 진실과 거짓, 인연과 사연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슬픔,분노,안타까움,증오,먹먹함..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며

현실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필자는 이걸 보면서 '내가 죽은 후 한번의 편지를 보낼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누구에게 어떤 내용을 보낼까' 라는 생각을 했었으며, 이는 지금도 답을 찾지 못했네요.

옴니버스 형식에 주 스토리를 조금씩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총 13화 입니다.

★OP 테마 감상하기★​

​​[신세계에서]

SF/드라마/미스테리 입니다.

어떤 과학자의 실험 성공으로 인류는 염력(사이코키네시스=PK)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보통 스토리 진행상의 개연성에 대해 비판을 할때 "급전개로 인한" 이란 표현을 주로 쓰는데

이 작품의 경우 차근차근 복선과 의문점들을 조금씩 노출시켜 그것들을 잘 갈무리하여

한 곳으로 모아 폭발시키는 꽤나 훌륭한 인과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에따라 반전의 충격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용된 음악 역시 이런 분위기 조성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 내용은 아니나 동성애 요소가 살짝 있​으니 이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총 25화 입니다.​

★PV 영상 감상하기​★

[헬싱OVA]

TV판이 아닌 반드시 OVA판을 보셔야 합니다.(퀄리티의 차이가 넘사..)

액션/공포물 입니다만, 실제로 공포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스토리나 작화, 구성 같은 것들 보다는 케릭터들의 매력이 작품을 끌고 간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위의 것들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묻혀질 만큼 케릭터들이 주는 인상이 강합니다.

주인공이 흡혈귀이며, 잔인한 편 입니다.

총 10화 입니다.

★캐릭터 pv 매드무비 감상하기★

​[건그레이브]

범죄/액션 장르이며 암흑가 마피아물 입니다.

작품 내 인물간의 갈등이나 심리등을 여러 상징기법들을 사용해 아주 잘 표현한 작품 입니다.

후반부에 약간 SF적 요소가 나오기는 하지만, 큰 맥을 이루는 것은 배신/의리/우정 입니다.

영화 "대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속칭 "남자의애니" 라고 불립니다.

총 24화 입니다.

★ED 테마 감상하기★

[카우보이비밥]

20년전 작품이지만 여전히 명작 애니로 꼽히고 아직까지 회자되는 작품 입니다.

그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의 고퀄리티 작화를 보여줍니다.

장르는 SF/액션 입니다.

총 26화에 대부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케릭터들의 매력과 액션씬의 앵글표현 및

ost가 일품입니다.

각 화마다 삽입되는 음악을 따로 만든 작품이며(각 화의 타이틀에는 항상 음악의 장르가 들어감),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조차 성공 이유로 음악을 들었을 정도로 OST의 평가가 높습니다.

극장판인 [천국의문] 역시 명작 입니다.

★OP 테마 감상하기★

★극장판 PV 영상 감상하기★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판타지/드라마/액션/시대물 입니다.

서로 앙숙인 두 닌자 집안 사이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계자를 정하기 위한 박진감 넘치는

암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질질 끄는 내용 없이 몰아치는 액션으로 엄청난 몰입감을 가져오며, 그 속에서도 인물간의 얽히고 섥힌

인연과 사연들을 잘 녹여낸 작품 입니다.

총 24화 이며, 잔인 할 수 있습니다.

★OP 테마 감상하기★

[언어의정원]

​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최신작으로 로맨스/드라마 장르 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역시나 그 이름에 걸맞는 넋놓고 감상하게 되는 수려한 영상미가 압권 입니다.​

어느 비오는 날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한 소년과​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한 여인이

우연히 정원에서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극장판으로 단편 애니 입니다.​

★PV 영상 감상하기★

​[늑대아이]

판타지/드라마 극장판 애니 입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불릴 만큼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 입니다.

평범한 여대생이 늑대인간을 만나 사랑을 하게되고, 그의 아이를 낳으면서 보여주는 모성애와

조건없는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PV 영상 감상하기★

[도쿄구울]

​

ef - a tale of memories
ef - a tale of melodies

순애물, 치유물인데 강추

그리고 님 좋아하는거 보니까

TYPE-MOON(동인게임집단)원작물을 좋아하는데

월희

를 안보셨네요

그냥

ef - a tale of memories
ef - a tale of melodies

진월담월희

이 세개 보세요

ef - a tale of memories랑
ef - a tale of melodies는 진짜 보셔도 될듯

그냥 맬로,순애삘이긴한데 잘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월담월희

는 공의경계랑 페이트 시리즈랑 같은 세계관이고

느낌도 비스무리합니다 무난하게 봐도 될듯요..

P.S.

그리고 기재한 내용 안맞아서 신고해봤자 안먹힘

운영진 너무 바쁜가 신고 하나도 안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