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piker"님 건담 전반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ragpiker"님 건담 전반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작성일 2015.09.2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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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건담전문가이신 ragpiker1:1질문을 드립니다. 님의 댓글은 대부분 보았으며 님의 지식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전 건담시드, 건담데스티니 빠였던 네티즌입니다. 지금은 님의 말씀에 더불어 건담 시리즈를 전부 섭렵하였고 바로 우주세기 빠로 바뀌었고 잡지나 소설등을 읽어 많은 잡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애니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님께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p.s답변은 간단하게 그리고 어느화에 이런 말이 있어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라는 형식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우주세기 건담의 세이러 마스가 건담을 타고 지온군과 접촉하기 위해 화이트 베이스에서 내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이러 마스는 적을 만나자 마자 총으로 갈겨대는데 그렇다면 대체 세이러 마스는 적과 교신을 하러 간다면서 왜 적과 싸우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총이 아닌 무선으로 통화하려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 장면임이 분명한데 그런 장면도 없으니 대체 세이러는 무슨 방법으로 적과 교신하려고 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참고로 만화책으로 보았는데 이것은 스토리가 조금 다르지만 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2) 건담시드 데스티니에서 아스란이 자크를 타고 유니우스7 파괴작업을 하다가 지구에 떨어졌는데 자크는 파괴되지 않고 본체부분은 멀쩡히 대기권에 들어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세기 건담에서는 아무로와 싸우던 자크가 대기권에 내려가면서 사라진 것을 보았는데 그렇다면 똑같은 자크가 아니란 것인지 이것이 궁금합니다.


3) 화이트 베이스에서 피난민들이 타고 있었는데 첫째로 유송기가와 피난민과 리드중위를 싣고 간다는 것 장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전화에서도 작전이긴 하지만 피난민들을 내려준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가르마가 죽고 그 여친이 건담을 죽이려 할 때 화이트 베이스에 피난민이 남아서 내려달라고 폭동을 일으키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번이나 내릴 기회가 있었음에도 내리지 않고 왜 그때가서 내리려고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4) 건담z에서는 tv화가 있고 이 것을 줄인 tv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말이 조금 다릅니다. 하나는 가짜애니가 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어떤 애니의 스토리가 진짜인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제가 최근에 건담UC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 시스템이 역샤 시대에 비해 너무도 발전이 비약적이라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왜 이런 설정을 집어 넣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네바 자비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은 꼭두각시라고 건담zz에서 밝혔는데 왜 이 꼭두각시분이 히로인이 되었는지 그 뒷배경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UC=건담시드라 생각하여 저는 역샤까지를 우주세기로 보고 있습니다.)


6) 건담시드에서 마르키오라는 분이 쓰러진 키라를 자프트에 보냈다고 하던데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키라가 건담에서 폭팔되어 살아남은 장면은 그 장면을 애니에 싣어 놓았기 때문에 그냥 그렇다고 인정한 상태에서) 저는 마르키오가 마법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대한 선라이즈사의 해명 및 소설이나 잡지에서 무슨 말을 하며 해명하였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의 사항들이 전부 애니를 보면서 상식상 의아하게 생각한 것들이라 질문을 드립니다. 디 오리진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퍼스트 건담은 맞지만 약간 스토리가 변형된 부분이 모두 제가 지적한 부분들이 읽기가 참 쉽고 재미있었는데 애니는 위의 부분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얼마전 다른 답변자분의 글에 제 의견을 보고 질문을 하신걸로 보이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님의 질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이유로 당시 답변자분인 님의 질문에 충분히 충실히 답을 했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님의 질문 자체가 시드빠의 느낌이 매우 강했고 님 본인은
그 질문에 대해 타팬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그 어떤 언급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드빠라는 것을 생각하고 답변자분이 답을 하신걸로 보였는데
님이 거기에 대해 트집을 잡고 태클을 걸고 계시더군요.
그런데다 그 때가 되어서야 이건 시드팬 의견을 반영한 질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답변한 분이 거기에 대해 문제를 삼으니깐
님이 아마 그걸 내가 왜 하나하나 얘기해야하느냐 식으로 답을 하신걸로 아는데
이런 형태로 대화가 진행된다면 제 답변 역시 님에게
그 어떤 만족할 수준도 될 수가 없습니다.
뭣보다 님의 당시 의견글을 보니 소설은 먼저 나오고 원작이며
애니는 나중에 나온 것이니
소설이 원작이고 애니는 원작이 아니라는 얘길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역샤도 벨트치카 칠드런을 인정하고 거기서 섬광의 하사웨이로
이어지는 그 쪽을 인정한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이것도 원래 애니가 정식으로 공식 설정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인데
님은 자신의 생각대로 그냥 판단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질문을 하시기보다 스스로 찾아서
님 입맛대로 해석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근 활동을 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개인 취미 생활을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해서요.
기존 건담글에 대한 답변들도 가끔씩 해야하고 쪽지도 해야하고
추가적으로 활동을 할만큼의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제 입장에선 상당히 아까운 시간이구요.


그냥 간단하게 답할 수 있는 것만 님 질문 몇 개 중에 해드리자면
시드의 자쿠와 우주세기의 자쿠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시드는 설정 오류 투성이로 그 작품을 설정상 이해하려는건 바보짓입니다.
시드 자체가 우주세기에서 다수를 베끼고 짜깁기를 했기 때문에
시드의 자쿠는 그냥 우주세기 자쿠를 베껴서 작품상 등장시킨 것뿐
전혀 동일한 기체가 아니란겁니다.
애초 우주세기엔 미노프스키 설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시드 세계엔 이것도 없습니다.
미노프스키 설정이 없는데 MS의 존재 이유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시드 제작진이 부랴부랴 뉴트론 재머는 전파 방해 요소도 있어서
미사일 등 기존 병기 운용이 어렵다라는 답을 했으나
작 중 통신을 하거나 키라의 대표적인 무지개포 레이더 찍기 등
전파 방해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게 이미 작품상 모두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애초 그걸 상정하고 만든 작품이 아닌데
저런 질문이 나오니 억지 끼워맞추기를 하려다가 더 망한 케이스인거죠.
게다가 우주세기의 자쿠는 기본적으로 핵융합을 사용하고 있으나
시드의 자쿠는 배터리로 움직입니다.
이런 설정부터도 다릅니다.
시드에선 MS의 존재 자체부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에 따른 자쿠의 존재 자체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이미 양쪽 자쿠는 전혀 다르단 얘깁니다.
Z건담의 경우 압축한 극장판의 결말이 다르긴 한데
감독측에서는 이걸 공식으로 밀고 가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어쨋든 공식 설정은 TV판 쪽입니다.
ZZ의 흑역사화가 진행되면 꼬이는게 너무 많아집니다.
그리고 ZZ의 미네바는 꼭두각시라고 나왔지만
이 인물이 UC에 나오는 인물이다라는 것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고
저도 여기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ZZ의 경우에도 여전히 논쟁이 되는 부분인데
당시의 미네바가 진짜 미네바지만 꼭두각시인척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 건담에선 정답이 없이 이런저런 설이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마르키오를 마법사로 생각하신다는건 그냥 막가자식 해석이구요.
원래 거기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않았고
애초 키라의 생존부터 말이 안됩니다.
님이 앞서 했던 질문에서 그 답변에서도 의견에서 답을 들으셨을겁니다.
키라는 원래 사망하는게 정상입니다.
튕겨나갔다는 시드빠들의 얘기와 달리 세이프티셔터 설정이 등장하며
튕겨나갈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콕핏이 녹아버리는 상태에서
사람이 멀쩡했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전혀 안맞죠.
님은 샤아의 생존에 대해서도 계속 태클을 걸고 계시는 모습이라
이런걸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더 얘기할 의미도 없구요.
아무튼 원래 사망했어야할 인물인데 사망하지 않고
녹아버린 콕핏 속에 키라는 그냥 외상도 딱히 없이 살아있었습니다.
그걸 아스트레이 작가가 설명을 하려고 만화에서 보여줬는데
로우 귤이 키라를 콕핏에서 꺼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작 중 마르키오 법사 집앞에 키라가 쓰러져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이걸 연결하자면 로우가 법사 집 앞에 키라를 뒀다라고 보면 되고
마르키오는 그런 키라를 데려와서 플랜트로 올라갔다라고 보면 되는거고요.
그런데 애초 죽는게 정상인 키라니깐
키라가 마법사인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겠네요.
슈퍼코디네이터라고 해도 껍데기가 드래곤볼 손오공 같은건 아니거든요.
자폭하는 순간 키라가 마법을 써서 자신의 주변에 배리어를 쳤나부죠.
이딴걸 설명하는 것 자체도 시간낭비라 생각합니다.
시드, 시데를 설정으로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여기까집니다.
아마 님의 모습으로 보자면 이 답변들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런거라면 그냥 다른 분에게 질문하시거나 스스로 답을 찾으세요.
저도 시간낭비는 질색이라서요.


아 그리고 님이 어떻게 보시든 실제 정식 우주세기는 V건담까지의 스토리로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보고 있구요.

게다가 저는 공식 설정으론 아직 인정되지 않고 있는 V건담 외전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람 같은거라서 의미는 없습니다만..

이게 인정이 될 경우 턴에이까지의 연결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지는지라...

그리고 제 입장에선 섬광의 하사웨이도 애니화가 필요하며

소설 내용과 역시 다른 형태로 나오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대로 가버리면 전부 꼬여버리기 때문에...

소설은 이미 아무로가 죽었다가 Z에서 다시 살아서 나오는 등 꼬이고 있는지라

소설을 공식 설정으로 인정하기엔 굉장히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참고 정도이지. 이게 제 생각이고 또 실제 공식 설정이 그렇고요.

그렇다해도 애니 역시 오류가 되는 부분들은 꽤 있습니다.

08소대나 0083도 이런 부분에 대해 비판이 남아 있고 uc도 마찬가지구요.

사람이 만든 작품인데 완벽이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시드 시데처럼 양심도 없이 설정 오류 범벅을 만들진 않는거죠.

그리고 사실 하나하나 설명까지 하려면

디오리진 애니화도 있었듯 젊은 혜성의 초상도 애니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님처럼 역샤까지만 인정하겠다는 사람 때문에라도

새로운 공식 설정을 이어가는 섬광의 하사웨이 애니화와

크로스본 건담의 애니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ragpiker"님 건담 전반에 대해 여러가지...

유명한 건담전문가이신 ragpiker1:1질문드립니다. 님의 댓글은 대부분 보았으며 님의 지식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전 건담시드, 건담데스티니 빠였던 네티즌입니다. 지금은 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