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부터 들어가면 좀 많이 복잡합니다 이게...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는 따지면 원작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원안이 있을 뿐이지요.
시작은 2010년부터 시작된 3사 공동(음반: 란티스, PV(애니) : 선라이즈, 서적 : 아스키 미디어워크스(지금은 카도카와)) 프로젝트로 꽤 큰 프로젝트로 시작했고 최초 공지가 된건 잡지인 G's매거진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믿기 힘들정도로 당시 이 프로젝트는 상당히 반응이 암울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8월에 정규 1집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가 발매되는데 코미케에서 선행판매후 일반판매로 전환하였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총판매량 434장을 기록하면 폭망한 상태에서 스타트를 끊게됩니다. 참고로 이때는 아직 뮤즈라는 그룹명이 정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가수 이름이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애니판 1기 9화에서도 사용되었지요.
이후 잡지의 투표를 통해 뮤즈라는 그룹명이 정해지게 되었고 이후에 나오는 앨범은 모두 뮤즈 명의로 표기가 됩니다. 참고로 유니트인 쁘랑땅, 비비, 릴리화이트도 잡지투표로 멤버와 함께 그룹명이 정해졌습니다.
같은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려 겨울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노우 할레이션을 릴리즈했지만 이 또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판매 부진... 당시 판매수 900장가량을 기록하게됩니다. 지금에서야 뮤즈 전설의 명곡 취급이라는게 아이러니...
이후에는 유니트 싱글발매와 정규3,4,5집 발매 그리고 니코니코동화에서 생방송으로 홍보활동 라이브 공연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늘려가다 2013년 드디어 애니화가 됩니다.
그리고 애니화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팬덤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게 된겁니다.
설정에 관해서는 조금 복잡해질 수 밖에 없었던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원작이 없습니다.
원래부터 오리지널 프로젝트였어요. 거기다 일부 설정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독자들의 투표로 정해지고 멀티미디어 전개로 한번에 음반, 잡지, 코믹스, 게임 등등 으로 찍어내고 이 모든걸 전부 다른 사람이 하다보니 미디어마다 설정이 달라지는 현상까지 발생하였죠.
다만 애니화 이후로는 애니로 인해 대중화가 이루어진만큼 다른 미디어의 설정을 애니판에 맞추려고 하곤 있지만 일부 미디어는 아직까지 초창기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초창기 설정에서 니코는 천재형에 가까운 캐릭터지만 애니판 니코는 개그캐로 나오죠.
하지만 코믹스판 러브라이브의 니코는 아직도 천재형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