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 (Get Rich Or Die Tryin')입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t110/0551/E5199-01.jpg)
감독 : 짐 쉐리단
출연 : 50 센트(마커스)
영화내용
거리의 고아소년이 마약밀매와 폭력세계의 전설적 존재에서 결국 자신의 꿈인 랩 아티스트가 되는 이야기.
홍성진의 영화해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흑인 래퍼 '50 센트'(본명 커티스 잭슨)이, 래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젊은 마약상을 연기하는 풍의 자전적 음악 드라마. 와 로 두차례나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짐 쉐리던이 연출을 담당했고, 인기 TV 시리즈 의 테렌스 윈터가 각본을 담당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지난 날의 자기 모습을 반추한 듯한 주인공을 연기하는 50센트를 중심으로, , TV (미스터 에코 역)의 애드웨일 애키누예-애그바제와 의 조이 브라이언트, 미국판 의 오마 벤슨 밀러, 그리고 와 의 테렌스 하워드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1,65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202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마커스는 항상 랩퍼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자랐지만, 어머니가 살해당한 후 생활비를 벌기위해 길거리 마약상의 길을 택하게 된다. 영화는, 오직 할머니와 여자친구 샤를린, 친구 바마 만이 자신의 꿈을 상기시켜주는 가운데, 마커스가 온갖 좌절을 딛고 일어서 마침내 힙합스타로서 성공하기 까지를 그리고 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하였다.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우리는 극장에 들어가기전에 이미 50센트가 성공한 백만장자이고, 이 영화는 그가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한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영화속에서 웃지않는 그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정말 힘들다."고 평했고,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커시는 "와 사이의 부자연스러운 넘나들기."라고 불평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파워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흥미롭지도 않다."고 결론내렸다. 또,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주연 스타 50 센트의 경험을 일부 바탕으로한 짐 쉐리던의 신작에는 감정의 핵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난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깜짝 놀랄 정도로 생기가 없는 영화."라고 공격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모든 자전적 진실에도 불구하고, 허슬러와 갱스터, 그리고 의미없는 폭력이 가득찬 영토로 향한 이 영화의 여정은 이미 우리들에게 너무나 친숙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장재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