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피조물들'이라는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감독인 '피터 잭슨' 감독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서프라이즈에서의 내용은 사실 좀 왜곡 된거라더군요..
아래 참고하세여..
MBC 써프라이즈 2004년 1월 11일 (일) / 제 91 회
1994년 유명한 범죄 소설가 앤 페리. 그녀는 출판하는 책마다 베스
트 셀러가 될 정도로 유명한 범죄 추리물의 대가였다. 그러던 어
느 날 그녀의 소설 '천상의 피조물'이 리얼한 살인 묘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자, 유명한 영화 제작사에서 그녀의 소설을 영화화하기
에 이른다. 영화 역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지만, 이후 그
녀에게 알 수 없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유명한 범죄 소설
가 앤 페리, 그녀의 소설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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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피조물들 (Heavenly Creatures,1994)
- 99분 / 드라마,판타지,범죄/ 뉴질랜드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멜라니 린스키(폴린), 케이트 윈슬렛(줄리엣), 사라 페어스(호노라), 다이아나 켄트, 클라이브 메리슨, 사이먼 오코너, 피터 잭슨
각본 : 피터 잭슨, 프란시스 월쉬
제작 : 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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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천상의 피조물들" 에 대한 영화정보와 실제사건에 대해 아래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http://djuna.nkino.com/movies/heavenly_creatur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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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MBC 써프라이즈 제작진에서 방송과 관련하여 해명한 내용입니다.
1월 11일에 방송된 소설가 앤 페리에 관해
시청자 여러분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의 자료 조사에 의한 바,
앤 페리라는 영국의 유명한 범죄 소설가가 실제 살인사건의
공범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사실에 거의 근접할 만큼의 생생한 범죄묘사로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 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10대 시절 뉴질랜드에서 친구였던
폴린 파커와 함께 동성애에 가까운 감정을 나눴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폴린의 어머니가 둘의 만남을 제지하자
살인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두 소녀는 폴린의 어머니를 한적한 공원으로 유인한 다음,
곤봉으로 수차례 가격하여 끔직한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 사건 후, 앤 페리는 원래 이름인 줄리엣 헐미라는 이름을
앤 페리로 개명한 후 소설가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유명 범죄 소설가가 실제 살인사건의 범인이였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고, 본 내용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천상의 피조물'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 내용을 제작하면서
영화는 매체의 성격상 존속살인이라는 끔직한 사실의 묘사가
가능하나,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중파 방송에서는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 자체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하였고,
고민 끝에 부득이 각색이라는 작업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많은 부분 각색을 한 내용이기 때문에
피터 잭슨 감독의 이름도 가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내용과 제작된 내용의 다른 점은
살해를 당한 사람이 남자친구가 아니라
어머니 였다는 것과 이 사실을 밝힌 사람이 형사가 아니라
기자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작진이 접한 자료에는 앤 페리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고 되어 있어 그대로 프로그램에 반영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확인한 결과 이점은 오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 감사 드리오며,
우려해 주신 부분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제작함에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