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연극영화과 지망하는 학생입니다.

1. 위에 내용 아버지와 저 누구편을 들어주겠습니까?

솔직히, 편은 님의 편은 들죠.. 저도 연극영화과를 희망하는 고2학생으로서... 고1때는 엄청 놀고, 후회많이합니다.. 공부 하기는 해야합니다. 연극영화과지원한다는 당신의 마음은 안바뀔 수도 있지만, 아버님의 말씀대로 공부는 해야합니다.. 수학은 별로 비중없으니깐 안해도 되지만, 국어교과, 영어교과는 진짜 열심히 하셔야하고, 탐구과목도 조금 해두는게 좋을 겁니다.

 

2. 연극영화과 거의 실기 맞죠?

 아, 저 서울예대 말이죠... 님이 잘못 아시는 게 있나요. 내신보다 실기를 많이 보지만, 내신을 완전히 안보는게 아닙니다. 내신 3.5~4.5등급 이상은 나와야 수시에 넣을 수 있어요. 제가 아는 형은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연기도 엄청잘합니다. 하지만 내신이 5~6등급밖에 안되서... 수시넣었던 중앙대, 서울예대, 동국대, 단국대(?) 전부 떨어지고... 정시로 내신전혀안들어가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에 입학했어요.

전문대가려면 적어도 내신6~7등급은 나와야 되고, 인서울 4년제 대학가려면 내신 3등급이상은 나와야합니다.

 

 

3. 만약 1번내용에 제편이시라면 전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1번에 썼듯이 수학공부는 하긴 싫으면 하지마세요... 하지만 국어, 영어, 사회과목은 해두셔야 합니다.

 

4. 전 꼭  최고의 영화배우가 될것입니다 조언좀해주세요 제편이신분만

화이팅!!!

충무로 뿐만아니라, 국제영화제까지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집시다. 영화배우를 희망하는 모든 지망생들이여~~!!

 

5. 지금은 공부하고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껀데 2학년때도 학원안보내주시고 그러면

    전 뭐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아르바이트??

일단 입시연기학원부터 다녀야겠죠?

적어도 고2겨울방학때부터는 다녀야되고요. 보통 고2여름방학정도쯤엔 다녀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고1때 기획사오디션보면서 경험쌓고, 실제 연습생생활도 겪어봤어요. 지금은 세종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연기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고요. 고2여름방학때부터 연기학원 다닐생각이에요.

처음엔, 저도 알바해서 학원을 다닐생각을 했었지만, 제일 중요한 건 부모님설득인 것 같에요...

저의 부모님은 처음엔 완강히 반대했지만, 요즘엔 처음보다는 괜찮아졌어요. 기획사오디션이나, 연기프로그램같은 거는 해도 된다고 하세요. 아직, 연기학원은 허락안해줬고요...

고1때 공부하겠다는 마음은 잘 가지셨고요. 고2여름방학하기 전까지는 될 수 있으면 공부하세요.

고2가 내신에서 제일 큰 비중을 두고 있거든요...

그리고 부모님 설득은 꾸준히 하시고요..(그렇다고 너무 귀찮게도 하시면 안되요.) 연기학원 안보내주면, 오디션 경험이나 쌓을 겸 기획사오디션보러 다니세요... 운좋으면 연습생되고 그러니깐요.. 저는  6개월동안 연습생생활하다가 잘렸어요... ㅜㅜ

1.부모님 생각이 일단 맞습니다.

꼭 서울예대나 한예종만 들어간다 생각하면 모를까

다른 학교의 연극영화과 시험을 봐야 하거나

혹시나 재수를 할 경우를 예상해 봤을 때

아무래도 공부에서 손을 놓는 것은 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공부와 연기 함께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2.연극영화과 입시에서 실기가 물론 당락을 좌우하는 데 가장 큰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입시 요강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내신이나 수능 역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3.아버님께서 연극영화과 진학을 반대하시는 것만 아니라면

일단은 공부를 하면서 내년쯤 되면 실기 준비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4.5. 아버지가 반대하시면 최대한 설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게 순서구요.

적어도 고2나 고3쯤 되면 부모님들이 현실감이 드시기 때문에

연기든 뭐든 대학만 가라라고 보통 얘기하십니다. 최대한 설득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머지 방법은 그 이후에 생각하세요.

요점만 말씀드릴게요

 

1.아버지 말씀맞습니다 일단 공부부터 하세요 성적만되면 선택의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연영과 준비생으로써 저는 아버지 편입니다

 

2.서울내에 있는 연영과는 내신 3등급이내 경기권은 5등급이내 나머지는 지방대라고 보시면됩니다 연영과도 내신엄청봐요 공부 절대 무시하시면안됩니다 연기력좋아도 경력이 미친듯이 화려하지않은이상 성적안되면 못들어갑니다...

 

3.아버지말씀들으시는건 추천드려요...

 

4. 저도 질문자님 편이지만 일단은 공부에 전념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공부도하시면서 연기학원도 다니세요

 

5. 공부를하시면서 꿈에대한 열정을 아버지께보여드린다면 충분히 가능할것같습니다 연기학원은 최대한 빨리가시는게 좋을꺼에요

 

하지만역시,진정한 꿈이 다른곳에 있을수있으니 올인은 하지마시구 천천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영화배우 정말힘들어요 100에99는 무명으로 연극에서만 활동하면서 자기돈주면서 하는직업이라고 보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연기가 너무 재밋더라구요... 제희망이죠... 잘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진정한꿈이 배우라면..그럼멋진배우로 무대위에서 뵙겠습니다

정말 광고글 아니구요.  연극영화과를 간 선배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겨요..

전 삼수 끝에 올해 동국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도 연기학원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건택사단"이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되어서

찾아갔어요. 정말 두 말할 필요도 없어요. 일단 한번

가보세요. 건택사단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다른 학원가는

다른 에너지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저도 거기서 인간되었구

요. ^^ 학원가서 알았지만 이미 학원계에서는 유명하더라구요.

합격률도 작년 2008년  최고였구요. 저도 그중 한명 ^^V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저의 노래실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ㅋ

어쨌든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무조건 가보세요^^

아버지 말씀대로 공부를 우선적으로 해서 부모님께 인정을 받은후

자신이 원하는 연기를 공부하게 끔 부탁을 드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좋은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좋은 공연,  책,  영화 등 간접경험과 다양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나중에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니 생활할 때 하나하나 관찰하고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발음, 바른 자세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 이구요~!!!
이런 한 것들이 아무런 것이 아닌 듯싶지만 가장 중요한 밑 걸음 이예요~!!!

요즘엔 연기에 대한 카페나 블로그에 뮤지컬 음악과 자료,  각 대학별 실기시험 경험담,  입시정보와 실기동영상,  서울예대 지정대본,  특기 준비에 대한 정보등 많은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하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