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연기획사 파릇입니다 :)
연극을 관람하시는 데 있어서 혹 실수하시게 될까봐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ㅠㅡㅠ
가장 먼저 영화관과 대부분의 공연 매너와 같이, 휴대폰 전원을 끄는 것과 촬영하지 않는 것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공연마다 조금 상이하겠지만, 참여형 연극으로 관객분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연극이 꽤 많습니다!
이럴 때 반응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참여해주시면 배우분들이 더욱 힘입어 연기하실 수 있답니다 :)
또한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적인 연기에 큰 소리로 웃어주시면 연극 분위기가 한층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의 장면에서 말을 한다거나, 전화를 받으러 나가는 등의 방해가 되는 행동은 다른 관객 분들께 민폐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대부분의 연극이 퇴장 시 재입장이 어려우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셔서 볼 일을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연극에서 유일하게 촬영이 가능한 시간은 커튼콜 장면으로, 배우분들이 인사해주시는 타이밍입니다!
이 때는 과할 정도로 플래쉬를 터뜨리시지만 않는다면 마음 놓고 촬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관람하시려는 연극이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으나 특수한 연극일 수 있고, 기본적인 관객 매너는 동일하지만 재입장 여부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최측에 문의하시는 게 가장 정확하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로에서 꼭 보셨으면 하는 연극 두 편 정도 추천드리면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대학로 대표 로맨스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와, 많은 분들을 웃고 울려드리고 있는 힐링 신작 '비누향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