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페미니스트인 여성이고

안녕하세요 저는 페미니스트인 여성이고

작성일 2019.03.30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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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페미니스트인 여성이고 중학생입니다 겉탈코까지 진행했고 속탈코는 항상 진행중입니다

저는 현재 머리가 투블럭 상태이고 탈브라를 했으며 화장도 전혀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자꾸 화장이 하고 싶어지고 례쁜 옷이 입고 싶어 집니다 물론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례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답답해 미칠 것 같아요 행동으로는 탈코르셋 중 이지만 드는 생각들은 쉽게 바뀌지가 않아요

같은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너 화장 좀 해, 화장하면 예쁘겠다, 화장 해 주고 싶다 이런 말들과 그 친구들이 업업한 모습이 영향을 끼친 것도 같아요 이러다가 백래시 처맞고 다시 코르셋 차게 되는 건 아닐지 너무 두렵습니다

속탈코를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제 머리를 한 대 치는 일침을 날려주셔도 좋습니다 정신 차리고 싶어요

(시간 날때마다 탈코일기 보고 또 보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더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 케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칡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도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뚱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6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안녕하세요 저는 피자를 싫어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중학생인 페미니스트 여성이고요 현재 탈코 진행중입니다 질문자 분과는 다르게 겉탈코보다는 내적탈코에 집중하고 있고 현재 곧 겉탈코도 완료할 것 같아요

저도 이 누누히 시도하려 할 때마다 백래시를 맞게 되어 지금까지 겉탈코를 완료 못하고 있어요 백래셔는 친구,가족 심지어 아는 페미니스트 친구조차 번번히 말로 하더라구요 이게 부정을 안 하거나 이게 사람 말이 아니다 하는 감정을 드러내주셔야 그 주제에 입을 다물더라고요...

백래시 요소는 아주 빈번히 우리 곁에 있고 특히 코르셋을 조장하는 현재 사회는 특히 그래요 일단 코르셋 광고에 비판이나 비난을 해보는 것도 경각심을 가지기에 좋고,아예 코르셋 자체 보기를 피하거나 또 다른 여성들은 어떻게 이 백래시의 정글에서 꿋꿋히 자기 탈코를 행하고 있다 보고 힘을 얻는 것도 좋아요 탈코일기,사탕껍질 이야기,달려가는 여자 등이 코르셋에 관한 웹툰 또한 폭렬!극강초맹반이나 합해파 등 여성서사를 응원하고 본래 자신의 몸을 계속 바라봐주세요 몸무게나 키 얼굴 세세히 평가 마시고 가끔 나를 안아주거나 세세한 성공으로 자존감을 높여 흔히 코르셋조임으로 얻기 쉬운 권력의 허상은 보보지 마시고...여러 페미니스트 유튜버 분 예를 들어 지컨,하말넘많,배리나,혼삶비결 님 등 찾아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앞으로 탈코 힘주기 우리 같이 화이팅합시다!

아 그리고 페미니즘은 책 읽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플로우가 플랫폼입니다!트위터 계정 없으시면 깔아서 페미니즘계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물론 탈코까지 하셨으면 래디컬 쪽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https://youtu.be/e0rnHj9wYOM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 짧은 생각으로는 모든 페미니스트가 꼭 탈코를 해야 되나 싶어요... 꾸미고 싶은것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의 욕구이기 때문에, 본인이 꾸미고 싶으면 꾸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누구라도 님이 꾸미고 다닌다고 비난 할 수 없어요. 반대로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님이 꾸미고 싶다면 꾸민 페미니스트가 되고, 꾸미고 싶지 않다면 꾸미지 않은 페미니스트가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꾸민다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이건 또 웃긴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체 여성의 인권을 주장하는 것이랑 꾸미는 것이랑 무슨 상관인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남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꾸미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자기만족으로 꾸미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제 짧은 생각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님이 꾸미고 싶은 욕구를 참기보다는 그냥 표출하는 것도 잘못되지 않다고 생각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땐 집에서 한번 화장해보세요/

그리고 깨닳을 걸요..

이걸 왜 하고 있지 ㅋㅋㅋ병신같애..

라고

아니면 남자들이 화장하거나 드랙퀸 보세요.

저런 남자들이나 화장하는거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꾸미고 싶으면 꾸미고 꾸미고 싶지 않이면 꾸미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진정한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하게 변질되어서 페미니즘이라면 무조건적으로 탈브라, 숏컷 등등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솔직히 폐미니스트는 아니지만 한말씀드리자면 너무 과도하게 자기를 망치지 안않음 해요 
님이 폐미니스트를한다고해도 화장이나 그런것을 해도 똑같은 폐미니스트일텐데 
그래도 자기가 예뻐 보이는걸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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