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과'라고 딱 정해진 과는 없고, 위에 적으신 대로 세부전공으로 적혀있거나 아니면 큰 개념인 영화, 연극 등으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일단 공부와 실기 준비 이전에 어떤 연출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학교마다, 과마다 전부 요구하는 것이 제각각 입니다.
일단 영화연출을 안 적으셨는데 영화연출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예체능 입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라는 사람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저는 영화연출을 1년 동안 공부해서 상위권 대학 3개를 붙은 19살 입니다.
아래에 적을 답변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니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예체능이라 하면 99%는 실기 + 교과 입니다. 하지만 그 비율이 궁금하시겠죠.
실기(8~90) + 교과(1~20)가 대부분 입니다.
중앙대, 성균관대, 숭실대 같은 스카이는 성적을 1.5~2.0까지는 받아야 시험 쳐서 붙을수 있습니다.
한예종, 서울예대, 청주대, 경성대, 세종대, 경북대 등 예대나 중상위권 학교는 성적을 거의 안 봅니다.
그래도 성적을 3.0~5.0까지는 맞춰야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내신 4.5 받았습니다.
그리고 반영교과는 크게 국,영,사(사탐 + 한국사)를 봅니다. 학교마다 수학을 보는 학교도 있지만 반영비율이 국,영보다 적습니다. 수학은 과감하게 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건 영화과에 기반한 답변이기 때문에 다른 연출은 정보를 찾아보시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실기.
실기는 학원에 가야 합니다.
독학으로 대학을 들어갈 사람은 0.0001%고요, 거의 다 학원을 다닙니다.
지역에 있는 연출학원을 찾아보시고, 없으시다면 가까운 지역에 있는 연출학원을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영화과 실기 내용은 '이야기 구성 + 스토리보드 + 면접'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것들은 학원가면 다 배울거니깐 미리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기 내용 또한 희망하는 연출마다 다 다르니 잘 알아보시고요.
그리고 수능을 준비한다 하셨는데, 미리 수능 준비를 하는거 보다는 수시에 집중 하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성적으로 그리 크게 보지도 않고, 수능 공부할 시간에 실기와 수시를 공부하는게 훨씬 편하고 이득입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추가 질문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