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순서? 이번에 아무것도 모른채

아이언맨의 탄생
본격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간지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토니의 성격과 수트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에릭 바나의 헐크의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인해 다시 새로운 스토리로 인크레더블 헐크를 만들었는데
당시 최고로 핫한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았었죠.  나중에 우리가 아는 어벤져스의 마크 러팔로의 헐크는
이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스토리는 그대로~배우만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헐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헐크의 탄생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다른 마블 영화 특유의 밝고 유쾌한 영화는 아니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만큼은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눈여겨보실 것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첫 등장이 이 아이언맨2 라는 사실.
 비서였지만 사장이 된 페퍼 포츠(귀네스 팰트로)와 토니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연인으로 바뀌네요.
그리고 아이언맨1에서 테렌스 하워드가 맡았던 토니의 친구이자 중령의 역할을
출연료 문제로 돈 치들이 대신하게 됩니다.
나중엔 워 머신이 되는데  우리에겐 더 익숙한 얼굴이죠???

토르1 입니다.
토르가 나오고 우리 이쁜 나탈리 포트만이 그의 연인 역할로 나오네요.
토르와 토르의 주변 인물들의 관계와 토르가 지구로 쫓겨나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꼭 알아두셔야 할 인물이 있다면 로키(톰히들스턴)입니다.
앞으로 나올 마블의 여러 영화에 토르와 함께 등장합니다.
물론 빌런으로~

 

사실 캡틴 아메리카 1은 마블의 다섯 번째 영화지만 시간적으로는 제일 먼저 일어나는 일이죠.
그래서 마블 입문용으로 제일 처음에 보셔도 무방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만든 순서대로 다섯 번째에 보신다고 해도 과거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보시면 돼요.
어벤져스1을 보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영화죠.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과정과, 앞으로 계속 나올 히드라의 이야기입니다.

앞의 모든 영화가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당시에는 이례가 없던 영화였습니다.
여러 편의 영화 주인공들이 그 역할 그대로 한 영화에서 만난다는 건 큰 이슈를 불러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처음 등장한 호크아이, 마지막으로 속 시원한 액션을 보여준 새로운 헐크(마크 러팔로)
이 영화로 주춤하던 헐크의 인기가 대단했었죠.
그리고 쿠키영상에서 조금씩 등장했던 닉 퓨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처음 만나는 히어로들이 어떻게 화합해서 우주에서 온 적들을 상대로 싸우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로
앞의 영화를 다 본 저의 입장에서는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로 과거 토니의 무심코 한 행동 하나가 후에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오는 이야기라
토니의 심리적인 묘사를 중점으로 어떻게 극복해 내는지 그렸지만
아이언맨의 수트파티가 열릴 예정이라 아주 볼거리가 많다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시간적 배경은 어벤져스 이후의 사건입니다.

토르 첫 번째 이야기의 배경이 지구였다면
아스가르드에서의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주의 깊게 볼 내용은 인피니티 스톤이 처음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로키와 같이 싸우는 장면도 있으니 볼거리가 되겠네요.

우리 캡틴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벤져스 이후 쉴드로 들어간 캡틴의 이야기로 임무를 수행하며 베프 버키(윈터 솔저)를 적으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어벤져스에서 함께했던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와의 관계도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팔콘이 처음 등장합니다.

죄송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좀 많이 웃겨요. 가오갤은 지구 밖, 우주가 주 무대가 되어 싸우는 스토리입니다.
지구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우주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있습니다.
그루트와 로켓의 목소리를 각각 빈 디젤과 브랜 들 리 쿠퍼가 했어요.
목소리 연기도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어벤져스멤버들이랑 함께 싸우니 인피니티워 개봉 전에 꼭 보셔야해요.
또 하나의 인피니티스톤이 등장합니다.

어벤져스 두번째 이야기 에이지 오브 울트론입니다.
토니 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 울트론이 빌런이 되어 싸우는 이야기로
비전,실버와 스칼렛위치가 처음 등장해 어벤져스에 합류하는 이야기입니다.
뜬금없는 블랙 위도 위와 베너 박사의 러브라인도 기대해 주세요~!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입니다.
개그적 요소를 많이 가미한 영화는 즐겁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앤트맨이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개미처럼 작아져 힘을 그만큼 압축시켜 쓸 수 있는 히어로입니다.
팔콘과 앤트맨의 대결도 재밌습니다.

어벤져스2.5라고도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의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스케일이 큰 영화입니다.
얘네들끼리 편먹고 싸우는 스토리인데 생각의 차이가 무섭다는 걸 보여줍니다.
극의 원인이 되는 윈터 솔저로 인해 캡틴과 아이언맨의 관계가 더욱 극으로 달합니다.
공항에서의 전투신이 최대의 볼거리입니다.

최초로 마법사 히어로가 탄생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과정을 보여주고 그래픽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우리 러블리한 레이첼 맥아담스가 상대역으로 나오지만 중요한 역할은 아닙니다.
지구와 우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히어로로
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듯합니다.

가오갤2를 보고 극장을 나오는 분들은 하나같이 귀요미 베이비 그루트가 귀엽다고 연신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욘두의 카리스마도 기억에 남네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한 발자국 다가서기 위해 여러 가지 떡밥을 던진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의 이미지소비가 심한 상황에서 나온 영화라
또??? 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빌 워를 보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신선한 스파이더맨을 기대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굉장히 즐기면서 본 영화에요.
다른 첫 번째 히어로 이야기와 달리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은 이야기에 담지 않았지만
어벤져스가 되는 과정을 살짝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이 어른의 모습으로 나와 어린 피터 파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중간중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도 엿보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깜짝 등장도 기대하시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