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곤 영화 보신분 ~~ 반지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이틀전에 시사회로 극장에서 에라곤을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감히 반지의 제왕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입니다.

 

반지의 제왕과 같은 탄탄한 스토리와 갈등 구조, 인과관계가 확실한 장면 전환 등은 없거나 수준 이하입니다.

 

비주얼은 스케일 면에서 반지의 제왕과는 비교가 적절하지 않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주얼은 괜찮습니다만 마지막 부분에서는 영상이 좀 흐려지더군요. 원본 필름의 문제인지 아니면 극장의 실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광고용 팜플렛이나 예고편 보면서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광고용 팜플렛의 선악 대립구조는 과장이 상당히 많으며(악의 세력의 용인 블랙 드래곤은 마지막에 1초 나옵니다...팜플렛을 보면 마치 선의 용인 블루 드래곤과 한판 붙을 것 같았죠? 하지만 2편에서나 나오겠더군요. 1편 참패하면 2편은 수입도 안되겠지만요), 예고편은 상당히 스피디하게 잘 만들었지만 실재 영화로 보면 엉성한 스토리에 한숨이 나옵니다.

 

반지의 제왕 3편 모두 5번 이상씩은 봤고, 지금도 케이블에서 해주면 또 봅니다. 반지의 제왕은 그정도입니다.

하지만 에라곤은 내돈 주고 본게 아니고 운좋게 공짜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본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다시 볼 기회가 온다고 해도 못볼 것을 확신합니다(긴장감과 흥미유발이 안되는 영화를 2번 보는건 힘들겠죠).

 

비주얼에 돈을 얼마나 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엉성한 전개와 빈약하고 진부한 스토리로 다 망쳐놓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지의 제왕과 비교하는 분들 보면 똑같은 글 복사해서 올리는 분들 많던데, 아무래도 그런 분들이 소문으로만 듣던 영화 알바인가봅니다.

 

알바에게 낚이지 마시고 반지의 제왕과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것을 명심해주세요.

 

 

방금 에라곤,데자뷰 보고온사람인데요,,

 

솔직히 반지,해리포터와 비교할만한 영화는 아닌거같아요. 에라곤말이죠;

 

에라곤이..뭐 반지의제왕,해리포터와 비교하시는데..

 

이게..개봉전에 영화망치는글이될지도모르겠는데 그냥 평범하게 평가하는겁니다.

 

흠,,재미있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결말도 허무하구요, 2편을 암시하면서

 

그냥 끝나거든요. 반지,해리포터,,해리포터라면몰라 반지랑은 안된다고생각해요.

 

그리고,, 중요인물도 몇번씩 바뀌면서 혼란스럽고,, 내용도 그다지 껄끄럽지않고

 

몇몇 이해안가는 내용도있어요..말도안되는내용말이죠;

 

어쨋든,,에라곤은 별다섯개중 별2~3개정도?;

 

데자뷰는... 초강추입니다.

 

쏘우정도의 재미를느낄수있어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ㅎㅎ 개봉하루전날 이런글올려도될런지모르겠지만..질문자님이 물어보셧으니까..

 

에라곤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반지에는 비교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쩌면 반지처럼 3편까지나온다면....

 

그때서야 완성된스토리로.. 뭐 불운의명작이랄까. 그런게 될지는 몰라도,,

 

적어도 제가본 1편의 에라곤은.. 그저그런 평범한영화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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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예고편 보고왔는데 .. 예고편만보면 진짜 재미있는거같네요..

 

이거 잘만살렸더라면 반지정도, 반지보다 뛰어는영화될수도있었을텐데

 

진짜 무진장아쉬운영화.......ㅜㅜ

캐나다에선 12월25일쯤에 나왓엇는데여..

 

    훔 반지의제왕하고는  상대는안대저ㅋㅋ

 

그런데 괜찬앗어요

 

이것두 후속편이 잇습니다

 

    잘하면 반지의제왕처럼 3편으로 나누어질수도...

 

하지막 후편이나온다는건 확신

 

       전쟁 부분도 괜찬앗찌만  살짝 짧앗습니다 ㅋㅋ

그게좀아쉽고..

 

       그래픽도 괜찬고...

 

볼만햇슴

 

              근데 반지의제왕처럼 뜰꺼같지는안음ㅋㅋㅋ

 

  

방금 에라곤을 보고 온 사람입니다 ..

 

영화에 대해 잘 몰라서 자세한 답변은 드리기 어려우나

 

반지의 제왕과 비교했을때 굳이 떨어진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에라곤을 더 흥미진진하게 보았는데요  스토리전개가 빠르면서

 

흐지부지하지도 않고 판타지의 마법이 적절히 녹아들어가는 장면들은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결코 돈이 아깝다는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 

저 금방 전에 에라곤 보고왔습니다. (개봉일 11일인데 희안하게 저희 CGV에서는 그냥 하더라고요;;; 참 이상함) 에라곤... 반지의제왕에 이어서 판타지 대작이긴 합니다... 제작비 900억.... 반지의제왕보다 제작비가 딸리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에라곤은 103분을 하고 반지의제왕은 평균적으로 185분을 하기때문에 시간만 길었다면 에라곤이 반지의 제왕보다 제작비가 더 했을수도 있습니다.

에라곤..... 참..... 기대 많이 했었는데 실망 많이했습니다.

스토리도 뭔... 이상하게 가다가 ...  에라곤의 용 사피라가 하늘을 날다가 진화해서 대왕 용이되질않나.... 아 ... 정말 지루합니다... CG?? 군사 CG는 돼게 허전하고...

볼만한 영화가 없습니다.. .반지의제왕이랑 비교하면 (제생각으로) 에라곤 40:반지의제왕 100 정도 같습니다.

한태식 영화평론가도 이런말까지 했습니다.

'에라곤'은 한 국가의 폭정에 대항하는 드래곤과 드래곤 라이더의 활약상을 그린 판타지라는 외피를 쓰고 있다. 그와 함께 이 작품에 녹아든 중요한 한 축은 '에라곤'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영웅 서사이다.

물론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 장르에서 수도 없이 등장하는 것이 영웅적 인물이라고 보았을 때 판타지와 영웅서사의 조합은 어색하지 않다.

또 장르적 속성상 선과 악의 분명한 구분과 어느 시대와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신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동되기에 판타지가 가진 서사적 설득력과 공감대는 무리없이 읽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쉬운 가독성 때문에 또 다른 깊이를 잃어버린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에라곤'은 너무나도 읽기 쉬운 판타지의 법칙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영화 속에서 수행한다. 어느 평범한 소년이 우연히 습득한(그러나 너무나 운명적인) 판타지적 사물,이윽고 그 사물 때문에 휩싸이게 되는 개인과 사회의 위기,매순간 그를 돕는 위대한 현자와 동지들의 등장.

이 같은 것들은 수많은 판타지가 수행한 관습적인 이야기다. 물론 전설적인 드래곤 라이더가 되는 것이 운명인 '에라곤'에게 일상의 삶에서 생성하거나 소멸하는 사실들의 경험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개인이 가진 마법과 운명의 이야기 코드는 난세의 영웅이 가지고 있을 수많은 갈등을 잃어버리는 결과이다. 그리고 그 상실은 단순한 판타지 구조를 쫓아가기에 여념이 없는 '에라곤'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보면서 '반지의 제왕'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이 영화가 '반지의 제왕'의 시각적 부분을 많이 차용하는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반지의 제왕'이 바로 판타지가 운명처럼 반복되는 순환의 구조가 아니라 개인의 욕망이 일상처럼 넘실되는 공간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약 '에라곤'이 덮어버렸거나 간과해버린 삶의 얼개를 열어보면 어떨까?

예컨대,극중 '에라곤'이 악과 맞서기 위해 수없이 외치는 '힘이 더 필요하다'라는 영웅의 조건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권력이 필요했다는 수많은 독재자들의 조건에 더욱 가깝다.

사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폭정의 당사자인 '갈버토릭스'도 더 많은 권력을 원했던 드래곤 라이더였음을 상기해 본다면 '에라곤'의 저항의 방식은 반복되는 폭정의 방식과 다름없을지도 모른다. 언제나 그랬듯이 악과 싸우기 위해 또 다시 악이 될 필요는 없다.

 

재미없어요 차라리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