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에서 놀란이 조커에 대한 결말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일단 아무도 모르니까 그저 영화를 보는 관람객인 우리가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은, 놀란은 조커가 살아있게 만드려고 했습니다. 속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을 더불어 조커, 조커 여친까지 출연시키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 조커aka히스레저가 연기에 너무 심취해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 스토리는 결국 없는 것으로 되어버렸죠... 그리고 놀란은 그 상태로 조커는 그냥 다크나이트에서의 마지막 장면 딱 거기에서까지만 보여주게 됩니다. 감독도 조커에 대해서는 그냥 아무 언급 없이 그냥 대충 넘어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추리 할 수 밖에 없는데, 우선 저는 조커가 죽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비긴즈에서도, 라이즈에서도, 라스알굴과 베인의 죽음은 버젓이 씬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근데, 조커는 그렇지 않았죠.(아마 놀란이 속편에도 출연시키려고 죽는 장면 안넣은듯). 경찰이 체포당시 죽였을수도 있지만 끄나풀인 짭새들이 조커를 걍 죽였을까요? 경찰들이 아무리 조커에 대해 악감정이 많더라도, 일단은 산채로 감옥에 끌고 가보는게 경찰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그렇다면 글쓴이 분께서 지적하신 하비덴트썰을 풀었을 것이다... 흠... 수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경찰서 갔다가 거기 폭발시키고 버젓이 다시 빠져나오는 그런 미친놈 말을 경찰들이 듣기나 할까요? 심문해도 입 안여는 조커가? 믿기는 커녕 듣지도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조커라는 미친 광대가 가만히 수용소에 있을까?라고 다시 반론을 제기할수 있지만, 체포당시 조커는 부하들은 다털린 상태였고 혼자 체포된 상태였습니다. 희대의 테러리스트 조커를 가둘 수용소도 엄청나게 철저한 곳이겠죠? 혼자 거기 체포되면 사실상 나오는 것도 불가능하다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이 3가지 이유에 따라 조커는 죽지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