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버스킹 동아리를 들었는데

친구들이랑 버스킹 동아리를 들었는데

작성일 2024.04.0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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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학교 버스킹 동아리? 같은 걸 들어갔는데 곡이 쿨 - 애상으로 정해졌어요.애들이 뭔 y2k감성으로 가자고 해서 원곡 애상으로 정해졌는데 솔직히 곡 선정 개구려서 바꾸자고 해도 'y2k 감성 지리는 건 애상인데..' 하면서 안바꾸는 거예요.. 애초에 컨셉도 맘에 안들고 쿨 애상은 저희 보컬 목소리랑은 1도 안어울리고 랩 구간 소화도 잘 못할 것 같은데 왜 자꾸 우기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드럼 맡았는데 사실 이제 레슨 3주차라 쿨 애상 드럼은 저한테 너무 어려워서도 있어서 바꾸자고 한 건데 못하겠음 빠져라 이러는데 너무 짜증나요. 전에 제가 기타 맡은 애한테 드럼이랑 바꾸자 해서 바꿔봤다가 걔도 너무 어렵다 해서 저로 정해진 건데 솔직히 드럼은 곡에서 좀 중요한 역할을 하잖아요? 그런 드럼이 공연할 때 박자 못 맞추고 실수라도 하면 바로 무너지는데 곡을 바꾸자는 제 의견을 바로 먹금 해버리니까 앞날이 막막해요.. 공연까지 한 달 남았는데 각자 제대로 된 연습도 안해봤고 합주도 안해봤는데 잘 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가 생각해도 레슨 3주차에 쿨-애상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질문자님께서 지금 질문 올리신 것처럼 드럼이 무너지면 곡이 아예 이상해지고 친구도 이 곡이 어렵다고 하는데

맞는 노래를 다시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그럼에도 계속 이 노래로 한다고 한다면 그냥 빠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한 달이라는 시간을 서로 다같이 만나서 맞춰보고 수정하고 연습하고 해야하는데 곡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배려가 없이 무시하는 것을 볼때 질문자님이 버스킹에 나간다고 해서 그렇게 득이 될 건 없는 것 같아요..ㅠㅠㅜ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