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미디레코딩시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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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미디레코딩시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역할?

작성일 2017.12.1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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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른 악기나 보컬은 일제 쓰지않고 오직 건반 녹음용으로만 쓸겁니다

마스터키보드라 미디로 녹음할겁니다

근데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정의가 확실치 않아서요

 

예전에 phse x64 인터페이스를 구매해봤습니다. vsti는 더그랜드2 를 썼었구요

레이턴시는 거의 느끼지 못할만큼 줄어들었지만 음질의 향상은 거의 없더라구요.

또 소리가 어느정도 커지면 노이즈가 발생해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볼륨을 올렸는데

소리가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레이턴시를 줄여준다고만 알고있고 음질을 향상시킨다고 하는데

정확히 그 음질을 향상시키는게 어느 부분에서 향상을 시킨다고 하는건가요?

 

집에서도 충분히 좋은 음질로 피아노 녹음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저도 그정도로 좋은 음질로 연주하고싶습니다. 뭘 사야되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1. 음색을 결정짓게하는건 미디의 eq나 기타 설정의 차이가 아닌가요?

 

2. 미디엔 초보지만 피아노 소리만큼은 정말 좋은 소리를 쓰고싶습니다

30~40만원정도로 구입할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 정도로 구입할정도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중요한가요?

 

4. 건반만 녹음할겁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50~60만원대의 가격으로 세가지 정도만 추천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VSTi의 음질은 오디오인터페이스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VSTi 소리를 최종출력인 스피커로 보내는 통로이며 내장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에 따라 귀에 들리는 소리는 다를 수 있어도 재생되는 소리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똑같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인데 어떤 건 두꺼운 천을 덮어 씌우고 들려 준 것과 천을 걷고 들어 본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향상이라기보다는 숫자로 기록돼 있던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웨이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귀에 듣기 좋은 영역을 부스트하고, 청감이 좋지 않은 영역을 감쇄해서 자체에서 EQ-ing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좋은 DAC를 거쳐 나온 소리를 다시 마이크로 입력 받아서 녹음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번거롭고 귀찮죠! 

1. MIDI는 단지 신호만을 전달할 뿐입니다. 
소리는 악기에서 나는 것입니다. 
'A~!!!'라는 소리만을 내는 악기에 '소리를 내라'는 신호를 보내면 'A~!!!'가 나지만, 'B~!!!를 내라'는 신호를 보내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MIDI의  EQ라기보단 출력단의 EQ가 맞을 겁니다. 

애초에 소리가 좋은 악기(가상이든 리얼이든)를 쓰면 좋은 소리를 얻겠지만 비쌉니다. 

같은 소리라도 출력이 큰 앰프와 스피커를 쓰면 얼마든지 증폭이 됩니다. 
녹음된 소리도 마찬가지로 Nomalize를 통해 절대 음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노이즈도 같이 증폭되기에 깨끗하고 선명한 소리를 얻기 위해 적당히 큰 볼륨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2. 네. 오디오인터페이스는 꼭 있어야 합니다. 
다만, 외부의 피아노를 녹음하지 않고, 많은 트랙을 활용하지 않은 채 덜렁 가상악기 몇 채널만 녹음할 거라면 없어도 가능합니다. 
Mac 컴퓨터는 내장된 사운드카드 만으로도 DAW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4. 질문자가 원하는 형태라면, 동시 입출력 채널이 많지 않고,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지만 DAC가 좋은... RME Babyface 중고 정도 해당 되겠네요.

Steinberg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번들소프트웨어로 Cubase AI가 딸려 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레코딩을 안하시고, 미디작업만 하시는 경우인데, 
상황에 따라 좀 다르고, 작업환경에 따라 차이도 있고, 차이의 크고작음이 있을수는 있긴 하지만,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최종음질을 결정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대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질이고, 레이턴시의 이유도 있습니다.
맥에서 내장사운드로도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소리가 더 좋아서가 아니라,  레이턴시에 있어서 윈도우에 비해 맥에서는
내장사운드에서도 이부분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해 드라이버의 문제입니다.(asio와 core audio)

가장 중요한 퀄리티는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상관이 없으려면,
가상악기 작업을 해서, 다이나믹이건 플러그인이건 어떤것도 건드리지 않고,
(이건 즉, vsti를 원래 샘플링한 원소리를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대로 악기마다 그대로 바운싱을 해서, 스튜디오에서 믹싱을 하는 경우입니다.
(악기마다라는 건 만약 드럼같은 경우 북과 심벌마다 각각 따로를 말합니다)
물론 이것도 바운싱(또는 export)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daw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daw에 따라 바운싱이 조금씩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그외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작업자의 믹싱에 관한 이해와 스킬이나, 어떤악기냐에 따라)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따라 결과물이 결정됩니다. 물론, 정확한 모니터를 할수 있는
모니터스피커도 있어야 됩니다.

위의 소리를 결정하는게 eq나 설정 문제인가 하는 질문을 하셨는데,
그것이 결국 믹싱인데,
이 믹싱이라는건, 결국 사람의 귀에 들리는 소리를 기준으로 얼마나 소리를 잘만지느냐입니다.
잘만지는건 믹싱에 관한 스킬인데...
( 이 스킬이라는게, 물론 어느수준이상으로 구현하는건 매우 힘들고, 어떤 수준이상으로는
 엔지니어외에는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eq든 comp등 어떤 소리를 제대로 만지는게
 음악이 아니고, 음향에 관한 부분이라,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소리를 만지는데 기준은 오디오인터페이스에서 어떤 소리를 출력하고,
그 소리를 어떤 모니터스피커로 우리귀로 들려주느냐가 되니,
소스는 같지만, 어떤 오인페에 어떤 모니터로 듣느냐에 따라 소리가 다르죠.
소리가 다르니, 이를 기준으로 하게 되는 작업도 같은 작업자라도 다르게 됩니다.
위의 말씀하신 eq를 만지더라도, 달라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소리를 만지는것은 결국은 어떤 표준적인 밸런스를 만드는 것이지, 자신의 귀에
그것도 반드시 동일한 기기에서만 들으려고 하는건 아니겠죠.

만약, 항상 같은 장비로 자기만 들을거라면, 상관이 없겠죠.
자신의 기기가 좋든, 나쁘든 자신의 귀에만 이상적으로 들리면 되니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모니터스피커는 하이파이에 비해 매우 플랫한 성향을 가집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오디오인터페이스,지금 질문자의 경우는
사실 정확히 말하면 da컨버터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인터페이스라고 하는 기기들의 기능중 프리등은 아예 필요가 없다는뜻입니다.
그러니, 음질에만 집중해 구매해야 한다면,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매할게 아니고
컨버터를 구매해야 되겠죠.
어느수준이상의 작업이 되면, 오디오인터페이스 하나로 작업은 하질 않습니다.
쉬운 예로 일반적으로 상급으로 생각하는 rme도 어느수준이상의 작업을 한다고 하면,
상급으로 볼순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분 같은경우
위의 정도의 가격대라면, 중고로 컨버터를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 소리를 얻는 방법입니다.
물론, 그 소리를 직접 들려줄 모니터스피커도 좋아야 됩니다.
컨버터가 좋아도, 저렴한 pc스피커에 물려 들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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