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는 가수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예기획사나 작곡가들에게 곡의 컨셉을 전달받고 그와 어울리는 노래를 구상합니다.
노래에는 코드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코드를 짜고, 드럼과 베이스 소리를 넣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작곡가에는 탑라이너와 편곡자가 있는데 탑라이너는 말 그대로 탑라인을 짜는 사람, 탑라인을 바탕으로 노래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탑라인이란 노래의 멜로디를 뜻합니다.
작곡가에게 필요한 능력은 음악적인 능력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음악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곡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 만든다고 해도 노래 만드는 데 1년 걸리면 사람들이 찾지 않습니다. 빠르면서도 기획사와 가수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노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곡가가 되려면 화성학에 대한 지식과 악기 연주에 대한 정보, DAW의 사용법 등을 알면 도움이 됩니다.
화성학이란 어떤 음이 어떤 음과 잘 어울리는지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DAW는 작곡 프로그램입니다.
악기 연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특정 악기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그 악기소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발차기 못 하는 사람이 태권도를 못 하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작곡가는 보통 프리렌서로 시작하여 연예기획사에 데모곡을 지원해 합격하여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고 인맥을 쌓아 여러 작업물에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쌓아 기획사 소속이 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악을 만들 때는 믹싱과 마스터링의 과정이 필수인데, 이런 일들을 하는 사운드 엔지니어의 길을 걷기도 합니다.
믹싱이란 악기 소리의 밸런스를 조절하거나 여러가지 효과를 넣는 일, 마스터링을 노래 전체의 음압을 조정해주는 일입니다.
자료는 블로그, (제가 쓴 글 참고해도 됩니다), 티스토리, 큐오넷(작곡가 커뮤니티)에 있습니다.
우지와 쓰리라차는 편곡과정에 참여한 적이 있으므로 적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