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해외퍼블리셔를 찾고 있으시네요.
1. 유니버설, 워너, 소니, 후지퍼시픽 등의 4대 대형 퍼블리셔가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여기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연락하면 무명의 신인 작곡가나 작곡팀의 곡도 검토를 하고 계약을 하나요? 아니면 계약된 작가가 너무 많아서 철저하게 내부인의 추천으로만 연락이 가능한가요.
-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직원들이 있습니다. 그 직원들 급여를 만들려면 그 회사의 매출이 생겨야 합니다.
매출이라 하면 계약한 작품자들의 매출이 있어야 그 회사가 유지되고 직원들 급여를 주겠죠.
아무래도 매출이 있는 작품자를 선호합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작품자를 관리해야 하니 가급적 매출이 어느 정도 있거나, 작품 활동을 많이 하는
작품자들을 선호합니다.
그렇지만 포트폴리오를 보내서 검토해 달라고 해도 됩니다.
앞으로 작품 많이 할 것이니 관리를 해달라고 제의를 하면 됩니다.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노크해 보세요.
- 내부인 추천도 가능하지만
우선 중요한 건 당장 작품 활동을 얼마나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나, 말로 긍정을 이끌면 될 수도 있습니다.
- 어쩌면 질문자님이 "갑"의 입장인데 당장은 작품이 많지 않아 "을"의 입장이니
원하시는 곳에 노크해 보세요.
다들 안 된다고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해보세요. 손해 볼 게 없습니다.
- 그리고 퍼블리셔는 내가 선호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계약 기간이 지나야겠지만, 예를 들어 어떤 회사와 계약 후 2년이 지나고
서로 협의하여 옮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 제 경우 4 번 정도 옮긴 것 같습니다.
워너-???-하이파이브-소니
2. SM YG JYP HYBE 등 4대 레이블을 포함해서 남돌, 여돌들의 음악 리드를 받는 퍼블리싱 회사면 규모 상관없습니다. 인맥이나 추천이 없어도 실력과 포트폴리오가 준비되면 계약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해 주세요.
- 대부분의 작품자들이 각 회사마다의 특징을 알 수 없습니다.
다들 평생 작업하면서 2,3군데 옮기는 정도인데, 어디가 좋다고 추천하기엔 그 회사의 경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문의하신다고 추천을 받지도 못할 거예요.
해외 퍼블리셔에 회원으로 등록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 포트폴리오 제출하셔서 각개격파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언제나 나의 이득을 먼저 생각 하시고 움직이세요.
해외퍼블리셔에 일단 한 곳에 노크 하시면 피드백을 받으실 거에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만들어 다른 곳에 넣으세요.
만약 첫번째 시도가 안 된다면....
질문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