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음악작곡 하기위해서 클래식 작곡과 VS 실음작곡과
사실 굳이 음대로 안가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준비하면 길은 열리긴 하나, 현대음악적기법으로 영화음악에 접목해보고 하실거라면 클래식작곡과를 가시는것이 좋고, 미디를 이용해서 영상을 띄워두고 컴퓨터로 음악을 직접 입혀나가는 과정을 한다면 실음작곡과도 좋습니다. 어디를 가나 영화음악을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줄 수 있지만 어느 과가 더 좋다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이 정말 가고싶은곳으로 가면 됩니다.
예전에는 클래식작곡전공자들만이 영화음악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실음과도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이 진출해 있어서 크게 전공이 문제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괴한 소리, 예술적인 면을 음악사적으로 학문적으로 현대쪽 사운드를 넣게 된다면 그 부분 공부하는 사람이 유리한데 그 부분은 클래식이 좀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작곡과 입시준비 하는 과정(방법)
클래식작곡과는 수능 + 실기 입니다. 수능은 대체로 3등급이내 점수가 권장되며, 실기는 상위권 학교의 경우 피아노, 작곡, 화성학, 청음 네가지 실기시험을 통해 심사가 되며, 그 이하의 학교는 청음은 안보게 됩니다.
물론 상위권이라는것이 사실 의미는 없는것이 작곡은 결국 누구의 창작물이 더 좋냐를 따지는것이기 때문에 학교가 상위권이라고 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하는 작곡가가 배출되진 않았습니다.
실용음악과 작곡의 경우에는 실용음악과 라는 과 안에 세부전공으로 작곡이냐 미디작곡이냐 싱어송라이터냐 등의 전공이 나뉘는데, 이 경우에도 학교마다 굉장히 상이한 실기 방식이 주어집니다. 어떤 학교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학교는 즉석에서 건반실기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학원에서 특정 학교를 정해서 거기에 맞는 입시 방식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3. 작곡 입시 학원 추천
클래식을 준비하실 것이라면 입시학원보다는 1대1 개인레슨이 좋은 방법이며
가장 유명한곳으로는 "이어트레이닝"을 검색하시면 나오는 홈페이지에서 레슨을 문의 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전 이어트레이닝에서 레슨을 받아본적은 없으나 좋은 학교에 많이 보내는것 같더라구요 홍보문구가 생각보다 눈에 띄어서..)
실용음악학원의 경우엔 입시 전문으로 하는 실용음악학원들이 있습니다. 성인 재즈반 이런것 운용하는곳이 아닌 정말 입시만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이 있는데 그런곳을 찾아보시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음악 작곡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머릿속에 상상하고 계신 영화음악감독의 모습으로
직접 악보를 그려 그것을 가지고 개인 악단을 이용해 커다란 영화음악 녹음용 스튜디오 홀에서 직접 프로젝트에 화면을 켜서 그거에 맞게 지휘봉을 들고 녹음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실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녹음하는 곳은 스페인, 영국, 미국의 할리우드, 일본과 같은곳에서는 종종 저렇게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거의 실상이 미디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필요한 악기만 세션을 소규모로 4~5명정도 불러서 녹음해서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음악감독의 모습이 전자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해외 유학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해외 유학갔다와서 국내 영화음악감독을 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분명 있을겁니다
질문자님의 꿈을 응원하며 그 꿈에 의지를 불태울 수 있게
행복한 영상 몇개를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3uXhyHzuG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