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입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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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1 작곡 또는 실용음악 건반 지망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성적이 좀 높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중3때까지 10년간 피아노를 치다가 음악의 꿈을 접고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성적이 정말 바닥을 치는 상태에서 운이 좋게 공부하는 학교에 들어온것인데,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취미로 하자라는 생각에 밴드부 활동도 하고있었습니다. 밴드부 선생님께서는 클래식 작곡전공이신데, 동아리 활동을 하는 날마다 저를 설득하십니다. 제가 바꾼 꿈은 유치원 교사였고, 음악 다음으로 제일 적성에 잘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네가 10년동안 공부안하고 피아노만 행복하게 쳤으면서 집형편가지고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냐고 어떻게 해서든 하고싶은걸 조금이라도 해야되지 않겠냐고 한번 진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저희집은 기초수급까진 아니어도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뒷받침 해줄 만한 여건이 안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전 최대한 저의 적성을 고려하여 1지망을 새로 결정한 것인데, 이제 생각해보니 제가 저를 세뇌시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음악을 하면 안된다. 모두가 힘들어진다. 직업도 보장되어있지 않다. 아이들을 좋아하니 될거다. 교육쪽에 재능이 있을 것이다. 공부만 하면 되겠지 뭐 라는 대책없는 계획을 세워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재능을 봤다고, 10년 기초쌓았으면 작곡이든 건반이든 전문적인 분야에 도전해보라고 하시는 순간 나는 사실 유치원교사가 정말 되고 싶은게 아니었던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다시 음악이 그리워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시험끝나고 깊이 생각하고 조사하고 결심해서 부모님을 조심스럽게 설득하고 된다면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여러 매체를 둘러보면서 고민중에 있는데 눈에 들어온건 선생님의 전공인 클래식작곡과 잘 알려진 실용음악인데요, 아직 잘 모르겠고 자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답변자 분들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 실력은 일단 주가 피아노쪽이구요, 7살때부터 17살 초반까지 10년정도 쳤고 화성학은 잘 모르는 상태이고 기본이론은 탄탄하게 갖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떄부터 다닌 학원이라 실용음악 쪽의 화성학 같은 분야는 배운적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언니오빠들 어깨너머로 비슷하게 치고 있고, 체르니 같은 과정을 다 밟고 쇼팽이나 베토벤같은 악보를 받으면 연습해서 치는 정도. 그리고 음악을 듣고 악보없이 제 반주로 치는 정도 (이거는 왠지 누구나 할수있을것같은... )입니다. 고려하셔서 답변주시길 바랍니다
-1.클래식 작곡과 실용음악 분야의 작곡? 그리고 실용음악 건반 쪽에 대한 지식을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2.제가 만나봬온 음악전공 선생님들께서는 다 재능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농촌골짜기에 살고있어서 제가 진짜 입시를 준비해도 될 실력이 있는지 헷갈립니다,,,, 가늠 좀 해주세요!
3.가정형편을 생각하여 음악을 쉽게 포기한다는 점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의견을 내주세요...
-1.클래식 작곡과 실용음악 분야의 작곡? 그리고 실용음악 건반 쪽에 대한 지식을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2.제가 만나봬온 음악전공 선생님들께서는 다 재능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농촌골짜기에 살고있어서 제가 진짜 입시를 준비해도 될 실력이 있는지 헷갈립니다,,,, 가늠 좀 해주세요!
3.가정형편을 생각하여 음악을 쉽게 포기한다는 점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의견을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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