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모든것

 

김범수

생년월일:1979년 1월 26일

프로필:173cm(라지만 얼마 전 라디오에서 165.7이라고 밝혔죠) 60kg

소속사: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발매 앨범

1집 : A Promise(1999) Title - 약속

2집 : Remember(2000) Title - 비처럼 음악처럼(많은 사람들이 하루로 알고 있으나 잘못된 정보임. 정확하게 말하면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하려다가 홍보 실패로 타이틀 곡으로 급변경한 곡이 하루)

2.5집 : New Song & Special(2001) Title - 일생 동안

3집 :보고 싶다(2002) Title - 보고 싶다

3.5집 : Friends(2003) Title - 니가 날 떠나

4집 : The 4th Episode(2004) Title - 가슴에 지는 태양

Remake Album : Again(2005) Title - Memory(원곡 : 조관우 - 겨울 이야기)

5집 : So Long...(2006) Title - 위로

6집 : Kim Bum Soo6(2008) Title - 슬픔활용법

7집 Part.1 : Solista Part.1(2010) Title - 지나간다

7집 Part.2 : Slolsta Part.2(2011) Title - 끝사랑

기타 : Live Concert Album(2005) Title - 보고 싶다(공연 DVD 포함)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Live Album (2012) Title - Rock Star(공연 DVD 포함)

연습생 시절, 김범수가 노래 연습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같은 소속사 인기 그룹 R.ef의 한 멤버가 노래 연습 중이던 김범수를 녹음실로 데려가 애드리브 파트를 부르게 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는 부담없이 그 애드리브 파트를 소화했고, 그 노래는 R.ef의 앨범 'The Last'에 고스란히 실렸다. 첫 녹음 경험이었다.

이후로도 반 년 가량 고된 담금질 과정이 이어졌다. 운 좋게도 당시 최고의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 약속을 삽입하게 된 김범수는, 한국적 R&B 발라드를 즐겨 쓰는 하광훈이 총 지휘를 맡은 데뷔 앨범 'A Promise'를 발매했고, 타이틀 곡 '약속'이 심심치 않게 라디오 전파를 탔다. 그러다 한 음악프로에 섭외가 되어 그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 약속을 부르지만, 그게 화근이었다. 그 방송 직후 잘 나가던 음반의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다. 그 때문일까? 더 이상 김범수를 불러주는 곳도 없었고, 음반 판매량도 시원치 않았다.



밥만 축 내는 것 같아 미안해진 그는 다른 신인 여가수의 로드 매니저 일도 도와주며 지냈다. 그런 와중 데뷔 기념 공연 비슷한 포맷으로 대전 공연이 기획되었다. 그리 크지 않은 공연장이 반 이상 채워졌지만, 실제로 팔려나간 표는 거의 없었고, 죄다 초대권 돌려 채운 좌석이었다. 그를 낙심 시키지 않으려 했던 기획사의 작은 배려였던 것이다.

앨범 발매 당시 목소리가 가수 '조관우'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며, '제 2의 조관우'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인기는 초라했다. 가창력과는 달리 얼굴이 잘 생기지 않아서였다. 결국 그는 소속사에서 '오디오형 가수'로 밀고 가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1999년 음악프로 출연 이후 4년이 넘게 TV에서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2000년, 2집 Remember의 수록 곡 '하루'가 히트하며 그의 이름이 서서히 알려졌고,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TV에서 보고 싶어 하였지만, 역시나 그는 음악프로에 나오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한 번의 TV 출연 실패로 인하여 소속사가 소극적인 홍보를 한 탓이었다.

2001년, 2집의 수록 곡 '하루'를 영어로 개사하고, 장르를 R&B로 바꾼 'Hello Goodbye Hello'가 빌보드 세일즈 차트에 5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뉴스에까지 출연하지만, 인터뷰에서 조차 그의 얼굴은 반쪽밖에 볼 수 없었다. '얼굴없는 가수', '오디오형 가수'라는 타이틀로 인하여 정면으로 인터뷰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 나라 최초 빌보드 입성 가수임과 동시에 김범수는 한국 대중 음악계에 큰 업적을 기록한 가수가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얼굴을 알리지 못하는 불운을 참아내야 했다.

2002년, 3집 타이틀 곡의 '보고 싶다'가 크게 히트하면서 마침내 2003년 4월 26일, 그는 드디어 4년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나마도 심야 음악프로 '윤도현의 러브레터'였지만, 그의 출연은 큰 충격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사람들은 이 노래 잘 하는 가수가 왜 이제서야 TV에 모습을 드러낸 거냐며 열광했고, 그로 인해 김범수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갔다. 김범수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OST(보고 싶다)를 통하여 '김범수'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게 된다.

2004년, 자신의 음악 색깔이 가장 짙게 묻어있는 앨범 4집 The 4th Episode를 들고 나오지만, 소속사의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하여 기대 만큼의 성적을 올리진 못했고, 여전히 그는 '보고 싶다를 부른 김범수'로만 기억되고 있었다. 이후 2005년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인 Again은 큰 빛을 보지 못했고, 2006년 군대에 가면서 낸 앨범인 5집 So Long...역시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그는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만다(여기에 하나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원래 5집은 싱글로 발매할 계획이었다. 김범수 군입대 전 팬미팅 영상을 보면, 입대하는 날에 싱글이 나올 거예요 라고 했으나, 돈에 눈이 먼 소속사가 신곡 5곡에다 예전 곡들을 짜집기해서 김범수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무작위로 발매했다. 이 소속사는 몇년 후 김범수가 나가수로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린 뒤, 비슷한 짓을 두 번 더 하게 되는데, 하나는 베스트 앨범 발매. 물론 김범수나 김범수 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 수록곡들을 보게 되면, 김범수가 소속사를 옮기기 전의 수록곡들만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집~5집). 또 다른 하나는 2.5집의 재발매. 역시 김범수나 그의 소속사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재발매다.).

2008년, 5집 발매 후 2년 2개월 만에 6집 앨범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다시 나타난 그는 예전보다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광고하고 어필하기 시작한다. TV에서 보이는 횟수가 증가하였고, 버스 광고에도 등장하였다. 그 때문일까? 사람들은 잊혀졌던 김범수를 다시 알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간이었다. 그의 앨범 활동이 끝나자 사람들은 무서운 속도로 그를 잊었고, 그는 아이돌 폭풍에 휘말려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만다.

2010년, 야심차게 준비한 7-1집 Solista가 실패하면서 그는 대중들에게는 잊혀졌지만, 팬들에게만 기억되는 가수로 전락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음악 인생을 180도로 바꿔주는 프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3월 27일, 이소라의 '제발'을 편곡하여 부른 김범수의 '제발'이 가수를 시작한지 13년만에 첫 1등을 안겨주면서 그의 인기는 무서운 속도로 높아졌다. '나는 가수다'가 좋지 않는 이유로 인하여 한 달간 결방하지만, 김범수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제발'이 음원 대박이 터졌기 때문이었다. '제발'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한 달 가까이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제발은 작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음원 1위에 선정되었으며,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음원 3위를 기록, 스트리밍 수는 무려 2600만이 넘는다).

그 이후,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비', '비주얼 가수'로 불리우며 그를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는다(실제로 나는 가수다 출연 전 팬카페 회원보다 출연 후 회원이 약 5000명 이상 증가하였다. 더불어 웹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 '김범수 갤러리'까지 생기게 된다).

여새를 몰아 발매한 7-2집 Solista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내노라하는 아이돌들을 재치고 1위(혹은 상위권)에 등극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이후 그는 각종 행사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CF도 몇 건 찍은 상태다.

그리고 2011년 8월 14일,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과 더불어 첫 졸업생이 된다.



이후 전국 투어 '겟올라잇 쇼, 내가 범수다'가 매진되며,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고, 이소라와 함께한 조인트 콘서트도 소극적인 홍보에 비하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게 된다.

올해 초, 세종 문화 회관에서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라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고, 현재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라는 콘서트 타이틀로 전국 투어 중이다.

무엇보다, 10월 20일,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카네기홀 전석 '유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미국 투어의 시작을 알렸고, 그 후 진행된 콘서트도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작년 연말, 나가수에서 맺은 인연으로 가수 박정현과 함께 콘서트를 함께 했으며, 올해 중으로 정규 앨범 발매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 ost에 많은 참여를 했고, '가수들이 인정한 가수'로 일찍이부터 가수들에게 인정받은 실력파이다. 아래는 가수들이 그를 평가한 것들이다.

윤종신- (메이비 볼륨을 높여라中)"노래에 올림픽이 있다면 김범수가 1등. 최고 최고.. 뭐 여러 번 얘기했어요. 노래 제일 잘하는 것 같애"

이승철 - (25주년 기념 앨범 인터뷰) - "김범수는 워낙 제가 예뻐하는 친구에요. 내가 생각했을 때 노래를 가장 잘하는 친구고 이번에 '떠나지마'를 불렀는데 역시 잘하죠"

나얼 - (GQ인터뷰) "조용필 선배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정말 위대한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김건모 선배님 노래하는 걸 들으면 이런 게 가수구나 생각한다. 또래 중에서는 김범수씨. 노래에 교과서가 있다면 그는 정말 교과서구나. 나는 절대 교과서가 아니다. 그냥 혼자 좋아서 하는 감성 위주의 보컬이다.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그런 면에서 미안하다."

박효신 - (izm 인터뷰中) "(김범수)한마디로 완벽에 가까운 보컬이죠. 제가 너무 좋아해서 범수 형 전국순회공연에 게스트로 따라 다녔어요. 비트감이 정말 대단해요. 밀고 당기는 것도 잘하구요, 비브라토 속도감 그리고 노래에 임팩트(impact) 넣는 것 다 좋아요. 전 범수 형에 비해 비트감이 떨어지죠. 다듬어지지 않은 보컬이기도 하구요.
(Gift 파트1 콘서트中)"아 진짜 참.. 파워풀한 보컬을 가지신.. 진짜 노랠 너무 잘하시는 분이세요"

이문세(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中)"노래 너무 잘한다. 내 노래는 리메이크 하지 마라"

장혜진 - (아시아경제신문 인터뷰中 가장 노래잘하는 후배가수가 누구냐? )"김범수는 정말 노래를 잘한다. 과연 내가 전문가적으로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낌이 와 닿는다. 김범수는 감정 전달 및 자기 표현, 가사나 전체적인 곡에 대한 해석들을 잘 한다. 노래 테크닉적인 면도 거침없다. 어떤 장르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다. 목소리가 악기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

변진섭 - (상상플러스 中 노래 잘하는 후배가수?) "김범수"
(나는 가수다 8월 7일 방송 中 "나는 항상 인터뷰에서 노래 잘 하는 가수로 말하는 게 김범수다"
(나는 가수다 8월 14일 방송 직후 "김범수는 완급의 미학을 아는 보컬리스트. 힘을 뺀 김범수의 가창은 더 호소력 짙었다. 나가수를 통해 더 좋은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김연우 - "선배가수는 이승철, 김건모 후배 가수중에는 김범수"

(K.will 관련 코멘트에서)"K.will은 국내에서 김범수와 함께 하이에서 가장 잘 노는 친구"

김태우 - (라디오 스타 中 노래 잘하는 가수 3명?) "임재범 선배님, 김범수씨, 임정희씨"

(메이비 볼륨을 높여라 中) "(김범수)그냥 보컬의 지존이죠. 아시아에서 제일 잘 부르시는 것 같아요. 사실 노래를 잘한다는 분들을 보면 장르가 한정이 되어있잖어요. 근데 너무 올라운드 플레이어에요."

성시경 - 미친 자다. 미친 사람이 고음을 낸다

유희열 -(스케치북 中) "가수들이 꼽는 진짜 가수, 한국의 젊은 보컬리스트를 대표하는 보석같은 존재"

휘성 -(보컬리스트 콘서트) "범수 형 앞에서는 나도 가수가 아닌 일개 팬에 불과하다"

(꿈꾸라中)"노래 진짜 잘한다. 범수형님.. 하하 난 지금 다시 느꼈어"

(김범수 7집 컴백라이브 직후 트위터에)"범수형 노래 진짜 잘한다. 자랑스럽다 정말 형은 진짜 진심 레알이야.."

(izm 인터뷰中)"의식되는 사람이 누구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저는 없어요. 없는 대신에, 존경하는 사람은 되게 많아요. 박효신, 환희, 케이윌.. 그리고 저를 넘어서서 박정현, 나얼, 그리고 김범수씨. 범수형처럼 불러야지, 나얼처럼 불러야지 그러면 안됐을 거에요."

정엽 - (공유가 기다리는 20시中 추석특집 최고의 보컬리스트 소개中) "첫번째 뮤지션은 김범수씨 입니다. 얼마전에 공연을 같이 했는데 그 때 처음 말을 놓게 되었어요. 저보다 동생인데요.

개인적으로 김범수씨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늘 이야기하는 게 딱 하나 있어요. 가요를 부르려면 김범수씨의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이 어떤 가요를 부를때의 어떤 감성, 그리고 꼭 집어넣어야 되는 느낌.. 김범수씨가 교과서라는 얘기를 되게 많이하는데요 제가.. 정말 그런 것 같애요. 김범수씨는 진짜.. 테크닉만 가지신 뮤지션이 많은데 김범수씨는 테크닉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감성 두개다 두마리 토끼를 잡기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정말 그게 소화가 되는 그런 가수가 아닌가.. 진정한 가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막상 또 범수씨를 만나서는 그런 얘기를 못했어요. 면전에서 또 제가 겸연쩍게 그런 얘기하기에는 뭐하잖아요.. 범수야 너 노래 증말 잘하는 것 같애 이런 얘기는 안했는데 여기서 라디오를 빌어서 한번 얘기하네요. 노랠 너무 잘하거든요."

다이나믹 듀오 - (스포츠 서울 인터뷰) "노래하는 것을 지켜본 가수들 중 우리가 느끼기에 가장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범수형과 나얼형이다."

이적- (텐텐클럽 中) "가수들사이의 가수, 노래 진짜 잘한다"

유영석 - 대한민국 보컬리스트중 하나다. 웬만하면 오디션볼때 김범수노래는 하지말라고 한다. 진짜 노래 잘한다. 범수는 성형수술 할필요없다.

심현보 - (오늘 아침, 심현보입니다 中) "김범수 씨가 나가수를 통해서 각광 받고 있지만 사실 김범수 씨는 원래부터 최고였어요,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랬고, 사실 실력이란 게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는 게 아니잖아요. 사실 원래도 최고였다는 걸 노래 들으면서 했습니다"

윤도현 - "김범수는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다. '나는 가수다'를 하기 전 부터 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