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H.O.T.에서 솔로로 나오면서
락이라는 장르의 음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첫앨범이 사실상 많이 부족했고
문희준씨가 실수로 말한것, 장난으로 말한것과
안티들이 만들어낸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과 합쳐져
문희준 어록이라고 떠돌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7옥타브 그런거죠.
그것만 보고 사람들은 문희준이란 사람에게
정말 사람에게는 차마 못할짓이라고 느낄만큼 욕하기 시작했구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문희준씨에 대한 비판이나 평가는
노래나 음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외모나 이름을 바꾸어 비하하는등
인터넷 상에서 왜곡된 이미지에 관한 것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판이나 비난의 수준을 넘어
한 인간에 대한 집단의 폭력이나 테러에 비길만 했구요.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군중심리가 있죠.
자신의 잘못은 덮어두되 남의 잘못은 끄집어내서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두고두고 우려먹고 욕하고
같이 욕하면서 좋아한다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문희준씨는 거기의 희생양이 된겁니다.
그리고 답변단 분들중에서도 문희준씨의 입으로 나온 말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문희준이 락 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칭했다"라는
말을 하시는데요.
그런말 한적 없구요.
문희준씨와 인터뷰한 신문사에서 그런식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서 낸겁니다.
한 대학생 언론사와의 인터뷰내용인데요.
읽어보세요.
그동안의 오해와 많은 사람들이 욕했던 내용들에 대한
답변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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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에 문희준씨 관련 기사를 검색해 봤는데요.
솔직히 말해, 그 기사들을 바탕으로 본 문희준씨는 다소 건방지면서도 엉뚱한 구석이 있는… 알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언론들과 인터뷰하고 나면 그 기사들 다 모니터하세요?
―예. 항상 모니터 하구요. 일단 신문지상이나 언론매체를 통한 저의 모습에 대해서 말씀하신 두 가지 말고도 굉장히 안좋은 게 많잖아요.
악의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말고도, 그 분들이 만든 이야기를 보고
또 거기 군중심리가 작용되고 똑같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신 상태고.
저는 그거에 대해 굉장히 억울해 하는 입장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언론매체나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저의 이미지는 제가 아니라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어요.
사실은 어느 정도 안티들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화제가 되면서 오히려 그걸 이용한 기사들이 굉장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인터뷰를 하고 나서 기사들을 모니터 해봤을 때, 이건 누구봐도 이 사람은
“아, 이 사람은 그런 쪽에 있던 사람이다”는게 은연 중에 나온다고.
예를 들어서 따옴표로 돼서 제가 한 말 같은 것도…
▲“록 자격증이라도 따고 싶어요” 고독한 '로커의 피' 60년대 '언더 록밴드 기타리스트' 아버지처럼… “난 스피드광!” 같은…
―네. 스피드광이 나오니까 또 불끈(!) 그 때 마음이 또 드는데(웃음).
그 때가 베스트 앨범 발매를 해서 처음에 인터뷰를 쭉 했어요.
2~3시간 인터뷰했고, 음악에 대한 생각과 여태까지의 억울함같은 것에 대해 얘기를 했고, 끝난 다음에는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아, 정말 생각했던 것과 달랐고 느낌이 좋다”고.
그래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는 있는 그대로, 느낌받으신 그대로 기사를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음악적인 부분에 이야기를 많이 다뤄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인터뷰는 참 잘 끝났어요.
그렇게 끝나고 나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인터뷰 끝난 다음에요.
원래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기피했었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할 수 있는 해소법 중에 가장 제가 좋아하는 게 자동차를 몰고 나가서 드라이브를 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앞에 2시간 인터뷰 한 거는 전혀 나오지 않고, “나는 스피드광!”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뭐, 나는 딱지 떼는 거 있잖아요. 그런 거에 대해서 나는 별 생각을 안한다.
난 그만큼 스피드를 좋아한다. 앨범나오자마자 나온 기사였어요, 그게. 참 많이 속상했죠.
▲저도 그 기사에서 음악 얘기를 못봤습니다.(웃음)
―네(웃음). 두 시간 반 얘기했어요(웃음).
▲그러니까, 얘기한대로 기사에 반영이 안 된거라고 보시는 거죠?
―네. 그렇죠.
▲배신감, 혹은 섭섭함이 들진 않던가요?
―음… 대외적으로는 섭섭함 정도구요. 집에 혼자 있을 때는 굉장히 속상한… 사실 뭐, 그걸 어떻게 얘길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기사가 그렇게 나온 다음에는 그 기자분한테 얘기해서 “참 속상합니다”라고 했는데.
이런 얘기가 기사에 나왔으면 참 좋겠지만. 하하하.
뭐 그 정도로 끝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차피 기사가 그렇게 나와버리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사실 기획사에서 해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소속가수기 때문에 제가 직접 찾아가서 억울하다고 할 순 없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일처리가 거의 안 이뤄졌었구요.
▲“자신의 첫 솔로음반이 40만장 팔린 것을 두고 “그렇게 많이 팔린 록 음반이 있느냐”며
“지금 내 팬들은 록 매니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조선일보) 쓰인 기사를 봤습니다.
여기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지금 그거 그대로 읽으셨잖아요. 제가 봐도 미친 사람 같거든요.(웃음)
▲근데, 이건 문희준씨의 발언으로 따옴표 처리까지 됐거든요.
―같은 거에요. 기자 분이 자기가 말한 걸 제 말로 바꿔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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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문희준씨는 이런 언론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희생양입니다.
락이란 음악이 좋아서 해보고 싶다.
잘 하진 못해도 좋아해서 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지금 락이라는 음악에 걸음마를 하고 걸으려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너무 가혹한 짓을 했습니다.
무뇌충은 원래 뇌가 없는 벌레를 뜻하죠..
이런 인격모독적인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사람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대체 뭐가 잘나서
그런식으로 욕하시는지.. 원래 관심도 없었으면서
욕하면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지..
왜 들고 일어나 아는척하면서..
한사람을 거의 짓밟다 싶히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질문하신 님
저 인터뷰 내용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문희준이란 사람에 대해
잘 이해하시길 바라며
답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