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이스가 두꺼운 사람들은 고음을 내기가 힘듬니다.
당연 무거운게 뜨기 어렵고 가벼운게 쉽게 뜨듯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고음을 내면 당연히 목소리가 가늘어지고 앏아지는거는 자연스러운겁니다.
그건 어느 사람이라도 똑같죠..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두꺼운사람이 있고 앏은 사람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이지만 어쨋든 원래 편한음보다 가늘어진다는건 누구나 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단지 고음을 내서 자연스럽게 자기소리에서 가늘어지는것이면 상관이 없는데 목에 힘이 들어가면 눈에 띄게 가늘어지죠..
안그래도 고음에서 가늘어지는데 힘이들어가서 소리가 눌려서 더가늘어지면 훨씬더 가늘어지고 째지는 소리도 함께들려서 더더욱더 그렇습니다.
환희나 sg워너비의 경우 고음에서 중음같이 편한음처럼 소리두깨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기때문에 원래 편한음보다 고음에서 가늘어집니다.
하지만 가수이기때문에 발성에 대해 배워서 고음에서 가늘어지되 목에 힘이 들어가 가늘어지는것은 별로없죠.
자연스럽게 가늘어지니깐 듣는사람이 가늘어진다는걸 못느낄뿐입니다.
하지만 목에 힘이들어가서 눌리는 소리는 억지스럽기 때문에 눈에 띠게 가늘어진게 느껴지고 그렇죠..
목에 힘이 들어간다는것은 자세히 말해드리면 목이 아니라 턱 밑 그리고 뽈록 나온 성대 위 부분에 살들에 힘이 들어간다는겁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고음을 낼수록 성대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음으로 낼수록 성대는 내려갑니다.. 성대를 만져보고 한번 해보세요
다시말해 그 음들에 맞는 성대 위치가 다 있는겁니다. 근데 고음으로 올라가니까 성대는 올라가는데 몸에서 긴장을 하거나 힘이들어가면 턱밑과 성대 바로위 쪽에 힘이 들어가서
음은 올라가니깐 성대는 자연스럽게 올라가야하는데 턱밑에 힘이들어가 근육이 성대를 못올라가게 누르니까 더이상 성대는 올라가지 못하고 그성대 위치에서있는 음만 나오고 음이 안올라가고 승질나서 힘을 더주게되고 힘주고 성대를 누르니깐 목이 아프고 눌려서 소리는 앏아지고 뭐 그런겁니다.
목에 힘을 마니줘서 오래 노래하던 사람들은 그 턱밑에 살들이 완전 근육이 되어 딱딱해져있습니다.
원랜 말랑말랑 근육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 곳인데...
님은 아직 어려서 그정도는 아닐까 하지만..
한번 집에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어떻게 하냐면 턱밑과 성대 바로 위쪽에 엄지손가락을 살짝 데고 노래를 불러보세요
님이 고음에서 목에 힘을쓴다면 저음 부를 때보다 고음에서 그 턱밑에 살들에 힘이들어가 근육이 잡혀 딱딱해지는것을 느낄껍니다.
만약 평소보다 근육이 잡혀 딱딱해진다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겁니다.
이건 발성적으로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한데 간단히 혼자 할수있는방법은 노래부를 때나 연습할때 방금 말해드린것처럼 턱밑에 엄지손까락을 살짝(살짝 가따만) 데고 노래를 부르세요.
단 턱밑에 힘이 안들어가게 신경을 계속 쓰면서 최대한 안들어가게 할라고 노력하시면서 부르세요.. 그럼 점점 힘이 빠지게 되고 나중엔 고음을 낼때 편하게 소리가 나올껍니다.
일단 소리가 편하게 나오면 그소리를 두껍게 내든 얇게 내든 그건 자기가 감각적으로 쉽게 컨트롤 할수 있습니다.
자기음역보다 고음을 올리는건 정말 힘들지만 목에 힘빼는건 방금 말해드린것처럼 조금만 신경쓰면 점차점차 빠질겁니다.
안된다고 힘 빡빡주고 근육생겨버리면 나중에 그 근육 빼고 습관고치는데 장난아니게 힘듬니다.. 나중에 노래가 너무 좋아져서 노래쪽으로 나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럼 그때 피눈물 날꺼아닙니까..
암튼 노래쪽으로 하든안하든 노래 잘하면 살아가면서 정말 좋으니깐요 좋은 습관들여서 멋진노래 불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