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세뮤지컬 모두 재미있습니다..정말 강추의 공연이죠..하지만 소중한날 그에 걸맞는 공연을 고르는 것도 좋겠죠? ^^
우선 난타와 도깨비 스톰은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극의 스토리 전개보다는 신나는 음악과 흥이 보는 이를 기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이나 격이 없이 지내는 이들끼리 보기 정말 좋습니다..그렇지만 생일날 애인과 데이트로 보기에는 자칫 낭만적이기보다는 그냥 흥만 돋우는 수준에 그치게 될우려가 있습니다..
그럼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어떨까요? 저도 애인 생일날 이공연을 보았습니다. 배우들이 모두 나와서 화려한 탭댄스를 하는 멋진 장면도 있구요..이야기 자체도 좋아서 시골출신 아가씨가 브로드웨이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쁨도 주는 예쁜아가씨가 주인공인 이야기랍니다..사랑과 성공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생일날 여자친구랑 보기에 정말 좋겠죠..? 거기다 무대가 굉장히~~화려해서 같이본 애인이 정말 좋아했어요..제가 봐도 멋있더군요..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한표입니다..
참..김미혜씨는 얼마전에 배우 황정민씨과 오랜 연애기간을 마치고 결혼한 분이구요..국내 최고의 탭댄서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즐거운 공연과 행복한 생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