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초심을 잃었다는 친구, 설득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멤버 알엠이 영어로된 가사를 쓴다면 방탄은 없는 거다 라고 하긴 했어요

하지만 최근에 알엠이 위버스에 댓글 단 것처럼 사람은 변합니다 생각 또한 바뀌고요

제 친구도 탈덕한 아미인데 왜 영어로된 곡만 내냐고 그랬는데 아직 2곡밖에 내지도 않았고, 영어로된 곡이 성적이 더 좋게 나오죠

친구분의 말처럼 데뷔초엔 그런 음악을 했지만 곧 데뷔 8주년입니다

과연 8년이란 시간 동안 그런 음악만 했다면 지금의 방탄이 있었을까요?

그럼 음악으로 시작을 해서 점점 더 좋은 곡을 내고, 새로운 세계관으로 음악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 러브 유얼셀프로 인기를 끌었잖아요

처음은 억압을 받는 10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컨셉(?)이었지만 2017년에는 LOVE YOUR(MY) SELF로 인기도 얻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었어요

꼭 그런 음악만 내지 않고 또 다른 위로를 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앞에서 말한것처럼 횟수로는 9년차고 이제 곧 8주년인데 그 사이동안 데뷔초처럼 할 수가 있겠어요?

당연히 데뷔초보단 덜하겠죠

하지만 방탄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고 무엇보다 팬들에게 잘해줘요

전 솔직히 음악 잘 내주고, 팬들 사랑해주면 된다고 생각을 해요

어떤 이들에겐 방탄이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방탄은 초심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어요

정말 초심을 잃었다면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팬들이 아직까지 좋아할 수가 있을까요?

데뷔초에 입덕해서 지금까지 계속좋아해온 분들이 많은데 정말 방탄이 초심을 잃었다면 그분들도 지쳐 탈덕을 이미 했을거예요

설령 초심을 잃었다 해도, 데뷔초 만큼은 아니어도 음악을 열심히 하고 데뷔때부터 꾸준히 팬들이랑 소통 많이 하려 노력하고 팬들한테 잘 대해주는데 솔직히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팬기만만 안하면 되죠 뭐..

아직 bts에 입덕한지 얼마 안된 아미 입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방탄 나온 유퀴즈 보여주세요, 그들이 몇년이 지나서도 자신의 그룹과 정체성,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알수 있으며, 저또한 예전에 방탄이 저렇게 성공하면 다른 사람처럼 초심 잃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본적 있는데 저방송과 지금 하고 있는 활동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그리고 초심 잃었으면 어떻게든 안좋은 기사들 나오는데 계속 좋은말만 나오고 있고 계속 도전하는거 보면 아직 안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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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같으면 설득 안할것 같아요, 자기생각이 계속맞다고 할꺼 같은데요. 그냥 무시하시고 그 시간에 방탄 영상 보세요.

방탄 화이팅!

방탄이 초심을 읽었다고요?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많이 웃었네요. 저도 친구분과 비슷하게 입덕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덕질중인 아미입니다. 우선 청소년들을 위한 노래를 주로 만들던 그룹인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이것부터 대답해볼께요. 이건 명견만리에서 방시혁도 언급했는데 데뷔초 당시에는 많은 멤버들이 학생, 또 10대, 20대 초였어요. 방탄은 본인들의 생각, 신념을 노래에 표현하니 당연히 멤버들 본인이 느끼고 격었던 그 나이때의 감정들이 노래에 담긴것이죠. 지금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지는것이 느껴지지만 여전히 본인들의 감정, 생각들이 노래 가사 하나하나에 담겨있어요. 점차 나이가들면서 본인들의 생각과 신념이 변하고 발전한것이지 초심을 잃은것은 아니지요. 또 요즘 국내팬들을 신경안쓰는게 보인다는말은 정말 처음이라 당황을 넘어 황당하네요. 멤버들은 국내팬, 외국팬을 나누지않고 모두 팬으로, 아미로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해줍니다. 언제나 상을받으면 '우리 아미 상받았네'하는거 아실것 같은데요 이런 말, 인터규 한마디 한마디에세 아미를 향한 방탄의 사랑을 잘 알수있어요. 이번 신곡 버터뮤비에서도 가사와 안무가 아미가 들어갑니다. 이런대도 아미를 향한 마음에 대한 초심을 읽은것같나요?

그 친구분이 안티들이 만든 실력논란영상같은걸 보여줬다니... 이미 친구분 마음은 너무 많이 떠나간것같은데 더이상 설득하실필요는 없을것같네요. 그냥 무시하고 행복한 덕질생활하세요~

+아ㅋㅋ 그리고 두번연속 팝노래 아니예요 빌보드 핫100 1위도 한 가사 대부분이 한국어인 life goes on 있었습니다. 이번에 영어노래가 좀 나온이유는 전세계가 코로나로 지쳐있는상황에서 위로와 희망이 되기위해서기도 해요.

https://youtu.be/JOtDArQkHu8

https://youtu.be/dSh6agSfUsM

https://youtu.be/qoNSqyp0WV8

https://youtu.be/s8SSskdaNBg

https://youtu.be/A0LngWZRlF0

팬들을 대하는 행동만 봐도 초심 잃은건 아닌데요;;

방탄이들이 말해왔듯이 사람은 변해요~

그것이 나쁘게 변한다는 뜻이 아니고 청소년기에 할 수 있는 노래들이 있고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노래들이 있잖아요~

아직 학생이시라면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것들이 많잖아요? 방탄도 초기엔 당연히 그 당시에 겪는 생각들이 있기에 그걸 음악으로 담은것 이구요

방탄이 나이가 들어 20대 30대가 되어도 청소년을 위해 노래한다면 그것 또한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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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의 믹스테잎 피처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준이는 우리의 상황이 변했는데 여전히 억압받는것들에 대해 노래한다면 그것을 듣는 사람들이 과연 진심으로 받아들일까? 에 대한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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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친구분 진짜 아미 아니셨나보네요;;

힙합은 랩라인들이 믹스테잎으로 충분히 냈는데요;;; 믹스테잎이 뭔지도 모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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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생각해보면 탄이들의 초기앨범엔 그 당시의 힘든 것 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그것을 듣는 사람들이 더 공감하고 응원하는게 있었죠?

만약 데뷔하자마자 1위 하는 대형기획사 가수가 나도 힘들었다고 노래한다면 그것이 크게 와닿지 않잖아요~

중소기획사로 데뷔도 힘들고 방송도 못나가고 그런 상황이 가사에 담겨져있고 영상으로 남아있다보니 아미들이 더 방탄을 응원하고 공감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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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원을 내는 것 또한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방탄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고 미국에서의 파워고 무시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방탄이 한국어앨범을 안내는것도 아니고요;; 영어음원은 스페셜같은 이벤트성이죠;;

또한 탄이들이 항상 말 했듯이 그래미상을 꼭 받아보고싶다고 말해왔어요

유명한 가수라면 그래미를 받고싶은게 당연하잖아요 물론 꼰대가 많은 곳이라 힘들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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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이란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방탄은 아미에 대해 여전히 고마워하고 스케쥴 중에서 연습시간을 가장 길게잡는 가수에요

디스패치에서도 방탄 열애설 잡겠다고 몇달간 따라다녔는데 연습실, 숙소 가끔씩 편의점만 가서 포기했었잖아요

방탄소년단은 2017년에 로고와 함께 Beyond The Scene(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성장한다)으로 리뉴얼 했어요~

지금의 겪고 있는 상황에 맞게 여전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있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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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을 설득하려고 하지마세요~ 본인이 싫다는데 뭘 붙잡으려 하시나요;; 대신에 그런 이야기는 내앞에서 하지말라고 말하세요

실제로 제 친구도 방탄 안티유튜버꺼 보더니 딱 님 친구처럼 말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내 앞에선 그런말 하지 말라고 말 했어요 너무 신경 쓰지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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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방탄의 앨범들이 삶의 전반에 거쳐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말들을 해준다고 꼭 말해주고싶어요~

이 점이 방탄이 다른 가수들과 확연하게 다른 점 이에요~

그래서 아미는 나이대가 정말 다양하잖아요ㅋㅋ

정말 좋은 가수를 덕질하고계신거에요~^^

친구분이 만약 악플유튜버영상 몇개로 자신의 눈으로 직접 지켜보던 것들이 대한 믿음이 무너질 정도면 현명하신 분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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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죠 ㅎㅎ RM이 영어로만 된가사를 안낸다고 하긴했어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살아가면서 생각이 바뀔 수 밖에 없죠. 처음으로 영어노래가 나온게 다이너마이트잖아요? 반응도 좋았고 최초로 빌보드 1위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죠. 제 의견이지만, 사실 저 같아도 영어노래 한번 내봤는데 반응 엄청좋고 큰 기록 세웠고 그 노래로 인해서 입덕한 사람 많고 나쁜 반응 별로 없으면 한번쯤은 영어로 된 앨범 내보고 싶을것 같은데...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뭐 엄청난 기간동안 영어노래 낸것도 아니고 그것땜에 탈덕하는것 보다 (제 의견으로는) 좀 인내를 가지며 기다리는게 나을 수 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