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입니다.
아..음, 글쎄요.
그게 2006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무대를 좀 재밌게 꾸며보려고,
신봉선씨와 미니뮤지컬을 함께 연기 했었던것 같은데..
아시다시피 2006년에는 동방신기가 "오정반합" 으로 활동을 하고,
또 준수오빠는 오정반합과 더불어 장리인씨와 "Timeless" 라는
곡으로 듀엣활동을 한바있죠. 게다가 연말을 장식하는
국내무대이기 때문에 가수예명인 '시아준수'란 이름으로
꾸몄던 무대가 아닌가싶네요. 보통 그런 프로그램에서는
"네, 시아준수씨의 무대, 잘봤습니다." 라고하지,
"네, 김준수씨의 무대, 잘봤습니다." 라고 하지않지않습니까.
(사실 전 미로틱캉이라.. 그때는 팬이아니어서 잘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번 '뮤지컬 모차르트' 에서는 시아준수가아닌
김준수라고 소개할수 밖에 없는 것이 뮤지컬모차르트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뮤지컬이기때문에
준수오빠도 가수 김준수가아니라 신인뮤지컬배우 '김준수'로써
무대에 서길 원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준수씨는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ey)씨께서 방한해서
원작자가 묶었던 신라호텔에서 연출가랑 같이 촬영팀 동행없이 원작자, 프로듀서, 연출자 등
소수의 관계자분들만 단독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씨가 시아준수씨와 미팅후 그의 보컬실력과 매력에 큰감동을 받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모차르트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는 원작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캐스팅을 결정하게 되었다 " 고 합니다.
[출처 : 뮤지컬카페]
사실 준수오빠가 먼저찾아간것은 아니고, 공연 기획사 EMK에서 먼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다고합니다.
그리고 스케쥴및 해외활동때문에 고심하던 준수오빠는 끝내 결정을 내리고 직접찾아가
원작자앞에서 오디션/미팅을 진행하게된것입니다. 준수오빠는 '정말 캐스팅에있어 실력을 걸었다'
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구요. 그렇기에 가수 김준수가 아니라 신인 뮤지컬배우'김준수'로
이름을 걸었던것이지요.
뭐, 이렇기 때문에 단지 뮤지컬 모차르트에 김준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해서
솔로활동을 위한 도약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실필요가 없으실것같아요 ^^
준수오빠는 자신만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번에도 인터뷰에서 일본활동에 대해 얘기할때에
'한류' 가아니라 '현지화'로 데뷔를 한..
그러니깐 왜 '한국아이돌'이란 타이틀이아니라
'J- pop' 토호신기란 타이틀로 데뷔를 하는가.라는
범위가 큰, 음.. 그런 질문에서 준수오빠는,
한국이 한번에 뜬 그런 케이스인 반면에 힘들지만
힘들더라도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성공해나가는
발전해가는, 동방신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정말
노력하는 사람들이구나, 실력있는 사람들이구나를
보여주고싶었다고.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준수오빠는 뮤지컬배우로써의 자신의모습도
인정받길원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
함께 준수오빠의 첫뮤지컬을 응원해주는게
카시오페아로써 할일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뮤지컬을 사랑하는 분들이, 가수가 와서 그 팬들때문에 관람분위기도 좋지않을것같다.
자기네 오빠 나오니까 표를 아주싹쓸이 하는 구나. 하는 많은 시선들때문에
저희 카시오페아에서도 관람분위기를 질서있게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아직 모차르트가 시작하지 않았으니, 그전부터 편견의 시선을 보내주진 마세요.
카시오페아에서도 이 후 있을 준수오빠의 모차르트를 위해 공연에티켓선전을
자체적으로 많이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로인해 '김준수'라는 한사람의
노력을 깍아내릴수없으니까요. 지금 이글을 읽고계신 카시오페아분들이있다면
함께 준수오빠의 모차르트를 응원합시다 !
사랑하는 김준수,
카시오페아는
당신의 그 열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