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꿈인 중3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다면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예체능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 내가 투자한만큼, 열심히 한만큼 돌아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금 유명한 가수나 작곡가들도 무명시절에는 음악이 돈이 안되니까 다른 본업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실력이 좋아 아이돌이나 가수가 된다 하더라도 이미 데뷔한 애들은 이미 다 잘하는애들인데 거기서 특별한 점을 추가하려면 공부를 잘하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진짜 가수나 연예계 생활은 아니어도 잠시 밴드 생활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그리고 나중에 공부한 지식으로 정말 현실적이고 냉철한 답변을 드릴게요. 진짜 제 답변만 믿고 보셔도 될 정도로 남겨볼게요.

일단 먼저 질문 내용 순서대로, 취미반 보컬 학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초적인 호흡과 발성을 제대로 알려주고 단계적으로 전문적인 이론과 함께 공부하는 곳이 아닌 이상 그냥 18번 즉 내가 그 노래는 조금 잘 부르게 해주는 정도입니다. 나중에 다른 곡 부르게 되면? 잘 안되고, 그렇게 반복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기초부터 잘 배우고 타고난 감각이 있다면 정말 실력이 금방 늘고 가수에 도전해 볼 정도의 실력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잘 부르는 일반인 수준이 되는 것이죠.

정말 본인의 실력이 궁금하면 방송이나 기획사 오디션 같은 곳에 도전해 보거나, 에 노래한 것을 올려서 객관적인 테스트를 받아보세요. 그게 제일 객관적일 것입니다. 학원에서는 당연히 잘한다 해주고 실력이 늘었다 해주어야 그 학원생이 용기를 갖고 계속 도전도 하고 계속 학원을 다니는 것이죠. 실력이 안 늘어나면 바로 그만 둘 것이고....

그리고, 부모님 말씀에 대한 해석은? 가수라는 곳 연예계는 정말 특출난 재능이나 실력이 아니면 힘듭니다. 정말 전철안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바로 노래하라고 해서 노래를 떨지 않고 잘 부를 정도가 아니면 가수나 연예인 못합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남들 앞에서 못하면 그만큼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님 입장에서 괜히 연예인이나 가수 한다고 돈이며 시간 투자 노력했는데, 나이는 먹고 아무 것도 못하면? 그렇다고 공부를 잘해서 대학이라도 좋은 대학이라도 나오면 좋은 직장이라도 가겠지만,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좋은 기업 들어갈 수 있나요? 그렇다고 힘든 중노동 하는 곳에 가서 일을 할 수도 없고, 그럼 알바해서 언제 돈 모으고, 집 사고 결혼할까요? 힘들죠. 아니 불가능하죠. 그냥 먼 미래의 인생의 꿈이나 환경이 암울해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부모님이 그리 말하신 것이죠. 그렇다고 자식이 하고 싶다는데 못하게 막거나 모라하기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가슴이 아픈 것이죠.

그러니, 정말 객관적인 테스트를 거쳐서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내가 잘 할 수 있거나 장점을 살려서 그 길만 가세요. 그게 나중에 나의 밥벌이가 되고 생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에 대한 미련이 있다면 나중에 돈 벌면서 취미로 하세요. 녹음 장비 갖추거나 노래방 가서 노래하는 거 올려서 유튜브 방송이나 개인 방송하면서 그냥 내 만족의 가수가 되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