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악기로 기준을 잡으면셔 연습한다고 하더라도,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내가 내려고 의도하는 음과
실제로 나는 음 사이의 인식차가 존재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경우에는 내가 낸 음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등에서 '튜너' 어플
그 중에서도 기타튜너 같은 악기 튜너가 아닌 목소리 튜너 혹은 범용 튜너 어플을 받으시고
확인해 가면서 인식과 실제 내는 음 간의 간격을 좁혀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로 'C' 음을 쳤고,
이에 맞추어 음을 잡았다고 생각하며 소리를 내었는데
튜너상에 표시되는 음은 'D / G / E'등
'C'와 다른 음을 내고 있다는 표시가 뜰 수 있겠지요 :)
그럼 음을 조절해가면서 C를 맞추어 보세요
그리고 반복, 반복, 반복...
결코 쉽거나 뚝딱 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의 연습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맞추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시다보면 그 시간이 점점 짧아질 것이며
악기소리를 듣고 바로 같은 음을 내는 것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노래에 적용하신다면,
먼저 부르고자 하시는 노래의 멜로디 진행을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피아노로 하나하나 찍어서 파악하셔도 좋고,
가능하시다면 악보를 구해서 찍어보셔도 좋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 목소리로도 그 진행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방법들을 총 동원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귀찮으실 수 있겠지만, 자기 스스로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
녹음이라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서 연습하고,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혼자서의 작업과 연습이 한계에 봉착할 경우,
전문적인 학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더하여, 발성적인 기준이 잡히고 훈련이 된다면
음을 조절하기는 것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며,
목소리 자체도 더 좋게 들려줄 수 있겠지요.
현재는 음정을 올리려고 할 때 호흡압력이 잘 형성되어 활용되기보다는
방사되고 질러지는 쪽으로 빠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도 참고해보세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https://youtu.be/9fnapK9oo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