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후는 버츄얼 유튜버 소속사인 KAMITSUBAKI STUDIO(카미츠바키 스튜디오)에서 시작한, 소속 버츄얼 유튜버들의 목소리로 CeVio AI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인 '음악적 동위체'의 첫 번째 작품으로 탄생했다. 카미츠바키 스튜디오의 소속 버튜버는 총 카후, 이세계정서, 리메, 하루사루히, 코코의 총 5명으로, 이 중 이세계정서의 목소리로 만든 체비오인 '세카이 (星界)'는 이미 발매되었고, 리메의 목소리로 만든 '리메 (裏命)'는 현재 제작 중에 있다. 나머지 두 명도 차차 제작될 듯 하다.
- 음성 제공자인 버튜버와 이름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이름을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은 '가불', '가불이'로 많이 부른다. 물론 한국에서만 그렇다.
- 현재 카후는 하츠네 미쿠, v flower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컬로이드 중 하나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카후 크리에이터스'라고 하는, 카후 발매 전부터 시작된 제작사의 마케팅 정책의 영향의 컸는데, 이게 뭐냐하면 보카로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프로듀서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카후를 쓴 곡을 만들라고 시키는 거다. 그것도 엄청 많은 프로듀서들한테... syudou, 츠미키, sasakure uk, 유노스케, MIMI 등 요즘 어느정도 잘나가는 프로듀서라면 대부분 여기 참여했다고 봐도 된다. 실제로 이렇게 나온 곡들 중 큐트한 그녀, 포니 등의 대히트곡도 많이 생겼고, 그 덕에 카후는 발매되기도 전부터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카후 크리에이터스 곡들은 카후가 발매된 이후에도 나오기를 멈추지 않았고 기어이 50곡을 채운 후, 텀은 좀 길어졌지만 카후가 완전히 인기 보카로로 자리잡은 지금까지도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