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우선 색소폰은 관악기 입니다.
실용음악대학쪽보다는 음악대학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실용음악과에서도 일부 뽑기는 하지만 소수이고..
대학졸업 후에 진로도 음대가 아닌.이상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밴드부라면 소위 브라스라고 일컫는 부분을 맡고있는것으로 사료됩니다. 색소폰에 있어 일반적인 연주와 실용음악에서 반주정도는 차이가 꽤 큽니다.
음악에서 악기쪽은 일반적으로 최소! 5~6년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피아노 등 경쟁률이 높은 악기들은 10년이상이 기본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제 판단으로는 고1부터 색소폰을 처음 접했다면.. 나중에 직업적인 부분과 중상위권 이상 대학 진학을 목표라고 설정했을때 많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재수 삼수 그 이상 되는 상황도 염두해 두시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특히나 음대에 경우 더욱 힘들 것입니다.
저는 아드님의 연주나 재능을 보지 못했고 고등학교 담당선생님은 그것을 보았기 때문에 전공을 권유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확인하셔야 될 부분은 색소폰전공을 권유한 선생님이 음악전공을 하신 분인지, 하셨다면 어느정도 수준이신지 실용음악인지 클래식악기계열인지 , 지도경력은 얼마나 되셨는지 등을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구요. 확인이 되었다면 담당선생님과 긴 대화와 면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드님의 의사와 의지가 중요합니다.
재밌던 악기도 전공이 되고 일이 되면 지루해지고 멀리하게 됩니다. 준비하는 기간이 공부를 하여 대학진학 하는것 만큼 그 이상으로 힘들것 입니다.
충분히 상의해보시고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늦은시간이지만 남겨주신 내용을 보고 답변을 조금이라도 빨리 드려야 할 것 같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