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를 낮추거나 높이는 것을 이조(조옮김)라고 합니다.
기타 그리고 모든 악기는 어쩔 수 없이 이조라는 것을 공부해야 합니다.
여기엔 즉석에서 이조를 해서 연주를 하는 것과 이조된 악보로 연주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즉석에서 이조하는 경우는 가수들의 백반주를 해주는 연주자들이 주로 합니다.
기본 악보에서 가수가 몸이 안좋을 때 보통 키를 반 키나 한 키를 내리게 됩니다.
또는 앵콜 곡으로 여성 곡을 남성이 부르거나 남성 곡을 여성이 부를 때 키를 이조해서
연주해 주어야 하므로 거기에 맞게 이조를 하게 됩니다.
또한 라이브에서는 스튜디어 레코딩 시보다 반 키 내려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의 곡은 가수(보컬)이 생명이기 때문에 악기파트는 거기에 맞춰서 연주를
해 주어야 만 합니다. 그게 프로구요....
이조된 악보는 가수 등이 미리 준비해서 배포를 하거나 그런 악보를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가수들이 대부분 준비하지 않고
연주자에게 짜증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조하는 방법은 기타의 경우는 프렛 평행 이동의 방식으로 응용하면 되기는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겁니다.
사람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를 다르게 생각하면서
이동해서 그대로 적용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는 연습을 통해서 할 수 있지만, 개인이 억지로 이조 연습을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악기가 연습할 때 12키로 5도권의 연습 하라고 합니다.
모든 이론서에도 그러한 내용이 있겠구요...
이렇게 여러 가지 키로 한 가지 패턴을 바꿔서 연습을 하면 나중에 이조나 핑거링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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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1프렛에 반음 간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타 카포(카포타스토)의 사용하는 의미는 이조가 제일 많이 쓰이게 됩니다.
키를 높일 때에는 카포가 도움이 되지만 키를 낮출 때에는 약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카포를 개방현(너트)와 같은 의미로 인지하고 연주를 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프렛에 카포를 놓고 C 코드를 짚으면 저절로 Db or C# 코드의 울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 악보나 연주시의 개념은 그냥 C 코드입니다.
이런 식으로 반음씩 또는 반 키씩 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프렛에 C → D
3프렛에 C → Eb or D#
4프렛에 C → E
5프렛에 C → F
이런 식으로 반 키씩 이조를 할 수 있습니다.
멜로디도 카포를 개방현으로 인지하고 그대로 C조 악보를 연주하면
실음(실제 연주되는 음)은 카포의 이동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C → B → Bb → A → Ab → G → Gb → F → E → Eb → D → Db → C
C → C# → D → D# → E → F → F# → G → G# → A → A# → B → C
이런 식으로 반음씩 카포를 이동해서 응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드는 이런 식으로 카포의 응용으로 하면 됩니다.
키를 낮추는 경우는 하이코드를 짚은 상태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개방현 연주일 때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미리 연습한 후에 연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미리 악보에 이조 되어 있는 키를 적어서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멜로디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평행이동으로 해도 되고, 계이름(이동도법)을 이용한
이조를 하기도 합니다.
원래 이동도법으로 하는 게 좋겠지만, 이것도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C Key 곡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원조)
D Key 곡으로 레미파#솔라시도#레(고정도법으로 이조)
D Key 곡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레 음을 도 음으로 보고 연주하는 것을 '이동도'라고 함.)
F Key 곡으로 파솔라시b도레미파(고정도법으로 이조)
F Key 곡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파 음을 도 음으로 보고 연주하는 것을 '이동도'라고 함.)
이 둘 다 직업일 경우에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 외에는 많은 연습을 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조된 악보를 구해서 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제대로 된 공부는 학원에서 배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는 기타를 어느 정도 연주가 가능할 때 이론서적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타를 어느 정도 연주를 하게 되면 저절로 이론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정도 알게 되므로 더 정확한 내용을 알고자하는 마음이 일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