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내리기와 노래연습

안녕하세요^^

보컬트레이너로써 겸손한 저의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초보가창자에게 노래를 하면서 후두내리기를 시키진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노래는 작곡될때 가창자가 편하게 부르게 만들어져있지않고

감동을 주는데 전념해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후두를 내리고 연습해야하는 가창자라는것 자체가 고음에서 후두가 올라붙고 목이 좁아지는

브레이크가 심한 가창자일 가능성이 많은데

이러한 노래에 바로 접목을 시키는것은 예전에 부르던 습관을 오히려 야기시키거나 타협하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음은 물론 브레이크를 야기시킬 위험 마디 혹은 부분이 많을겁니다.

따라서

후두내리기 연습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내리는 연습은 물론 

후두를 내리기 원활한 스케일 연습을 통하여 소리를 내면서 강화시키세요

2.후두를 내리는것은 브레이크를 없애기 위함이지만 사실상 노래를 잘할수 있게된다면

그만두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무슨말이냐하면

후두를 내리면 공강명이 길어지는것은 물론 성대의 접촉도도 달라져 

사실상 음악의 다양성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만의 무기가 더 생기는것이므로 더 강하게 훈련하여

내리고도 올리고도 자유자재로 되도록 훈련하세요

3.후두내리기 연습이 목을 쉬게 하진않으나

문제는 성구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왜그런질문을 했는지 알수있게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후두를 내리게 되면 성대뒤를 벌려서 진동수를 채워버리는 변칙적인 성구전환을 하지 않게됩니다.

따라서 

가창자가 올바른 흉성 중성 두성이 확립되어있지 않으면

흉성으로만 가창하게 되어 

고음으로 가창하게 될때 호흡압만을 이용하여 진동수를 채울수 밖에없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흉성만가지고는 두성음역을 내기 힘들다는겁니다.

따라서 고음역에 적합한 성구가 확립되어야하는데

후두내리기 훈련을 하면 변칙적으로 접촉을 줄일수가 없으므로

성구전환을 함께 훈련하셔야한다는겁니다.

따라서

후두를 내리고 훈련하시되

올바른 흉성 중성 두성을 확립시킬수있는 

전환훈련에 관심을 가지고 훈련하셔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흉성으로 고음역을 내게 된다는 가정하에

호흡압이 커지며 목소리가 커지게 될때

이러한것이 오랜시간 반복되면

지금 말씀하신것처럼 목이 붓거나 쉬거나...하겠지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