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소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올바른 발성 지식 클린캠페인 지식IN입니다

 

A.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변성기란 흔히 사춘기때 겪는 성대의 변화로써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게되는 일종의 과정입니다.

빠른 사람에게는 8세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18세 전에 이루어지게 되지만 

간혹, 20세 이후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도 하며 아예 변성기를 가졌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이 시기는 성대의 길이가 길어져 성인의 성대로 변화하는 과정으로써 

대체적으로 남자는 약60%가량, 여자는 약30% 가량으로 성대가 길어지는 것이며 

여자들의 경우에 성대가 길어지는 길이가 남자들보다 현저히 작으므로 변성기의 증상을 잘 못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도 길어져야 할 성대길이가 작게되면 변성기의 증상을 못 느끼게 될수도 있습니다.

 

변성기는 성대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성인의 내부 구조 근육으로 바뀌지만 다른 기능들은 소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아때의 성대길이와 몸의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던 것이

깨지게 되면서 소리의 음색이 변화되며 그 음색은 간혹 듣기싫거나 정상같지 않은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변성기는 약 1~2년 정도의 시기를 거치며 이렇게 길어진 성대에 자신의 몸 또한 그 길어진 성대를

뒷받침해주는 내부의 형태가 완성되고 익숙해지게 되면서 변성기를 지나게 됩니다.

 

누구나 사실 한번은 겪게되는 변성기이기에 이 시기를 경험하게 될 청소년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시기에는 물을 더 자주 마셔주고 자신의 목소리가 변화되는 과정이므로 목의 사용에 있어서

무리하지 마세요

 

한국말의 문화를 접하고 자란 대한민국 남성의 경우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함은 변성기를

거칠때 성대의 내부가 거의 변화 하지않은 즉 유아기 상태의 몸의 시스템과 성대의 모양

을 유지한채 자라나 성인이 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흔히 미성이라고 하죠

그러므로 변성기에 내부 근육이 변화하기 시작할 때 과도한 혹은 무리한 혹은 잘못된

연습으로 근육의 틀이 이상하게 자리잡게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게 됩니다

변성기 때의 목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이 때에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합니다.

성대는 수분의 공급으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만 정상적인 마찰을 해주게 됩니다.

변성기 시절에 담배로 인한 성대의 건조현상을 계속 유발한다면 좋지 않겠죠? 금연 합시다^^

 

이 시기엔 무리한 고함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변성기로 인한 답답함이나 괴로움으로 인해 그것을 뚫기위해 무리하게 고함을 치게 되면

현재 성대가 변화하는 과정으로 형태들이 익숙지 않은 상태인데, 고함으로 인해 자신이 의도하지 않거나

바라지 않은 소리가 습관화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변성기 때의 강한 발성은 소리를 갈라지게 하며

약한 발성은 가는 목소리를 만들게 됩니다.

 

소극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강하지도 않은 적정의 소리를 내는 습관을 가지세요.

아직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시기이기에 지나치게 큰소리, 고함, 높은소리, 노래, 또는 성대모사들은

자칫 성대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변성기 때 목을 잘못 쓰면 성대낭종, 성대구증, 유착성성대 등이 생겨서 평생 목소리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성인에서 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변성기 동안 목을 혹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변성기는 자신이 평생 함께하게 될 목소리를 가지게 될 시기입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후회하기 보다는 변성기를 겪고있는 지금겪는 사람이나 아니면 겪게될 사람은

이 시기를 소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겠죠?

더욱이 노래를 하고싶을 사람이라면 이 때의 과정속에서 자신의 목을 누구보다도 아껴야 합니다.

변성기는 자신의 성대가 어떤 소리의 악기가 되느냐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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