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타는 어떤 기타를 사야지 소리도 좋고 초보자가 배우기에 좋을까요?(가격대:10만원~20만원, 이미지도 부탁드립니다,디자인은 신경안씁니다.)
>> 악기점 쇼핑몰 운영자입니다.
기타를 구분할땐 보통은 일렉기타, 포크기타, 클래식기타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어쿠스틱기타라고 하면 보통은 포크기타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크기타는 통기타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밴드 연주에 많은 관심이 있거나 밴드 활동을 원하거나 제리C의 캐논변주곡 연주를 기대한다면 일렉기타가 나을 수 있습니다.
혼자 다루기 원하거나 다른 악기의 도움이 없이도 독주가 가능한 악기를 원한다면 어쿠스틱 악기가 나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기타는 클래식악기로 생각하시면 쉽게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타레가 알함브라궁전 같은 곡이나 소르의 요술피리 변주곡 같은걸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이런 클래식 소품을 연주하는게 목표라면 클래식기타가 좋습니다.
가수들이 노래반주로 사용하는걸 원한다면 통기타(쇠줄인 포크기타)가 유리합니다.
강력한 저음과 시원한 고음이 나와 기타 하나로도 반주가 근하게 나옵니다.
클래식기타에선 다른 음색이 나와 이 부분에선 통기타가 확실한 장점이라고 보셔도 될것 같구요,
이외 정성하군의 연주나 코타로오시오나 토미엠마뉴엘의 몸바사 같은것도 통기타가 좋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악기를 고르거나 좀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편한걸 고려할때도 통기타가 유리합니다.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기타는 아주 멋진 울림이 나오는 수백만원대 기타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음이 명확히 표현되고 정확한 음정을 만들어 주는 기타도 연습하는데는 문제없습니다.
기타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많은 모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타들은 제품들마다 다른 장점들이 있구요,
어떤 제품이든 다른제품들보다 나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연습하는데 문제없는 품질에 가장 저렴한 통기타는 10만원대 중반 부터로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릴리즈 70모델, 콜트사의 AD-880, 오렌지우드 T-120같은 제품들이 무난합니다.
무난한 형태에 음색이 맑은 편이며 가격대 성능에서 무난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울림이 아주 선명하거나 엄청나게 좋은 연주감은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 다른 제품들보단 나은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만원 정도의 가격에선 Earth-70모델 정도가 좋습니다. 사용되는 목재나 악기 품질이 20만원 이하 가격대의 제품들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상판이 솔리드 서프루스 목재가 사용되는것과 함께 악기 전체의 품질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연주가 편하게 되는걸로 2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찾는다면 아이리스M-100모델이 적당할 수 있습니다.OM바디로 몸에 밀착되는 느낌도 있고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아 음색도 꽤 듣기 좋게 나옵니다.
울림이 좀더 깊고 선명하게 나오는걸 원한다면 20만원대 제품도 적당한게 많습니다.
이런 제품으로는 콜트사의 어스-100 모델이 적당할 수 있습니다.상판이 단판으로 만들어지며 목재 품질이나 악기 마감이 좀더 나은걸 기대할 수 있게 만들어져 습니다.
어스-100은 국내산은 아니지만 풍부한 울림이 잘 빠져나오고 연주감도 꽤 좋은 제품입니다.
국내산 제품을 원한다면 RA-300모델도 좋습니다.
RA-300모델은 일반적인 형태의 통기타로 무난한 연주감에 음색이 안정적으로 나오구요,
합판으로만 만들지만 국내 기타전문 브랜드에서 생산해 깊은 음색과 다른 안정된 울림이 장점이 됩니다.
단판이 사용되고 국내산에 연주가 편한걸 원한다면 RA-350S모델이 좋습니다.
OM바디에 연주가 편하고 음색이 밝으며 단판이 사용된 솔리드탑이 울림을 맑게 잡아주는 제품입니다.
몸통도 작고 넥까지 얇은 제품을 원한다면 JADE-2모델도 좋습니다.
유러피안 솔리드 서프루스 목재와 메이플 목재가 사용되어 저음이 부드럽게 만들고 쇳소리도 적게 들리게 만듭니다.
디자인만 예쁘고 끝나는 제품이 아니구요, 울림도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이큐가 내장된 통기타를 사용해야 한다면 솔리드탑에 이큐가 내장되고 슬림바디에 연주가 편하고 컷웨이 방식으로 하이플렛 연주가 편하게 되는 SFX-E모델이 적당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이큐에는 튜닝기 기능도 들어있고 솔리드서프루스탑과 마호가니 측후판의 목재 품질이 꽤 좋아 30만원 이하에서 이큐달린 통기타가 가장 무난할 수 있습니다.
2.교본은 어떤 것을 쓰는 것이 좋을까요?
>> 독학으로 연습하시려면 독학용 교본을 참고할 수도 있구요,
기타전문 악기점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연주/관리법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는 관심있는분들이 많아 동호회도 많고 이런 동호회의 자료를 참고하는것도 좋습니다.
데임이나 콜트사의 기타를 구입하면 레슨DVD를 주기 때문에 이 자료를 참고해서 연습하는것도 좋습니다.
콜트 레슨DVD에는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레슨이 들어있구요,
동영상을 참고해 연습할 수 있어 급하게 교본을 찾지 않고도 기본적인 연주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따로 교본을 이용하기 원한다면 통기타의 경우 이정선 음악사의 알기쉬운기타1권 정도면 무난합니다.
이외에도 독학할 수 있게 만든 통기타용 교본은 많이 나와있구요,
어떤 교본이든 순서대로 하나씩, 많이 반복해가며 연습하시면 충분히 연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인터넷으로 사는게 좋은가? 직접 가서 사는것이 좋은가?
>>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타에 관해 잘 아시는 분과 같이 동행해서 악기들을 직접 보고 조언을 들으며 골라보시는것도 좋구요,
요즘은 많은 기타전문 악기점들이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는곳이 많습니다.
기타들은 기타전문 악기점의 동영상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음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타전문 악기점 홈페이지에서 실제로 해당 악기로 만든 동영상샘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기타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이트는 무엇이 있는가?
>> 국내엔 기타전문 악기점들이 많고 악기점들 중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곳도 많습니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엔 오픈마켓 보다는 믿을 수 있는 알져진 기타전문 악기점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기타전문 악기점이나 악기선택, 구입등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5.미니기타와 일반기타중에 다른점이 무엇인지?
>> 미니기타는 어린이용 악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니기타는 일반 기타보다 줄의 길이가 짧고 몸통도 많이 작게 나옵니다.
위 사진의 가장 좌측이 일반적인 미니기타, 가장 오른쪽이 일반적인 드래드넛 통기타구요,
가운데 보이는 기타 사이즈가 일반 기타들 중에서 작게 나오는 콘스트, 혹은 드랜드콘서트,
혹은 OM바디로 얘기되는, 일반적인 기타들중 작은 몸통을 가진 통기타 사이즈입니다.
몸통의 모양은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오기도 하구요,
제조사에 따라 특별히 모양이 다르게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보통의 미니기타는 3/4사이즈로 나와 일반 기타보다 많이 작습니다.
키가 140 이하일 경우 미니기타가, 150이 넘으면 일반 기타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키가 150 이 넘게 되면 미니기타는 너무 작아 손가락이 꼬이는 느낌이나 다른줄이 손가락에 걸리는 부분이 오히려 불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