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게 되면은 약간의 고음만 되고 고음이 이어지지는 않아요.

노래를 부르게 되면은 약간의 고음만 되고 고음이 이어지지는 않아요.

작성일 2010.11.1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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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고 있다보면

약간의 고음만되고 완전 고음하고는 이어지지가 않는데

그 고음들을 이어 줄수 있는 방법과

 

제가 노래를 부르게 되면은

그냥 일반 말하는 목소리로 부르는것 같은데

창법이나 발성법 같은 강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창법이나 발성법... 인터넷에 참으로 많이 떠돌아 다니죠

 

하지만 그런 것을 보고 될사람은 애초에 타고나서 그냥 해도 될 사람들일 뿐이지

 

절대 일반사람이 그것을 보고 득음했다는 말은 어디서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소중한 시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항상 어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는 법입니다

 

그 원인을 말로서 질문자 분께 이해시키기란 매우 어렵겠지만

 

최대한 성심껏 적어도 잘못된 지식들을 보고 아...이거는 좀 아닌 방법이구나

 

하는 것이라도 구분지으실 수 있게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고음이 이어지는 것을 생각하기 앞서

 

소리의 뿌리는 중저음에 잇습니다

 

중저음에서 소리의 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백날 고음을 내봐야 쥐어짜는 고음, 당겨서 답답하게 들리는 고음

 

코로 쏴서 듣기싫게 앵앵대는 고음, 가성에 목을 쥐어짜서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중저음의 음역대가 전혀없고 음색도 한가지 이상 표현하기 힘든 극단적으로

 

고음파트 단 몇음만의 음정을 맞출 수 있는 고음 등등

 


노래를 잘 하고 싶어 발성을 배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가장 큰 동기는
고음을 편하게 내려는 이유가 가장 큰 욕구이겠지요
음역을 한없이 올리고 싶기도 하구요
물론 저 또한 지난 시절 그렇게 접근했었던 적이 있어서 질문자 분의
마음 십분 이해를 합니다


꽉 막혀버린 진성의 위에 무언가 가성이 아닌 존재로서의 '구세주'
그렇기에 대부분 발성레슨도 고음을 편하게 내는 자체에 상당 집중되고
목표되어지고 있겠지요


가성은 설사 고음을 편히 내는 단편적 욕구를 들어주겟지만
그외에 부분에서는 상당 인색합니다
가성을 연습할수록 뭔가 난 발전하는 것 같고 달라진 발성의 모양새를
갖춰가는것 같은 착각이 들만도 합니다
연습을 계속해서 하시다보면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형험한 그것이 아니라는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그 음색의 한계가 분명한 그런 형태의 가성 혹은 쥐어짜는 소리가 1년 2년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고나면 과연 달라질까요?
굳게 믿으신다면 5년이아니라 10년도 믿어 보시길 바래요


예전의 저나 지금 질문자 분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고음을 편하게 내는것이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모든 음역을 자유스럽고
개성있고 멋진 톤으로 개발 하는 것'이었지 않을까요?


중요한것은 저음, 중음, 고음의 밸런스와 본인이 추구하는 톤 또는
스타일을 본인 목에 어떻게 장착하는 것이냐 입니다


저음의 장점인 '톤'도 살리지 못한 생략된 저음으로 어중간히 처리하며
단지 3옥 이상의 가창을 한정된 음색으로 별 맛도없이 편하게만 하고 싶은게
애초 바람이자 목표는 아니겠지요 ^^?

 

 

정말로 고음을 내고싶으시면 지금 당장은 고음에대해서 잊어야 합니다

 

중저음부터 소리내는 틀을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뭘로? 궁금하시겠죠

 

일단 한국말을 쓰는 문화에서 신중히 생각하고 넘어가야할 말의 문화를 설명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노래를 잘 부르기 앞서서

그 기본부터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두성을 내는 것? 창법, 테크닉이 뛰어난 것?

하늘을 찌르는 고음을 잘 내는것?

등등을 고민하기 이전에


노래 자체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 갑시다


노래는 말+음정+박자입니다

음정과 박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노래에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질문자 분께서도 이런 질문을 하게 된 계기가 그것이겠죠


그렇다면 그 해법은 남아있는 '말'에 있다는 것

조금이라도 고민내용중 포함이 되있으신가요?

바로 말.. 그렇죠 모음과 자음으로 이루어진 '말'

그 중에서도 바로 '모음'이 문제입니다


모음은 곧 '말의 문화'이자 '장르'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한국말과 외국말의 차이를 볼까요?


한국말은 모음과 자음이 따로 분리된 형태가 아닌

대부분의 발음들에서 모음과 자음이 결합되어진 형태로

말을 하는데 있어서도 호흡을 전혀 필요로 하지않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억양과 감정표현도 잘 드러내지 않는 특징도 있구요


반면 서양인의 말은 모음과 자음이 따로 분리된 형태이며

대부분의 발음들에서 모음의 위치가 변하는 일 없이

분명하게 호흡이 수반되어진 형태의 소리로 말을 합니다

억양도 분명하고 감정표현도 말 속에 묻어나오죠


그렇다면 질문자 분께서 고민하시던 '말'의 문제 해결의 힌트는

서양말의 문화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 설명 했듯 한국말에는 노래를 하는데 있어서 방해되는 요소가

많이 내포되어있는 언어입니다


발성을 모르거나 소리내는 틀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말로

계속 접근하시면 노래에 있어서 발전은 크게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자아 그렇다면 이 부분을 극복하기위해 어떤연습을 해야할까요?

 

가장 좋은 연습이자 중요한 연습인

카피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첫째로 부르고 싶은 곡을 찾습니다

단 가요가 아닌 팝에서 찾아봅니다 본인의 현재 음역대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의 곡에서 풍부한 감정표현이 들어간 곡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둘째로 틀어 놓고 따라 부르는데 녹음을 통해 모니터링이 되어야 합니다

레코딩은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때 음정과 박자의 차이는 당연히 맞추고

원곡자가 내는 소리와 가장 흡사한 형태의 소리를 내려고 애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도 후 다양한 사람들에게 모니터링을 요청해봅니다

가사는 반드시 들리는대로 익혀야 합니다

영어 원문 가사 혹은 한글로 소리나는 내로 옮겨적은 것을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원곡자가 Subway I will go down이란 가사를

썹웨이 아일 고 댜운 이라고 발음하는데

가사를 보고 따라 부르면 서브웨이 아 윌 고 다운이라고 정직하게 국어책 읽듯한

발음을 고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들려주는 것은 긍정적인 사람, 부정적인 사람, 차분한 사람 모두에게 골고루

들려주어야 합니다 절대 창피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칭찬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고 지적을 해주는 사람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이 과정들을 반복중에 한 음절도 좋고 몇개의 단어도 좋고 1절을 불러도 좋습니다만

완창하는 것은 이 과정중 삼가야 합니다

너무 완창에 초점을 맞추면 부분 모니터링도 어렵고 관찰 수정이 용이하지가 않습니다

꼭 노래 뿐 아니라 만화 영화의 캐릭터 음성, 영화에서 배우의 목소리,

많은 뮤지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카피하여도 좋습니다

흥미를 잃지않고 카피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카피를 하면서 원곡자 보다 얇은지 두꺼운지 텁텁한지 매끈한지 야리까리한지

문자의 수식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데

간단히 두께부터 맞추어 가보세요

너무 어려운 형태의 복합적인 톤을 가진 보컬의 카피는 잠시 미뤄 두시구요

잘 되지 않으면 극단적으로 얇게 혹은 두껍게 변형 해 보세요

소극적으로 머뭇거리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눈치껏 최대한 감각 있게 해보세요

발성을 논하기 이전에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만큼 노래 자체에 한번

미쳐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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