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미디/작곡/쿼텟/마이크/장비 등등 질문좀 ㅠ 내공 100

UFO 마이크라는 놈이 혹시 프리앰프와 USB 오디오인터페이스 내장된 그놈 말하는겁니까 ㅡ_ㅡ?

일단 비추.

 

기본적으로 반주가 갖춰진 상태에서 보컬만 녹음하는 거라면야 추천하겠습니다만 그런거 같지는 않네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사운드카드나 어차피 그냥 사운드 카드입니다.

 

다만 전문가용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사운드 카드를 그냥 사운드 카드라고 하면, 좀 싸보이니까 오디오 인터페이스라고 불러 주는거죠.

 

 

차이점은 별다른게 없습니다.

 

전문가용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오디오 처리규격을 만족하는 전문가용 사운드카드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사카로 돌리면 버벅 거리는 전문가용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큐베이스 같은거겠죠?)을 마음껏 굴려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장점이 있습니다.

 

레코딩 작업을 하려면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만큼 필요합니다.

 

 

어지간하면 미디포트가 달린 외장형을 권하고 싶습니다만 쿼텟도 일단 될건 다 된다네요.

컨덴서 마이크에 전원공급을 해주는 팬텀파워 기능이 없는 정도일텐데 ... 컨덴서 마이크는 뭐 비싸니까 ...

 

인프라소닉 제품 말고도 이런저런 제품들이 있으니 잘 뒤져 보시고~ 요즘 나오는 물건들은 통 관심이 없다보니 뭘 딱 찍어서 권해드리긴 뭐하네요.

 

 

sm57 같은경우 보통은 악기 녹음용으로 많이 쓰이긴 합니다만 ... 꼭 그러라는 마이크가 아니라서 어떤 용도로 쓰건 상관없습니다.

 

보컬에서 기타, 스네어 드럼까지 다양하게 쓰이니까요.

 

 

악기연주 가능한 것들은 오디오로 녹음 하시고 ...

그냥 기타같은 건 앰프에 마이크 대고 녹음할 필요없이 그냥 기타이펙터에서 라인 연결하는게 편할거 같고 ... 베이스도 베이스 이펙터 있으면 이펙터에서 그냥 라인으로 연결해서 녹음하는게 낫다 싶고 ...

 

(뭐 앰프에 마이크 쳐박고 녹음하는게 진리이긴 합니다만 녹음 테크닉이 좀 필요하죠.)

 

대충 분위기를 보니 키보드가 신서사이저인거 같은데 미디로 찍으면 키보드 소리 따로 라인으로 받아서 녹음 해야돼요.

 

 

어쨌거나 정리하자면

 

1.

 

UFO마이크는 비추.

 

2.

 

큐베이스를 제대로 쓰려면 쿼텟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수많은 메이커에 이런저런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주머니 사정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녀석을 구입하면 됩니다.

 

미디 인터페이스를 따로 사려면 번거로우니 반드시 미디포트가 달린 녀석으로 구입합니다.

 

 

3.

 

SM57은 다용도 마이크 이므로 보컬녹음에도 적합합니다.

우선 SM57 다이나믹 마이크로 보컬 녹음하는 것은 프로믹싱이 아니라면 제법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전 SM58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쓸만합니다.

 

문제는 사운드 카드로 녹음을 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사운드 카드는 레코딩을 하기위한 카드가 아닌 재생이 목적인 것이죠.

 

오디오카드같은 경우 제품에 따라 음질 및 음감이 달라지겠지만

 

사운드카드와 비교 조차가 안된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상황을 보면 UFO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일체형의 마이크 보다는, 별도의 전문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디 박스가 아니라 DIBOX 입니다.  다이렉트 박스라고도 하지요. 다이렉트 박스는 `주로` 일렉기타의 출력을 마이크 레벨이나 라인 레벨로 바꾸어주어 믹서 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도록 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약간의 신호 변경과 임피던스를 바꿔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I-BOX 기능은 Hi-Z 입력이 내장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쿼텟도 물론 내장되어 있으며 요즘 나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 마이크 입력이 되는 기기는 99%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쿼텟은 Hi-Z 입력과 함께 마이크 프리 앰프(+ 48V 팬텀 파워 지원) 등이 이루어지며 실측 지수 110dB 이상의 A/D와 D/A 컨버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는 높아야 90dB 정도입니다.

 

쿼텟은 전문 오디오 인터페이스이므로 큐베이스에서 ASIO로 구동되며, ASIO로 구동되어 큐베이스에서 가상악기(VSTi)를 불러왔을 때 마우스나 또는 마스터 키보드 등으로 연주하거나 플레이를 할 때, 실시간으로 플레이백이 가능합니다.  레이턴시는 대략 10ms ~ 15ms(1000분의 10초 정도)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M57은 다이내믹 마이크이면서 주로 드럼 녹음이나 스피치 용도로 사용되나 보컬 녹음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추천이 되기는 힘듭니다.  마이크가 좋은 것은 맞지만, 최고의 보컬 퀄러티를 내는데는 아무래도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