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레코딩 할때 장비 질문입니다

홈레코딩 할때 장비 질문입니다

작성일 2009.05.1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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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kd4000 혹은 pg48둘중 하나 살생각이구요

 

사운드카드는 프로디지 7.1 생각중입니다

 

 

질문

 

1.마이크랑 프로디지랑 잘 어울리나요 ?

 

2.홈레코딩용으로 좋나요?

 

3.오디오카드는 뭘 사는게 좋을까요 [저렴한것으로 ㅠㅠ ]

 

 

내공 50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KD4000은 국내 노래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이내믹 마이크 입니다.

 

예전에는 콘덴서 마이크가 무척 비싸고, 여러가지 장비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KD4000 등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지금은 콘덴서 마이크로 가는게 현명합니다.

 

사운드 카드 역시 게임이나 음감용의 프로디지 7.1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에 부담을 느끼시면 올인원 형태의 콘덴서 마이크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10만원 전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추천

 

용도 : 오직 나는 보컬 레코딩만 필요해요. (힙합 뮤지션, 보컬), 아나운서(성우) 지망생, 더빙용

 

자금 : 10만원 전후

 

한줄답 : 팬텀 파워 지원의 콘덴서 마이크가 포함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세요.

 

보통 마이크의 종류에는 두가지가 있습다. 콘덴서 마이크로폰과 다이내믹 마이크로폰.  결론적으로 정확한 음의 녹음은 콘덴서 마이크가 좋다.

 

먼저 다이내믹 마이크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자.

 


< 사진 : 대표적인 무대용 마이크 SM58 >

 

 

다이내믹 마이크는 이렇게 생겼다.  이런 마이크를 핸드헬드(Handheld) 방식의 마이크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손으로 잡고 하는 방식이다.  손으로 잡는 방식이라는 것은 라이브용(무대용) 마이크를 말한다.

 

노래방도 무대^^

 

다이내믹 마이크는 일종의 스피커의 반대 개념이다. 스피커는 전원을 자석 주위에 감겨진 코일로 투입해서 스피커 판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방식인데 비해서, 마이크는 반대로 자석 주위에 감겨진 코일의 판(진동판)이 파형의 떨림으로 움직여서 미세한 전류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 백과 사전에서는 다이내믹 마이크로 폰을 이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가동코일(moving coil) 마이크로폰이 있다. 입력파[음파]로 인해 도체가 움직이면 그 움직이는 속도에 비례하는 전류를 출력으로 발생하는 방식이다. 공진주파수가 낮은 곳에 적합하다. 가격이 싸고 동작의 안정성 ·견고성이 우수하며, 사용하기가 간단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 사진 : 다이내믹 마이크로폰의 구조, 출처 : 백과 사전 >

 

 

즉, 외부의 파형이 클 때만 소리가 전달된다.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면 쉽게~ 노래방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라고 보시면 될꺼다,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가까이 대고 노래를 부르면 크게 소리를 입력한 것 처럼 들린다. (가끔 악용하는 사람도 ^^)  근데 스피커에는 엄청나게 큰 반주가 나오는데 그 소리는 마이크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는 스피커의 파형이 마이크까지 가지 않아서 그런 것.  대신 그 마이크를 스피커 가까이 대보자 엄청난 하울링이 발생한다. 퀴끼이이익~ (소름끼쳐~)

 

이런 마이크의 용도는 바로 "라이브"용. 노래방도 라이브!

 

대표적인 무대용 마이크인 SHURE사의 SM58의 설명을 볼까? "....중략...풍부한 음을 재생할 수 있으며, 특히, 라이브 무대의 보컬과 합창단의 보컬 사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같은 말 처럼 다이내믹 마이크로 폰은 라이브 무대에서 주로 사용된다.

 

다이내믹 용으로 아무리 녹음을 잘해봐야 그저 그런 소리가 녹음될 수 밖에 없는데...   제 아무리 고가 다이내믹 마이크라고 하더라도 감도 자체가 녹음용인 콘덴서랑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표현력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면 우리가 듣는 상업용 음반들은 어떤 마이크로 녹음될까?  바로 콘덴서(컨덴서) 마이크로 녹음이 된다.

 


 

 

바로 그림과 같은 콘덴서 마이크로폰.  콘덴서 마이크로폰은 판이 있고 이 판에서 소리를 모아 들이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면 편할 듯 하다. 

 

백과사전의 설명을 보자 "극판(極板)의 한쪽을 진동판으로 하고, 소리에 의해서 이 판이 진동하면 콘덴서의 용량이 변하게 되어 축적전하(蓄積電荷)가 변하고, 그 결과 소리의 변화에 따른 전류가 흐른다. 이 마이크로폰은 주파수 특성이 우수하고, 안정된 것을 만들기 쉬우며, 특히 티탄진동막을 사용한 것은 음향표준기로서도 사용된다. 콘덴서의 양극에는 직류전압을 가하는 방식과 1 MHz 정도의 고주파를 가하는 방식이 있다. "

 

말은 어렵지만 어쨌든 ^^ 전기를 이용해서 판에서 소리를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소리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노래방 같은데서 사용했다가는 결단난다. (흔히 루핑 현상이라고 하는데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마이크로 다시 그 소리가 스피커로... 엄청난 혼돈이 발생할듯)

 

그래서 TV에서 보면 가수들이 헤드폰을 뒤짚어 쓰고 MR을 들으면서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러 노래를 부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대게 우리가 듣는 상업 음반 등은 모두 이렇게 컨덴서 마이크를 사용하여 녹음한 사운드이다.  당연히 다이내믹 마이크 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하다.

 

단점은 주위의 소리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소위 "계란이 왔어요~"라는 소리도 녹음된다는 것.

 

하지만 간혹 컴퓨터 팬 소리나 기타 여러가지 소리가 녹음될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콘덴서 마이크는 소리를 빨아들이는 지향성이 존재한다.  단일 지향성(Bi)과 양지향성(UNI), 무지향성(OMNI)인데, 대게 콘덴서 마이크에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단일 지향성은 소리를 한쪽으로만 빨아들이기 때문에 소음이 있는 반대편에 설치하면 된다.  대게 이 세개의 지향성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은 하나의 지향성을 선택할 수 있고, 대게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은 단일 지향성(BI 다이렉션)이라 큰 무리가 없다.

 

홈레코딩용으로 간단한 솔루션 USB 콘덴서 마이크

 

설명이 구구절절하고 길었는데, 만약 홈레코딩 (홈스튜디오) 구축에 있어서 오직 보컬만 필요한 경우는 'USB 팬텀 컨덴서 마이크" 같은 장비를 구입하는게 좋다.  가격도 12.만원으로 저렴하다.

 

바로 USB 마이크로폰으로 MXL, BLUE, M-AUDIO, SIMS AUDIO, SAMSON, AUDIO TECHNICA 등 여러회사의 제품이 나와 있다.

 

이러한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내장의 마이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마이크를 직접 USB에 연결하므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치 않다.

 

2) 별도의 마이크 프리 앰프나 마이크 구동 장치가 필요치 않다.

 

3) 가격이 대게 저렴한 편이다. (물론 성능이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 사진 : 간이 삼각대와 케이스를 갖춘 19만원대 MXL STUDIO ONE >

 

데스크탑 트라이포트의 삼각대는 좁은 방안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컴팩트하게 셋팅해서 사용하기 좋다.  스테이지용 스탠드는 아무래도 방안에서 차지 하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이지용 스텐드는 서서 노래를 부르기에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 사진 : 마이크 자체만 12.5 만원에 판매중인 JAMMATE UFO, 사진의 쇼크 마운트 별매 >

 

국내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USB 마이크 중 10만원대의 제품은 마이크 전문회사인 MXL사의 STUDIO ONE과 국내 심스뮤직의 JAMMATE UFO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MXL STUDIO ONE 제품 소개 보기]

 

http://www.all4sound.com/goods.asp?n=5488&p=3&q=MXL

 

[JAMMATE UFO 제품 소개 보기]

 

http://www.all4sound.com/goods.asp?n=3115&p=1&q=UFO

 

이러한 USB 콘덴서 마이크의 특징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일체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별도의 추가적인 장비는 필요 없다.

 

간단한 사용 방법

 

USB로 연결하고, 헤드폰은 헤드폰 구멍에 꽂는다.  이렇게 하고, 녹음 프로그램에서 녹음을 하면 된다.  주의 점은 반드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할 것. 스피커를 연결하면 소리가 무한 반복된다.  끔찍한 경험을 할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톤을 녹음하면 무언가 어색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력시 여러가지 플러그인 (다이내믹계의 컴프레서 또는 리버브 계열)을 사용하여 소리를 어느 정도 조절해준다.

 

권장하는 프로그램은 쿨에디터 상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AUDITION (쿨에디터 개발회사가 ADOBE사로 M&A되면서 이후 프로그램은 쿨에디터로 안나오고 AUDITION으로 나옵니다.)

 


< 그림 : 오디션 3.0의 동작 화면, 기본적인 EQ와 컴프레서까지 지원한다 >

 

Adobe사의 Audition은 정품 소프트웨어 입니다.

 

http://www.adobe.com/downloads/

 

https://www.adobe.com/cfusion/tdrc/index.cfm?loc=en%5Fus&product=audition

 

하지만 여기에서 트라이얼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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