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 이라는 말이 좀 거창하게 들리는군요...^>^
하지만 자신만의 간이 녹음실이라도 가질수 있다면
거의 모든음악하는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 합니다.
님이 일단 중상급 정도 레벨의 퀄리티를 원한다면
사람마다 틀리고 장비 구성마다 틀리고
그리고 님의 금전역 여유 마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라
어렵게 생각하면 아주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구체적인 질문을 하지 않으셔서 님이 진짜로 필요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항도 잘 모르겠구요...^>^
님이 주로 사용하실 음악방식이 별도의 부스가 필요한지
보이스레코딩만 하실건지,혹은 드럼연주 까지 녹음하실건지
그리고 믹싱은 어느정도의 멀티트랙 녹음을 하실건지.
그리고 녹음실의 환경과 모니터링의 환경이
좋은 마이크 좋은 기기보다도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일인데
이런 공간확보 그리고 좋은 녹음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룸의 방음및 흡음 장치는 어떻게 하실지 등등에 따라서
금액은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간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님의 원하시는 중상급의 레벨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중상급은 방 4평이상 독립된 레코딩부스
그리고 컨트롤룸(모니터링룸)과 부스의 방음및 흡음 장치
그리고 32트랙 이상의 인라인 콘솔과 24트랙 이상의 멀티트랙 레코더
그리고 드럼은 녹음하기 힘드니 마이크는 많이 필요없고
그래서 종류별로 좋은 마이크 약 3~4개 정도 그리고 아웃보드로 컴프레서
리버브 딜레이 등등 입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는 저정도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저 정도면 새미 프로 급의 장비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장비의 퀄리티에 따라 프로급까지 넘볼수 있겠지요
뭐 물론 저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 몇이나 되며
저 정도면 음악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아니면
하기힘들고 요즘은 컴퓨터 하나로 다 된다.....
라고 말씀들하시고 저 또한 그렇게 말하고 있씁니다.
하지만 님께서 "녹음실" 이라고 말씀하시고
중상급의 레벨을 얻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시니
이렇게 말씀드린겁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구체적인 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그리고 아무리 전곡을 미디로 한다고 하여도
그리고 아무리 컴퓨터안의 하드를 멀티트랙 녹음기로 쓴다고 하여도
그리고 아무리 컴퓨터안의 버츄얼 콘솔을 사용하여 믹싱을 한다고 하여도
콘솔이나 믹서 같은 외부 장비에 연결하여 믹싱하지 않으시면
작업이 그렇게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을것이고
그리고 콘솔로 믹싱을 한다면 기본적인 아웃보드가 필요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결론은
아주 저렴하게 시작하신다면
마이크로 녹음을 할 소스가 보이스 정도라는 가정하에서
(드럼까지 생각하신다면 좀....규모가 커집니다)생각해 보면
일단 좋은 녹음환경(어느정도 무음처리가 되며 잔향이 없는)
과 모니터링 환경이 가능하다면
님이 말씀하신 마이크 그리고 그 정도의 금액의 모니터링 시스템(모니터전용스피커 앰프)
그리고 많은 수의 입출력과 마이크 프리앰프기능이 좋은 오디오 카드....
그리고 아웃보드로 컴프레서 만 있어도 시작은 가능 하십니다..^.^
(더해서 여기에 콘솔은 거의필수 라고 보이지만 콘솔이 하나 딸려 옴으로써
확보해야 하는 장비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시면서 모자라는 부분, 예로 녹음하는, 모니터링하는 룸의 어커스틱환경
그리고 믹싱 콘솔 그리고 콘솔에 물려 사용할수 있는 및 각종 아웃보드
등등을 차례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슴만 드리겠습니다.
녹음에 있어서 뭐 기타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멋있는 소리나 요리 그림을 만드는데 있어서
작품의 결과는 좋은 도구나 재료 보다는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장비 주어도 제대로된 소리 못 만드는 사람이 있고
싸구려 장비 주어도 그안에서 최선의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이 훌륭하면 훌룽한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실력이 모자라면 비싼 장비가 그것을 커버해 줍니다만.
그러기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한두푼이 아니라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차근차근....소리에 대한 계념이 잡히시면 그 다음에 필요한 장비가 눈에 보이십니다.
지금은 소리에 대한 계념이 없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소리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장비가 딸려서 인가?? 라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합니다..
하지만 그 비싼 장비 사놓고도 예전과 별반 다름없는 소리를 만드는 분들
종종 보아왔습니다....
하나씩 하다보면 다음의 단계가 눈에 보입니다..
본인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본인이 못하는 부분에서 필요한
장비가 눈에 보이실 겁니다..
혹시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별로 구체적인 도움이 못되었을수도 있씁니다...
그런것이 있다면 서로간에 구체적인 사항들을 이야기 하다보면
답은 보일꺼라 생각 합니다...^>^
모자라시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