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키보드와 신디사이저 의 차이를 설명드리자면요..
키보드는 말그대로 입력장치 입니다. 컴퓨터 키보드 처럼 컴퓨터에 글씨 쓰듯이 뭔가를
입력하는 장치 입니다. 그냥 키보드라 하면 피아노 건반 처럼 생긴 컴퓨터 용 입력 장치
일 뿐입니다. ... 그래서 단순 키보드는 그대로 앰프에
연결을 하고 연주를 해도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죠.. 음원발생장치가 없기 때문이죠..
신디사이저는 건반과 같은 키보드에 음원 발생 장치 흔히 음원 모듈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같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앰프에 연결해서 치면 소리가 나죠...
음원 모듈이 같이 달려있기 때문에 가격도 단순 키보드 보다 비싸죠..
키보드나 신디사이저나 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미디를 할 수 가 있죠..
키보드와 신디사이저의 차이는 아시겠죠?
미디를 하시는데 필요한 장비는
1. 컴퓨터
- 컴퓨터는 고사양이면 좋지만 미디를 하는것은 고사양의 컴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2. 인터페이스 카드
- 내장형과 외장형이 있는데 컴퓨터와 음원 발생 장치, 키보드(혹은 신디사이저)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장비이고 보통 10만원 내외이고 비쌀수록 더 많은 장비를
연결할 수 있고 정교하다는 정도...
3. 키보드 (혹은 신디사이저)
- 컴퓨터 자판이나 마우스를 가지고도 악보에 음표 입력을 할 순 있지만 4분의 4박자
몇마디만 해도 생노가다이고 음악하는 느낌이 안들잖아요.. 그래서 피아노 건반 처럼
생긴 말그대로 "키보드"를 사야죠... 그냥 피아노치듯 치면 음표가 입력되죠..
그리고 신디사이저를 사는 이유는 신디사이저를
만드는 수많은 회사가 있는데 어떤 회사의 어떤 모델이 특별히 좋다던지 그 신디사이저의
무슨 소리를 특별히 좋아하면 사는 겁니다. 키보드를 사건 신디사이저를 사건 미디를
하는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4. 미디 시퀀싱 프로그램
- 악보가 나타나게 하는것은 미디 프로그램입니다. 케이크 워크, 디지털 퍼포머, 큐베이스
등등이 다 미디 시퀀싱 프로그램의 이름이구요.. 원래는 사야하는데 여기저기 공유
사이트 보시면 있습니다. 악보가 나타나게 하는것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고 작곡을 하거나 편곡을 할때 유용한 더 많은 놀랄만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5. 음원 모듈 (음원 발생 혹은 저장 장치)
- 그냥 신디사이저를 사면 음원모듈장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없지만
단순 키보드(롤랜드 A-33이 제일 좋구요... 한 20~30만원선일거에요.. 중고로... 워낙 인기있는 제품이라 찾기가 쉽지는 않으실듯...)를 샀을 경우에는 쳤을때 무슨 소리가 나야하잖아요.. 그래서 각종 음원(피아노 소리나 여러가지 악기소리)를 담고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게 참 비싸죠... 그런데 역시 공유사이트 들어가보시면 Soft Synth라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음원 발생장치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소리도 아주 휼륭하죠..
* 단 Soft Synth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컴퓨터 CPU가 처리해야 할 작업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사양의 컴이 필요합니다.
이상이 미디를 하는데 필요한 구성요소이고 첨에는 컴퓨터 스피커로 하셔도 되지만
좀더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앰프, 스피커 등등 살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첨에는
인터페이스, 키보드 이 두가지만 사시고 시퀀싱 프로그램이랑 소프트 신스를 구하시면
원하시는거 하실 수 있습니다.
www.mule.co.kr 같은 사이트 가셔서 중고 게시판 같은데 자세히 보시면 장비 매물도
많고 사람들 매너도 좋으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