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코드를 분석하는 도중 질문이 생겼습니다

저곡은 우선 G major key가 아니라 E minor key구요.

그렇다면 EM코드는 Im의 변성화음, 즉 IM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혹은 IVm인 Am의 세컨더리도미넌트로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 곡에서는 E 다음에 Am혹은 F로 해결되진 않죠. 그러면 변성화음으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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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저 곡 첫 4마디를 E Minor로 해석하면 진행이 다음과 같습니다...

IM - VIM6 - bVIIM - IVm

(VIM6은 IVm7의 제 1 전위형으로도 이해할 수 있음 (C6 -> Am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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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진행에서 IM를 Im로 바꾸면 굉장히 흔히 사용되는 진행이 됩니다. 루프 끝의 IVm는 변격종지의 역할로써 루프 시작의 Im로 도달하는... 팝송의 전형적인 루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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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로마자 분석이 기초입니다. 모달인터체인지니 차용이니 하는것들은 모두 그 다음 개념이에요. 따라서 로마자 분석을 먼저 완벽하게 할줄 아는 상태가 화성 분석의 기본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물론 처음에 화성 분석을 막 하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상관이 없지만, 점차 음악을 듣는것 만으로도 화성 분석이 대강 될줄 알아야합니다. 그게 진정하게 화성학을 써먹는 방법이거든요

아래 답변 남겨주신 선생님 처럼 E minor로 분석을 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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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질문자님 처럼 G maj 에서 접근을 한다면

우리가 배운 재즈화성에서는 코드의 근원을 찾을 수 없는 것이 맞습니다. 잘 하신 거예요!

즉 Modal source 가 없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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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코드냐 하면 로마자로 VIM7이라고 분석을 하긴 합니다. 단지 근원이 없을 뿐이고 저 코드가 나오면 Lyd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Modal source와 chord scale은 별개 입니다!)

VIM7 코드는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자주 사용하는 종지 코드로 배우는데 이 곡 같은 경우는 종지에 사용 된 것이 아니라서 맥나잍 코드라고 하기엔 아이러니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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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이곡을 조금 찾아보면 사람들 마다 기준으로 두는 키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G maj 로만 접근 마시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서 분석을 해보시고 귀로, 눈으로 모두 납득이 가능한 분석이 되었을 때 그것으로 픽스 하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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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신 점은 답변확정 후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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