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작곡으로 메이플스토리 BGM같은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은데

미디작곡으로 메이플스토리 BGM같은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은데

작성일 2019.03.18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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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체 뭘 어떤식으로 배워가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분명 가벼운 게임음악 같은건 듣기로는 전통화성학보다는 실용화성학을 들으면

좋다고 해서 전부 다 들었거든요. 하지만 실용화성학 중급까지 들었지만, 

작곡실력이 는거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반주법을 배우고 있었지만, 반주법의 sus4 코드라느니 add2 코드라느니, 
이런것만 연습하고있자니
마치 백과사전을 외우고 있는마냥 기분이 들어서 도저히 집중도 못하겠고요..

저는 딱히 연주법을 배우고 싶은게 아니라, 간단한 코드나 연주법으로 미디 편집을 통해 

분위기 좋은 음악을 묘사만 할 수 있으면 되는거거든요.

괜찮다면 sus4 코드라느니, add2코드라느니 식스코드 세븐코드 등등으로 작곡에 색깔을

집어넣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음악이 더 화려해지게요.


위는 제가 겪고 있는 문제점들이고, 이건 제 현재 작곡 실력인데요.

저는 그냥 기본적인 코드 C F G C 코드라던가, 제가 혼자서 발견한 A G F G 코드로만 

혼자서 멜로디 만들며 작곡하고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중급화성학은 다 들었고

초급반주법만 살짝 듣다가 만 정도입니다. 하지만 위의 두 코드 진행 말고는 딱히 다른 코드진행을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이런 제가 간단한 게임음악을 만들 미디 작곡을 위해 
뭘 어떤 순서로 배워가야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이라는 곳에서 실용음악 작곡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




작곡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작곡법, 화성학, 악기연주(피아노)


이렇게 세가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질문자님은 이중에서 화성학만 공부하신거구요 ㅠㅠ



요리를 예로 들자면 화성학은 레시피라고 할 수 있어요.



요리책 하나에 들어있는 레시피를 통째로 달달달 외운 셈이 되시는 거구요^^:;;



그런데, 


레시피만 달달 외운다고 저절로 요리가 잘 되는건 아닙니다;;;;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요리도 만들어보고, 망쳐도 보고, 다시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 요리도 먹어보고, 무슨 재료를 썼나 분석도 해보고...


그리고 다시 만들어보고...



이러면서 요리실력을 키워가는 거잖아요..




작곡도 마찬가지예요.



화성학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그걸 곡쓰기에 적용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작곡수업을 받지 않으셔서 지금과 같은 난관에 부딪히신 거라고 생각이 되요 ㅠㅠ



질문자님이 만든 곡을 같이 들어보고 


이상하고 뭔가 동요같은 분위기가 든다면, 어디가 왜 그런지...


세련된 느낌으로 바꾸고 싶으면 어디를 어떤 화성학 이론을 써서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


기존곡을 들어보고 분석해보면서 어떤 화성학 이론이 쓰여서 어떤 느낌이 나는지


소리를 들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해요.



아쉽지만 이런 부분은 독학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기에는 너무 애매해요 ㅠㅠ



주변 실용음악 학원이나 개인레슨 선생님을 찾아서 레슨을 받으시길 권하고 싶네요.


이미 화성학 수업을 중급까지 들으셨다하니


3~4개월 정도만 작곡수업을 받아보셔도 크게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래 링크된 제 블로그 오셔서 한 번 읽어보시고 문의주세요~

 

제가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

 

상담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ㅎ

 

 

모쪼록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https://blog.naver.com/0070haja/221275234307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GMPSound의 태평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듣는 가볍고 편한 음악들도 종종 어려운 화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여러 화성진행과 코드를 배우는 것이 음악을 더 화려하게 만들려고 배운다기보다는
더 여러방면으로 많은 느낌을 표현할수있게 된다고 생각하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일단은 질문자님상황에서 작곡을 함에 있어서 는다는 느낌이 드실려면
제 생각엔 평소 좋아하시는 곡들의 악보를 보고 코드진행을 분석하고
그 코드진행으로 곡을 써보면서 여러 코드진행들의 색깔을 익히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렇게 여러곡들을 하다보면 레파토리가 쌓여서 어떤 느낌을 써야할때 필요한 코드진행들을 
곧바로 쓰실수 있을겁니다~

미디는 질문자님이 곡에 쓰이는 악기들의 소리를 원하시는대로 표현하실수있게끔만 되도
좋은데요~ 곡을 여러 악기들로 써보면서 그때마다 미디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시면
더 재밌게 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현재 프리랜서인데 게임음악도 외주가 들어오면 받아서 하고있습니다~
여기 카페에 들어오시면 제가만든 BGM의 대한 짧은 강좌들도 있고요
다른분들의 음악이론이나 작업방식들도 올리고하니 한번 놀러오셔서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플스토리 BGM같은 그런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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