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광고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니 현업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서 반갑네요.

 

광고기획자는 기업체의 광고를 도맡아 관리하고 집행하는 사람으로 보시면 됩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허구한날 구석자리에 앉아 볼펜돌리며 광고문안을 작성하느라고 킹킹대는 사람이 카피라이터란 직종이구요. 광고디자인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디자이너이구요.그 디자이너 옆에 딱 붙어 앉아 담당하고 있는 기업체의 광고시안이 빨리나오기를 독촉하는 사람이 바로 광고기획자(A.E =현업에서는 에이라고 부름)입니다.안절부절 ,우왕좌왕, 안달복달...

그리고 그외에도 여러 직종이 있습니다.(아래글 참조.)

입사는 대부분 대기업 공채모집이나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추천을 통해 입사를 하게 됩니다.

 

광고맨에 관련된 기본지식을 올려드릴테니 자신에게 맡는 직종이 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카피라이터: 광고문안 작성(국문학과, 문창과 등)

디자이너: 광고물 디자인(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등 디자인 계열학과)

AE: 광고영업 및 광고주(담당 기업) 관리, 광고기획서 작성(신문방송학과,광고홍보학과,경영학과,경제학과,사회학과,심리학과 등)

매체담당: TV. 신문 잡지 등의 광고 담당

조사부: 시장조사, 동종 또는 경쟁업계조사 등(통계학과 등 )

촬영기사 : 광고촬영 담당(사진학과,영상디자인학과)

PD : 연출 (영상디자인학과 유리 외 모든 학과)

 

끝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광고업계도 아직은 폐쇄적인 사회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보다 학벌을 우선시 하는 편입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명문대학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비명문대 출신자도 광고기획자가 될 수는 있으나 확률상으로 봤을때 확률이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먼 이야기이겠지만 수능 이후에는 틈나는대로 광고관련 기본서적을 많이 읽어 보시고, 또 국어 맞춤법공부, 컴퓨터공부, 영어공부, 디자인관련 서적 , 색채관련서적 등등을 두루두루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광고기획자는 만능맨이어야 합니다. 최종교정도 봐야하고 기업체의 사장 앞에서 컴퓨터를 통한 프리젠테이션도 해야 하고, 촬영 장소 섭외, 모델 섭외 및 추천 등등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열심히 공부하셔서 나중에 광고업계에서 다시 만나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