꽹과리
꽹과리는 지역에 따라 꽹쇠, 깽매기, 소금, 동고, 매구, 쟁, 쇠, 깽새기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사물놀이 네가지 악기중에 주도권을 가지는 악기로 장단의 선택과 흐름, 빠르기, 동작
등을 결정하는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한다.
꽹과리는 놋쇠로 만들고 직경이 20~25 Cm, 높이 3.5~4.0Cm 정도이다.
음색에 따라 숫깽과리, 암꽹과리로 구분하고 숫꽹과리는 소리가 높고 야물고, 암꽹과리는
소리가 얇고 유하다. 이 두 꽹과리가 서로 주고 받아치는 놀이가 있는데 이 화음이 잘 어우러져
리듬악기 으뜸의 소리가 나온다.
꽹과리는 흔히 "운우풍뢰"중에 뢰(천둥)에 비유한다.
꽹과리는 그 소리가 크고 음역때가 높기 때문에 천둥소리와 비슷하다 하여
뢰에 비유합니다.
형태및 구성
징
놋쇠로 만든 타악기로써 정, 나, 금라, 금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무악, 취타, 풍물등 사용범위가 넓은것이 특징이다.
소리의 울림이 세고개, 아홉고개, 열두고개의 여운이 있는데
좋은 징일수록 울림의 여운이 길다.
크기는 보통 지름이 60Cm, 둥근 놋쇠판에 10Cm 정도의 둘레를 만든것으로
꽹과리와 그 생김새가 비슷하다.
징은 흔히 "운우풍뢰"중에 풍(바람)에 비유한다.
징은 음역대가 낮고 모든 소리는 감싸기 때문성질이 바람과 비슷하다 하여 징을 바람에 비유합니다.
형태및 구성
장고
가죽으로 된 타악기로 세요고(양편 머리가 크고 허리가 가늘다), 장구라고도 부른다.
좌편(북편)은 두꺼운 가죽을 사용하여 소리가 낮고, 우편(채편)은 얇은 가죽을
사용하여 높은 소리를 낸다. 장구의 통은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는데 오동나무를
사용한 것이 가장 좋다.
그 쓰임새가 넓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민속악기로써 중국에서 건너와 발전되어
진 것으로 추정되고 국악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의 기초 수련과정에 사용되는 악기이다.
장구의 궁편과 채편은 마치 암, 수 한쌍이 만난격이니 그 음양의 조화가 오묘하여
장구 하나만으로 리듬연주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만큼 완벽하다.
장고는 흔히 "운우풍뢰"중에 우(비)에 비유한다 .
장고를 연주시(휘몰이) 마치 소낙비가 내리는 듯 음을 잘개 나누기 때문에 비에 비유합니다.
형태및 구성
북
가장 오래된 악기로써 상고시대때 부터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타악기로 장구와 같이 가죽악기에 해당하고 모든 의식에 반드시 등장하였던
악기이고 전쟁중에도 사용하였다.
비슷한 종류의 많은 악기명을 가진다.
절고, 진고, 좌고, 교방고, 용고, 중고, 건고, 삭고, 응고, 뇌고, 뇌도, 영고, 영도,
노고, 노도, 도, 소고 등이 그것이다.
풍물에 사용하는 풍물북은 지역적인 성격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북놀음이 발달되어 있고, 호남내륙지방에서는 그 쓰임새가
축소되어 징 박자 정도를 치는 수준이고, 전남 해안지방에서는 가락이 풍부한
면모도 있다.
크기는 보통 나무로 지름이 60Cm, 폭이 30Cm 정도의 통에 쇠가죽을 양편에
대고 조임줄을 당긴다음 중간에 쐐기를 박아 가죽을 팽팽하게 만든다.
북은 흔히 "운우풍뢰"중에 운(구름)에 비유한다.
북의 소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둥둥하는 울림이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을 연상시켜서 구름이라고 합니다.
형태및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