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을 전공하고나면 어떤 직업을 가질수있나요??

성악을 전공하고나면 어떤 직업을 가질수있나요??

작성일 2005.09.10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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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1 남학생인데여~

 

제가 성악을 전공하구싶어서...레슨받으면서 열씸히 하고있는데ㅠㅠ

 

갑자기 부모님께서 성악 전공해서 뭐하고살거냐고.....디게 혼났어요ㅠ

 

우선 대체적으로 대학 졸업하구~유학을 갔다오거나...해서

 

성악 레슨 봐주거나 시간대 교수라던지...아님 합창단에 들어가는거...

 

또는 솔리스트로 혼자서 연주회한다거나....막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서 사는게....공부해서 일반대학 들어가서 회사같은데 다니면서 돈버는

 

것보다 못 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물론 성악 하는게 너무 좋아요....근데 그 말 듣고나니깐 좀 흔들리더라고요,,,

 

진짜 부모님말대로 돈도 잘못벌어서 막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하구요ㅠㅠ

 

저는아직 좀 부족해서여...현재상황을 잘 모르겟어여....

 

 

많은 답변 부탁드려여.......아직 많이 부족하니깐....잘 바주세요..ㅎ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선 제가 성악을해서 뭘하고있는건 아니구여. 제생각을좀써보려구요..^^

 

성악해서 뭐먹고살꺼냐...참난해한질문아닌가 싶어요.

 

그럼 회사다녀서 머먹고살꺼냐...랑 뭐가다르다는건지..ㅡㅡ

 

성악을 전공해서 할수있는일은 일반적으로 수학이나 과학 영어 전공해서 할수있는일과 별반다르지않습니다.

 

성악가 가될수있구여.성악과교수가될수도있고.학원강사가될수도있고..오케스트라합창단같은것도될수있구여..뮤지컬배우도될수있구여.오페라가수나 팝페라가수도될수있구여..말그대로 가수도될수있구요..(페이지..^^)

 

무한하지는않지만 다른것들과별반다를것이없습니다.

 

돈을 많이번다못번다...이것도웃긴거에여.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잘버나요?

 

사업하는사람들은 다들 잘버나요?

 

성악하는사람도 잘버는사람이있고..조금 어렵게 사는사람도있겠죠??

 

전 자신의 직업에대한열정하나로 할만하다고 봅니다.

 

어떻게해서든지 살아갈수는있습니다. 그삶의질이 어떠냐는 돈이아니라 자기만족이라고생각해요.

 

잘생각해보시고 정말하고싶으시다면 하세요. 인생그리 길다고 생각하지않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제가 어릴적 때랑 상당히 비슷하네요..ㅋㅋ

 

저는 지금 성악과로 대학 졸업하고 유학준비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답니다..ㅎㅎ

 

님이 생각하시는데로 성악과 나왔다고 해서..노래 조금 잘한다고 해서..쉽게 길이 열리지

 

는 않습니다.

 

성악이란 학문자체가 또한 쉽게 대학 나왔다고 이루어지는 학문도 아니구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아주 뛰어난 소리와 음역을

 

타고나서 졸업후에 바로 길이 잘 열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보다 그저 좀 더 잘하는 정도의 타고남이라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구요.. 그래서 유학도 가야하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돈 벌어서 생활력이 잡히는 시기가 좀 늦어질 수밖에 없죠..

 

돈이 좀 있는 집안이라면 부모님이 서포트 해주시니깐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집안이면 입시때 레슨비 내는 것도 부담이 될테고 대학교 들어가면 국립대가 아닌이상

 

등록금이 대체로 350~400만원 선이라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님처럼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성악을 했어요

 

저도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죠..직장일하면서 돈도 잘 벌고 빨리 자리잡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역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느냐...더군요..

 

일단 첫째, 자기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자신의 강점이 무엇인가?...

 

둘째, 자신이 그것을 정말 좋아하는가?

 

위 두가지 질문을 모두 다 충족시킬 수 있다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만약 자신이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위에서 들었을때 "아..쟤는 저거하면 안될

 

것 같은데..."라고 할 정도로 별 소질이 없는데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하는것은 안되겠죠..^^;;

 

대학 들어와서도 4년동안 전공으로 했는데도 안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단지 노래에 조금 소질은 있고..성적은 서울에 있는 학교 가기 힘들고..대학은 가고 싶고..

 

그래서 고3되면 예체능계가 많이 생겨납니다. 특히 운동 좀 한다고 체대간다는 애들 많이

 

생길겁니다. 음악은 절대 그렇게 해선 안되죠..

 

저도 가정 형편이 썩 좋지 않아서 레슨도 대학생, 대학원생 형님들에게 타임당 4, 5만원씩

 

내면서 받고 학교생활 등록금도 2번은 학자금 대출받아서 냈습니다.

 

지금은 운좋게 회사에 취직이 되서 돈을 벌면서 유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어쨌든 저는

 

노래한 것에 대해 결코 후회는 없답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아무리 돈을 다

 

른 곳보다 많이 준다 해도 역시 노래할 때만큼 즐겁지는 않다는 겁니다.

 

님이 정말 노래에 소질이 있고 그것을 즐기면서 다른 무엇을 할때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다면 하십시오..

 

만약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것을 찾는것도 지혜입니다.

 

 

 

P.S: 만약 성악을 전공해서 대학에 들어가시면 그래도 용돈은 부모님께 타서 쓰게 되진

 

않을꺼예요.. 만약 교회 다니시면 성가대에서 솔리스트로 인정해서 전도사님들 사례비

 

주듯이 사례비 조금 줍니다. 그리고 님이 군대 갔다오고 학년도 좀 고학년 되서 지휘하면

 

책임자의 자리기 때문에 좀 더 주고요.. 주말에 결혼식이나 이벤트 행사 축가도 하고..

 

뭐..어쨌든 굶어죽진 않습니다.. 다만 성공하지 못하면 많이 벌진 못하죠..

 

물론 위에 조건들도 노래를 좀 잘해야 여기저기서 부르겠죠?ㅋㅋ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생각보다 많은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공을 살린다면...

위에 말씀하신 직업 말고도

오페라 무대 연출이라던지 무대 감독, 공연기획사, 방송국 PD(클래식 음악프로그램)

뮤지컬 배우, 오페라 배우, 합창단...

예술 공연계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 재능이 있을 경우에 말이죠.

 

제가 보기엔

성악은 타고난 재능이 70% 이상을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다면, 노력만으로는 상당히 힘든게 성악입니다.

다른 악기에 비해 늦게 시작해도 가능한게

타고난 재능이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죠.

 

그저 대학을 가기 위해서하면...

노래를 잘하는 일반인이 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생각보다 일반인들이 취미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성악인들도 많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구요.

 

본인이 재능이 있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길은 많습니다.

또 대학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악과를 나왔다고 취직을 못하지도 않는거 같구요

 

저는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와 능력이 가장 중요한거 같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최근 경향으로 봐선

어느 과를 나와도 취직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오히려 전문직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인생을 가장 잘 사는 방법중의 하나는

꿈을 빨리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Good  luck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시고 나서 임용고시를 친다면 교사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솔리스트가 될 수도 있구요.

 

학원을 차려서 성악을 가르칠 수도 있구요.

 

 

 

근데 돈을 벌고 못벌고는 자기 자신이 하기에 달렸어요.

 

요즘 2 jobs 시대 아닙니까?

 

한사람이 보통 2개의 직업을 가지는거죠.

 

바쁘게, 알차게 사는 만큼 수입이 늘어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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