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관한 질문! 클래식 듣기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클래식에 관한 질문! 클래식 듣기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작성일 2003.12.14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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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본격적으로 들어볼라는건 아니고...

그냥 시험공부할때 집에있는 시디 몇개 꺼내 들어보니 나쁘지 않길래...

거기다 아직 저에게 미개척 영역인 클래식에 대해 좀이나마 알기위해...

클래식 뭐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좀 말해주세요.

감상법이라든가 좋은 곡이라든가.

전 비발디 사계랑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노래 ㅡ,ㅡ;; 말곤 딱히 좋은게 없어요.

그리고 모짜르트보단 베토벤이 힘이 있고 좋더군요 ㅡ,ㅡ;;


#클래식에 관한 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숙제가 난무하는 에..이런 질문이 올라와있어 유쾌한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을 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일단 클래식을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해서는 시대별 분류를 아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비발디나 바흐, 헨델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들이고, 베토벤, 모짜르트, 하이든은 고전(클래식)시대,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등은 낭만시대의 음악인들이죠.
그 시대별 특성을 이해한다면 음악을 알고 듣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일단 피아노라는 악기가 발명되지 않았던 시대이지요. 쳄발로(하프시코드)라는 악기가 건반악기를 대표하던 시대였고, 실내악과 협주곡이 많이 작곡되었고, 음악적 양식은 대위법적인(폴리포니) 양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미술에서의 바로크도 보면 장식적이고(로코코 양식) 공주풍(?)의 건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음악역시 장식음이 발달했는데, 건반음악에서 설명을 드리면, 쳄발로라는 악기가 이어서 치는 것이 불가능했고 페달이 없었기에...긴 음표를 한번 치면 썰렁하게..박자를 지속시켜야 했겠죠. 그래서 아르페지오로 긴 공간을 메꾸고 음표의 트릴 등 많은 꾸밈음이 발달해 화려한 음악이 되었습니다.
바흐의 꾸밈음은 그 한가지 제목으로 연구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비발디나 바흐 헨델 ...바로크 음악만의 큰 특징이 있답니다.
밝고 화려하고 또한 담백하고 규칙적이고.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말그대로 귀족의 산물이었습니다.
궁중음악이었죠. 청중을 위한 음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고통을 담은 음악은 없다고 봐야죠. 가장 노멀한 분위기..단조로 된 곡일지라도 우아한 아름다움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베토벤의 음악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색다른 분깃점이 되고 있습니다.
고전시대에는 고딕양식이 유행을 했죠. 미술에서도. 반듯 반듯한 글씨...그 걸 고딕체라고 하잖아요? 고전시대에는 철저하게 '형식'이 중요시되었습니다.
형식미와 균형감과 절제, 선명함이 가득찬 것이 바로 고전파 음악입니다.
'소나타 형식'이 확립되어 전성시대를 누렸지요. 그래서 '소나타'라 이름붙은 많은 곡들을 고전시대 음악에서 만나볼 수가 있답니다.
하이든이나 모짜르트 역시 궁중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어서..음악도 거의 대부분 장조를 선호하였고, 형식안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썼습니다.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큼 많은 교향곡을 썼구요. 모짜르트는 알다시피 '신동' 아니겠습니까? 뛰어난 많은 작품들을 남겼지만, 이태리 오페라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성악적인 아름다운 멜로딕한 주제는 모짜르트만의 특별함이라 생각됩니다. 특별히 느린 곡에서 모짜르트의 서정성을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까 베토벤의 음악이 새로운 분깃점이 되었다고 했는데, 베토벤은 정말로...'음악 자체는 내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자신의 음악에 실현을 시킨 사람입니다.
누구를 위해 쓰는 것이 음악이 아니고, 귀족 뿐 아닌 모든 사람이 음악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대 인기있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베토벤은 광장에서 연주도 많이 해 일반 서민들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곤 했답니다. 물론 그 때의 사회적인 배경이 맞물려 있기도 하지요. 시민 계급이 성장하여서 귀족이 아닌 서민들의 경제력이 나아지게 되자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스런 모습이 나타난 것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우리가 너무도 잘 알듯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베토벤은 그의 음악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위대한 음악가였습니다. 음악인으로서 들리지 않는 고통, 자살을 하고 싶을 만큼 괴로웠던 그의 인생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너무도 귀한 유산을 남겨준 것이지요. 인간 존엄성을 음악으로 구현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츰 엄격한 형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 한걸음 앞장 선 작곡기법을 보여 낭만시대로 나아가는 가교 역할을 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그릳고, 이 고전시대에는 이미 피아노라는 악기가 발명되어 계속 발달을 거듭해가고 있었고, 베토벤은 이를 적극 활용했던 작곡가 이기도 하지요. 고전시대에는 피아노가 쳄발로를 제끼고 건반음악을 주도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고전시대의 음악을 접하다보면 많은 피아노음악-특별히..피아노 소나타를 만나게 됩니다.

베토벤이 선구자가 되어 낭만음악은 시작됩니다. 말그대로 '로맨틱'시대입니다.
패션의 유행도 통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것처럼.. 형식의 틀이 지겨워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이제 그 틀을 깨고 감정을 중요시하는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등등
그런 음악-낭만 음악을 들어보면 정말로 낭만적이지요? ^^
아름답고 서정적이고 애상적이고 ...암튼 가슴을 울려오는 그런 로맨틱한 음악.
업라이트 피아노가 개발되어 가정에 보급이 되자 많은 여자들이 피아노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가정에서 쉽게 칠수 있는 소품(작은 규모의 기악곡)들이 발달했고, 많이 작곡되었습니다. 사교의 모임에서 연주될만한 살롱음악도 포함이 되지요.
클래식 음악을 잘 몰라도 쇼팽의 녹턴같은 곡들은 다들 좋아하고 많이들 알고 계시더군요.
낭만시대부터 작곡가와 연주가가 서서히 분리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의 음악은 작곡가와 연주가가 대부분 다르고 더 전문적으로 자기분야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외 후기 낭만이나 인상주의 국민악파 등...세분하자면 많이 있지만 생략하고, 중요한 3시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 시대적 분류를 바탕으로 선곡하셔서 음악을 들어보세요.
듣다보면 정말 본인이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지도...아마 느낌이 팍~ 오지 않을까요? ^6
라트라비아타는 오페라곡이지요.
오페라의 아리아가 맘에 드신다면 꽤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아리아를 몇 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음....제가 좋아하기도 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라는 아리아가 있지요. 파파로티의 18번 아닙니까? 들어보시면, 아...이노래 하실거예요. 그리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 비제의 카르멘의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등등
또 슈베르트의 가곡 '겨울나그네'도 아주 좋지요.
동명의 영화가 80년대 상영되었지요. 젊은 청년의 실연으로 인한 고통을 담은 연가곡이지요. 음산하고 음울한 실연의 감정, 괴로운 감정이 아름다운 가곡으로 만들어졌지요. 그 겨울나그네 중 '보리수'같은 곡들은 정말 유명하지요?

슈베르트의 피아노 음악 중 권해드린다면, 짧은 소품인 즉흥곡이나 모멘트 뮤직..그런 게 있구요. 피아노 5중주 '숭어'...이런 것 참 유명하죠?

교향곡으로 가본다면...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모두 추천하구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음....갑자기 적으려니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피아노 협주곡 중 제가 마음이 음울하고 의기소침할때 이 곡을 들으면 눈물이 날만큼 힘이 솟는 게 있는데, 그것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예요. 한 번 들어보세요.
또 모짜르트의 유일한 단조 협주곡인 K.466 제 20번도 참 좋아해요.

음...갑자기 생각난 건데,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을 바비 맥퍼린(돈워리, 비 해피...로 유명한...아시죠?)과 재즈 피아니스트인 칙 코리아(본인입으로 한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함^^;)가 함께 만든 음반이 있어요. 맥퍼린 음성도 들어가고...너무너무 예쁜 음반인데...그런 것도 처음에 듣기에 좋을 것 같네요.
바흐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한 자끄 루씨에 음반도 추천합니다.
또....클래식과 재즈를 접목시킨 거쉬인의 유명한 '랩소디 인 블루'...모두 재미있구요.

개인적으로 드뷔시의 음악도 아주 좋아하구요..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리스트의 피아노 곡을 한번 들어보세요.
콘서트용 세개의 에튀드 중 '탄식', 가곡 편곡작품 중 '헌정'...파가니니 에튀드 중 6번 '주제와 변주'....이런 곡들은 일반인들이 많이 좋아하는 레파토린것 같아요.
일단 멜로디가 아름다우니..

말이 길어졌네요.
맛있는 요리의 재료를 알고 먹는 것은 그 요리를 진짜로 잘 알고 즐길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음악도 그 곡의 작곡가 이름이나 시대적 배경 작곡 동기나 배경...이런 것들을 알고 듣는다면 더욱 잘 기억되고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음악들...많이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 갑자기 생각이 잘 안나네요.
검색이나 또 다른 방법으로 좋은 음악 많이 찾아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항상 다른 무엇에서 보다도 음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기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는 더욱.
^^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음악을 접해서 더욱 풍성해지는 삶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꼭 클래식을 들어야겠다면 어쩔수없지만...
피아노 연주가 맘에 들어서 클래식을 들으려 한다면 뉴에이지 음악을 한 번 들어보세요.
요즘 드라마, cf에서 나오는 피아노 연주는 거의 뉴에이지...
유명한 피아니스트로는
유키 구라모토, 앙드레 가뇽, 브레이언 크레인, 케빈 컨,시크릿 가든등
국내 피아니스트로는 이루마, 김광민등...
특히 유키 구라모토, 시크릿 가든의 음악을 들어보세요...
많이 귀에 익은 음악이 많을겁니다.
자세한 설명은 뉴에이지로 검색!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파헬벨의 캐논
다른 음악장르에서 제일 많이 편곡된 곡 중 하나..
원래는 캐논과 지그지만, 조지 윈스턴의 캐논변주곡으로 인해 이 부분이 대중화됨..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겨울 2악장
지금까지도 한국인의 클래식 순위 1위를 달리는 명곡..
우울할때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를 원할때 들으면 좋은 곡..

바흐의 미뉴에트(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푸른노트 중에서)
영화 중에 나오는 곡의 원곡..
기분이 상쾌해지는 곡..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합창
이 부분을 연주할 때 음악을 듣던 왕이 일어났다고 해서 모두 일어나는 관습이 나왔으며,
성탄절시즌에 많이 연주되는 합창곡중에서는 명곡..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중 1악장
테이블 뮤직이라하여 세미클래식으로도 분류되는 곡으로 여름밤에 듣기에 좋은 곡..
모차르트 음악의 특징이 그대로 들어나 있는 곡..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면 모두 알고 있는 피아노 소품곡..
엘리제가 베토벤의 연인이라는 설도 있는 곡으로 피아노 학원에선 끊임없이 들려오는 곡..

슈베르트의 송어 중 4악장
CF에 많이 쓰는 곡으로 특히 이 부분은 송어를 잡으면서 낚시꾼과 송어의 한판 대결을 묘사하고 있음..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음악..

쇼팽의 녹턴 중 Op.9 중 2번째곡
한밤중에 방에 불을 끄고, 눈을 감고 들으면 좋은 곡..
이 곡으로 쇼팽의 팬이 되는 경우가 많은 야상곡의 대명사..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결혼을 올리게 되면 반드시 듣게 되는 곡..
사람을 행복에 가득차게 하는 곡..

요한 쉬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빈 왈츠의 대표곡..
빈필의 신년음악회에 빠지지 않는 곡으로 3박자의 빈왈츠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춤곡..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세미클래식에서는 빠지지 않는 소품..
이 곡도 편곡이 많이 되었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곡..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예전에 광고음악으로 쓰이면서 대중화 된 곡..
역시 따뜻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곡..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무도회에서 주인공 비올레타가 제르몽과 함께 건배하면서 부르는 노래..
베르디의 아리아 중 제일 많이 대중화된 오페라의 명곡..

베르디의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올림픽이나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때 빠지지 않는 곡..
특히, 메달을 딴 경우, 잘 나오는 곡으로 웅장한 것이 특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곡이라고 분류되고 잇있는 곡으로 각종 동물을 묘사한 곡..
그 중 백조는 학교에서 명상의 음악으로 많이 차용함..

라벨의 볼레로
스페인의 춤곡을 의미하는 볼레로는 계속 반복되는 멜로디로 소리가 커져 나가는 것이 특징..
조용한 카페분위기를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있음..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중 전주곡
오페라의 전주곡 중에선 아주 친숙한 곡으로 이 곡의 대가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음..
유쾌한 멜로디가 특징임..

비제의 카르멘 중 전주곡,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역시 유명한 곡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두 부분이 초보자에게도 편안한 곡..
전주곡은 빠르고 웅장하며, 하바네라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임..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중 미뉴에트
중 고등하교 악기시험에 빠지지 않는 곡으로 플루트로 부는 원곡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이름이 나있음.
플루트 연주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거치는 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
주페의 서곡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중간 부분에 나오는 멜로디는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음.
상당히 빠르고 경쾌한 곡..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이 곡은 러시아와 나폴레옹의 시절 프랑스 군대와의 전쟁을 그린 곡으로 1812년에 그 사건이 일어났다 해서 붙인 곡임..
끝부분에 나오는 멜로디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웅장한 분위기..

그리그의 페르귄트 중 아침의 정경
아침에 일어나 들으면 정말 좋은 곡..
아주 개운하고 조용한 곡이며, 사위가 조용할 때 들으면 제격인 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템포가 무척 빠르고 경쾌한 오페라 서곡..

베르디의 레퀴엠 중 디에스 이레(분노의 날)
이 곡은 레퀴엠중 대중화 된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웅장감을 맛 볼 수 있음..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이 곡이 호두까기인형중에서 유명한 곡으로 멜로디가 아름답기로 유명함..

로드리고의 아란훼즈 협주곡
모 방송사의 주말에 하는 영화 프로그램에 쓰이면서 친숙해 진 곡으로 기타소리가 아름다운 곡..

하차투리안의 가야네 중 칼의 춤
현대 작곡가중에서 이 작품의 이 부분이 많이 알려져 있음..
템포가 빠른 곡..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중 4악장(환희의 송가)
교향곡중에서 제일 유명한 부분..
기독교의 성가에도 차용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널리 퍼져 있는 곡..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곡..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
예전에 뉴스 프로그램 오프닝으로 쓰였던 곡..
관현악곡에선 초보자가 쉽게 들을 수 잇는 멜로디..

헨델의 리날도 중 나는 눈물을 흘립니다(파리넬리 주제곡)
파리넬리에 쓰여서 유명해진 오페라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중 1악장
아마데우스 도입부분에 쓰여진 템포가 빠른 곡임..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바이올린곡중에선 이 곡이 유명함..
바이올린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곡..

브라암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브람스곡중에선 이 곡이 많이 알려져 있음..
템포가 약간 빠름..

베토벤의 월광, 비창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중에선 이 두곡이 명곡임..
피아노로 표현되어지는 멜로디가 그림같은 곡임..

하이든의 현악4중주 종달새 중 1악장
현악4중주에선 이 곡이 그래도 쉬운 편..
종달새를 묘사한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음..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중 3악장
플루트 곡중에선 이 곡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작곡자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 부분은 많이 친숙한 멜로디..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중 2악장(아웃 오브 아프리카 삽입곡)
클라리넷 곡중에선 이 곡이 영화로 인해 많이 알려짐..
차분하고 영화의 장면을 그리는 듯한 곡인 인상적..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조수미가 잘 부르는 아리아로 고음을 많이 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곡이지만,
아마데우스에서 삽입되었음..

사티의 짐노페디 1번
이 작곡가도 그리 많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곡은 밤에 들으면 좋은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음악임..

슈베르트의 가곡 겨울 나그네 중 제5곡 보리수
가곡중에선 이 곡이 유명한데, 우리말로도 번안이 되어 있으며, 음악시간에 배우게 되는 명곡..

하이든의 트럼펫협주곡 중 3악장(장학퀴즈 오프닝곡)
장학퀴즈 오프닝으로 쓰였던 곡으로, 트럼펫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곡임..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보통 1번을 많이 연주함)
이 곡도 광고에 많이 쓰이는데, 핸드폰 벨소리에도 많이 쓰이고 있음..

요한 쉬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세미 클래식에서 빠지지 않는 행진곡 중 하나로 짧으면서도 활기에 찬 곡..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축배의 노래와 함께 유명한 베르디의 아리아임..
3테너가 많이 불렀음..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음악감상시간에 빠지지 않는 곡으로 관현악에선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곡..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으로 구분되는 이 곡은 피터라는 소년과 늑대와의 사건을 묘사하고 있음..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중 2악장(엘비라 마디간 삽입곡)
이 곡은 영화로 인해 제목을 혼동을 한 만큼, 인기가 많았던 곡으로 피아노 협주곡 중에선 쉬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음..

바흐의 무반주첼로 조곡 중 1번 전주곡
광고음악에 잘 쓰이는 곡으로 첼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1권중 1번 전주곡
이 곡은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곡으로 피아노곡중에선 조금 어려운 곡임..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중 4악장
도입부분 뒤에 나오는 멜로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각종 행사에서 많이 쓰임..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이 곡도 편곡이 많이 되었는데, 오르간으로 된 원곡은 아주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함..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중 1악장
모차르트 교향곡중에선 이 곡도 빠지지 않는 곡으로 교향곡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는 곡..

쇼팽의 로시니에 의한 변주곡(플루트곡)
이 곡도 아침에 들으면 좋은 곡으로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함..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행복에 가득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역시 위에 있는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임..

쇼스타코비치의 두번째왈츠(째즈 모음곡중)
영화에 쓰였던 곡으로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 곡이지만, 이 작곡가의 곡중에선 쉽다고 할 수 있음..

슈만의 어린이정경 중 7곡 트로이메라이
종요하고 편안한 곡..
음악감상시간에 빠지지 않는 피아노곡..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이 곡은 자신의 조국을 생각하면서 작곡한 곡으로 관현악고에선 조용한 분위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위에 있는 곡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베토벤의 교향곡 3번 , 5번 , 6번
운명 1악장은 교향곡 중 제일 유명하며, 2악장은 시그널 음악으로 많이 등장함..
6번 의 1악장도 유명하며, 교향곡은 처음에 나폴레옹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명사로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
고교 감상시간에 빠지지 않는 명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역시 피아노 협주곡중에서 빼어난 곡으로 명곡..
세기의 명연 명반도 많은 곡..

풋치니의 오페라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세계 3대 테너 중 하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애창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대명사..
북경을 무대배경으로 하는 오페라임..

풋치니의 오페라 중 어떤 개인 날
풋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일본여자 초초상과 미국대령 핑커만의 이야기임..
이 아리아가 이 오페라의 압권임..

바그너의 오페라 중 행진곡
지금은 모르겠지만, 몇년전 프로야구에서 타자입장시에 나왔던 곡으로 웅장한 분위기..

바그너의 악극 중 발퀴레의 기행
지옥의 묵시록에서 헬리곱터로 미군이 침투할 때 나왔던 음악으로 유명해짐..

포레의 레퀴엠 중 피에 예수
세계 3대 레퀴엠 중 단연 압권이 이 곡으로 명곡중에 명고으로 뽑히고 있음..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중 에어
G선상의 아리아로 더 많이 알려진 곡으로서 관현악곡을 바이올린으로 편곡해서 더 알려짐..

베버의 무도에의 권유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춤을 권하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낭만파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생각됨..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중 끝부분
만화에서 추격할 때 많이 쓰이는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음..

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
멘델스존이 남긴 서곡 중에선 제일 유명한 곡으로 역시 음악감상시간에 들어 볼 수 있음..

쇼팽의 폴로네이즈
피아노의 시인이라 일컬어지는 쇼팽의 대표적인 피아노곡들로서 피아노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음..
명반이 많은 곡들 중 하나..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아주 평화로운 곡으로 피아노의 선율이 감미로운 곡..

리스트의 파가니니에 의한 연습곡
바이올린의 마술사인 파가니니의 곡중 한 주제를 피아노로 편곡한 곡으로 피아노의 현란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음..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중 캉캉부분
유명한 캉캉 멜로디가 이 부분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프랑스 오페라의 대표주자격임..
호프만의 뱃노래도 유명함..

브라암스의 대학축전서곡
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것에 답례로 작곡한 곡으로 대학입학때 많이 씀..

브라암스 헝가리 무곡 5번
브라암스가 헝가리쪽 멜로디를 모티브로 해서 자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5번이 제일 유명함..

무소르그스키의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
피아노곡이 원작인 이곡은 생상스의 관현악곡 버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대개 관현악 버전을 더 많이 연주함..
전람회에 나온 작품들을 묘사한 곡으로 알려져 있음..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5번, 6번
비창 교향곡은 스머프만화에서 많이 쓰여졌으며, 4번과 5번 그리고 6번이 자주 연주되는 레파토리임..
5번의 1악장 앞부분도 유명한 레파토리임..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차이코프스키는 발레곡으로 명성을 떨치는 작곡가인데,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과 가 자주 상연되며, 러시아 발레단이 자주 내한해서 공연함..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바이올린의 또다른 마술사인 사라사테의 대표곡격..
아주 정열적인 면이 인상적인 곡..
또다른 곡인 카르멘 환타지는 장영주가 애연하는 곡임..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
이 곡이 제 2막의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연주되기 때문에 간주곡이라고도 하며,
모 자동차 광고에 삽입되었음..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아주 짧은 이 곡은 어린이 클래식연주회에서 자주 연주되며, 카나디안 브라스나 아카펠라 그룹이 편곡해서 더 유명해졌음..

드뷔시의 모음곡 베르가마스크 중 달빛
인상주의 자곡가중 한사람으로 이 곡은 피아노로 달빛을 묘사한 최고의 곡으로 알려져 있음..
대표 작품인 나 보다 이해하기에 훨씬 쉬움..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광란의 아리아
마스카니의 작품 중 이것이 유일하게 알려져 있음..
이 중 광란의 아리아가 압권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3번
영화 샤인에서 쓰여져 유명해 진 곡..
특히 3번이 극적인 장면에서 쓰여져서 사라을 많이 받았음..

프로코피에프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
조수미가 우리나라 말로 녹음해서 화제가 되었던 음악으로 동화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임..

오르프의 칸타타 중 도입
현대 자곡가들은 난해곡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곡은 광고에 많이 삽입되어 사라을 받고 있는 곡임..
템포가 빠르고 급박한 분위기임..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미국작곡가답게 째즈를 클래식으로 들여와 작곡함..
이 곡이 대표적인 곡..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영화 플래툰에서 손을 뻗는 극적인 장면에서 쓰여서 유명해진 곡..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영국은 자곡가 배출이 아주 드믄데 이 작곡가가 현대에 나타남으로 인해 체면치레를 해줌..
바로크 시대 선배 영국자곡가인 헨리 퍼셀의 한 주제를 따와서 클래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곡함..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오페라
미국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레니라는 애칭을 가진 작곡자겸 지휘자로 독일이 통일할 때 브란덴부르크 성문 앞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지휘했던 지휘자로 뉴욕필의 상임지휘자였으며, 3테너나 기타 유명 음악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들을 자곡했음..
내용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뮤지컬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음..
오페라의 유령이나 캣츠등의 로이드 웨버의 작품들도 뮤지컬의 고전으로 분류됨..

이외에도 많겠지만, 이 정도만 들어도 초보자 딱지는 떼실 겁니다..
클래식 많이 들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 피어폰트, 하이든,질허,슈베르트,에메트,브람스,바흐,생상스,폽,고세크,요나손,바다르체프스카,외스텐,스핀들,슈만,바그너,멘델스존,파헬벨,쇼팽,체르니,카발레프스키,보케르니,요한 슈트라우스,네케,와이먼,륄리 그리고 현대의천재작가 리차드 클라이드만을 권하고요,제가 곡명을 안쓴이유는 윗분들의 노래가 모두좋아서 고르지못해서 그런거니까 여유가있으시다면 모두들어보세여.


추신;제가 윗분보다 답을 더많이 섰으니까 점수좀더...^^*
부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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