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클래식을 들으시겠다는 열의에 찬사를 보냅니다.

 "명곡의 산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될듯 하군요 ,참 명반의산책인가?제목이 좀 헷갈리네요.^^

여기 선곡 해놓은 곡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들입니다.

듣다보면 아는 선율도 잇을 겁니다.

음반구입은 "신나라" 교보문고 같은 대형 매장에서 구경을 하신다음  "예스24" 또는 알라딘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면 좀더 저렴할겁니다.

모음 씨디들은 대체로 부분만을 모아놓아서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페라 아리아모음곡은 괜찮구요.또는 서곡 모음집이나관현악곡 모음집. .등은괜찮습니다

참 바이올린 소품 모음집 같은것두.....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죽음과소녀등

알비노니- 아다지오

파헬벨 - 캐논

헨델- 사라방드

바흐 - G 선상의아리아/무반주 첼로조곡/

베에토벤  - 교향곡 5번 3번 4번 6번 7번 9번  / 바이올린소나타"봄" 크로이처"

                 바이올린협주곡 / 피아노협주곡 3번 4번 5번 / 피아노 소나타,"월광""비창""열정"

                 "고별""발트쉬타인""폭풍"  바이올린곡으로 "로망스"1번 과 2번 등...

부르흐 - 바이올린협주곡 1번 / 콜 니드라이 / 스코티시환상곡 등 ...

멘델스죤 - 바이올린협주곡 / 무언가(피아노곡)

브람스 - 교향곡 4번 3번 /피아노협주곡 1번 2번 /바이올린협주곡 / 대학축전 서곡..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6번 /피아노협주곡1번 / 바이올린협주곡./ 1812년 서곡 등 ..

모차르트 - 교향곡 25번 40번 41번/ 피아노협주곡 20번 21번/ 피가로의결혼 서곡 등

쇼팽 - 녹턴 전곡 /피아노협주곡 1번 2번 /연습곡과 왈츠도좋구요..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바이올린협주곡/ 슬픈 왈츠 등..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바이젠

생상 - 백조,서주와론도 카프리치오소,하바네라....교향곡3번 "오르간" 등

파가니니 - 바이올린협주곡1번2번 과 기타와바이올린을 위한 칸타빌레등....

바버 - 현을위한 아다지오

드뷔시 - 목신의오후에의전주곡

거쉰 - 랩소디인 블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3/보칼리즈.

리스트 - 마제파, 전주곡  등

오펜 바흐 - 쟈크린느의 눈물

파가니니 - 로시니오페라 모세주제에의한 변주곡

스메타나 - 몰다우

크라이슬러 - 사랑의 기쁨 / 사랑의 슬픔 /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엘가 - 사랑의 인사 / 위풍당당 행진곡  등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 민둥산의 하룻밤 

칼 오르프 - 카르미나 부라나..

로드리고 - 아란훼즈 협주곡 (기타를위한 협주곡임)

비발디 - 조화의 영감  등

포레 - 파반느 / 엘레지

바그너 - 탄호이저 서곡 등

드볼작 - 교향곡 9번 /첼로협주곡 등

 

위곡을 다 들으시라는 말은아니구요 좋은 곡들이라고 말하려는 것입니다.

진한 글씨의곡은 엠피 스리로감상하기위한 짧은 곡들입니다. 대체로...

혹시 어떤 작곡가의곡은 어떤 연주자가 좋은가?라는 의문이 나시면 메일보내세요 답장해드릴께요.제가 아는 선 까지는 답할수 있을겁니다..

음반 소장량이 저는 씨디로 한 2000여장 엘피로 약 3000여장 정도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그동안 실패한 음반두 있구요.

모두 클래식만 해서....괜한 말 햇나보다.....

컴필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무래도 우선은 귀에 익은 곡들로 시작해야겠죠.

위의 분들 추천해 준 곡들 다 유명합니다.

그래도 컴필레이션 찾으시려면

1. CF나 영화 배경음악으로 쓰인 것만 모아둔 게 좀 있습니다. 제법 여러가지입니다.

2. EMI에서 cd 6장짜리 컴필레이션 시리즈를 계속 발매했는데 그중 클래식과 오페라 곡들 모음집이 있구요.

3. 최근 독일 cascade사에서 발매하는 40장짜리 박스셋도 있습니다만..그건 좀 듣기 시작하신 뒤 구하시는 게 나을 듯하군요. 곧 품절될 수도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EMI, cascade 거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각각 2만원, 4만원선...

 

작곡가로 시작하시려면..기악곡이 취향이신지 성악곡이 취향이신지 모르겠네요. 피아노나 그외 악기 해 보신 경험이 있으면 그쪽 곡들로 시작해도 좋거든요.

1.피아노라면 당근 쇼팽과 베토벤.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들이 완전 환상입니다.  요즘 노다메 등등으로 대충 한 악장씩만 듣는 경향 농후한데 비창이나 열정 같은 곡은 다 들어야 될 곡들입니다. 다른 것도..물론 그렇지만;;;

2. 기타에 흥미 있으시면 작곡자보다 연주자 세고비아 추천합니다. 좀 감성적인 연주 쪽입니다. 좀 오래된 녹음 같으면 LP판 듣는 듯한 느낌이 마음 편안합니다. 저는 이걸 공부할 때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곡이 다르겠지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Asturias' 'Granada' 요 세 곡은 꼭 들어가 있는 걸로 고르시는 게 어떨는지...ㅎㅎㅎ...

3.성악곡 취향이시라면 슈베르트가 아마 공부하며 듣기 좋을 겁니다. 가곡 류라 조용하고 차분한 편입니다. 물론 그 아래에는 열정이.. 목소리에 귀가 익으신 뒤에는 오페라 쪽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엄청난 명곡들이 즐비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푸치니 작품들 좋아하는데, 이건 사실 공부하는 데는 별반 도움 안되요. 너무 감정을 자극하니까...바흐나 헨델 같은 좀 오래된 이들 오페라들이 나을 듯하군요....하지만 그건 별로 재미없을 텐데....아예 재미로 들으실 작정 하시면 푸치니, 베르디, 모짜르트 오페라들 보시죠. 특히 비제의 카르멘과 푸치니의 투란도트는 전체 중에서 버릴 곡이 한 곡도 없어요.

4. 기악곡 취향이시라면 레퍼토리가 많습니다. 대신 좀 요란한 게 많다고나 할까요.

일단은 차이코프스키 추천합니다. 오케스트라를 전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인상이라 지루할 틈 없고 악상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편입니다. 발레음악 중 호두까기 인형, 교향곡 중 6번 비창, 그외 1812서곡과 슬라브 행진곡, 이태리 기상곡(카프리치오 ...하는 거 들으시면 될 겁니다.) 이런 거 추천입니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도 유명하죠.

5. 한번 제대로 가 보자-고 시작하면 모짜르트 하셔도 됩니다. 사실 많은 이들이 모짜르트로 시작합니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나 디베르티멘토, 다수의 교향곡들(그중 39번과 '주피터' 추천입니다)과 소품들, 마술피리에 돈 지오반니 같은 오페라에 레퀴엠까지 선택의 폭도 넓구요. 들으시면서 천재 맞구나 하실 겁니다.

6.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아무리 들어봐도 지존은 베토벤 교향곡들입니다. 지겨우실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이 사람 귀 먹고 나서 지은 교향곡들은 귀 쌩쌩한 다른 사람들 교향곡과 그 완벽하게 짜인 화음에서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머리로 생각해서 만든 곡이라 그런가..저는 베토벤으로 시작했는데, 역시 지존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잘 알려진 3, 5, 6, 9번들은 정말 명품들이고 나머지도 잘 된 작품들입니다.

7. J.S.바흐는 처음에는 좀 지루한데 듣기 편한 곡들이 많습니다. 또 오르간 곡들 하면 역시 바흐 빼놓을 수 없죠. 오르간 관심있으시면 바흐 추천합니다. 그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나 무반주 첼로조곡 등도 좋습니다. 사실 바흐는 곡 느낌이 비슷한 게 많은 대신 어느 정도 일정 수준 위에 다 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찾으시는 그라모폰의 The Originals 시리즈는 주로 과거 LP시대 명연주를 현대기술로 리마스터링한 복각음반입니다. 리히테르의 연주가 대체적으로 훌륭하지만, 굳이 리히테르를 고집할 필요가 없으시다면 라흐마니노프 2번-차이코프스키 1번 같은 경우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요. 같이 있는 음반이 필요하셔서 그런지 모르겠군요.

혹시 괜찮으시면 라흐마니노프는 백건우 씨 연주도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감히 리히테르에 비교하다니~'하는 분도 있겠지만...솔직히 저는 명곡 찾아다니지 명연주에 집중하는 편 이 아니라 그런 말 잘 못하겠네요. 다만 제 인상으로는 바렌보임이나 아쉬케나지, 키신 같은 이들도 잘 알려진 피아노 레퍼토리들은 아주 극한의 힘을 끌어모아 연주해 낸다는 느낌이어서요. 잘 된 요즘 연주들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예요.

그 앨범 찾으시려면 아예 음반점에 말씀을 하세요. 압구정 쪽 풍월당은 찾아줄 겁니다. 다른 매장이나 사이트도 종종 품절음반 찾아달라고 원하는 사람들의 게시판을 운영하거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구매할 방법들이 있습니다. 쉽게 하시려면...역시 아마존인가..하지만 공부하실 입장에서 그게 더 신경쓰이실 듯하네요.

옛날 포노(www.phono.co.kr)에서 많이 샀었는데, 지금은 알라딘인가 뭔가로 바뀌었더군요. 다른 회사에 넘어간 듯.....알라딘 찾아보시든지요. 교보 핫트랙스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격이 종종 더 비쌉니다.

 

 

http://www.goclassic.co.kr/webzine/list.html?class=basic

 

말이 필요 없는 잘 알려진 사이트라서 (고클래식)

 

링크만 걸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 리히터
국내품절이라면 해외사이트에서 구입하는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amazon.com에서 5달러에 팔고 있네요. 배송료 5달러까지 합하면 9000~10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을 듯. 먼저 회원가입하고 신용카드 결제를 해야하겠죠^^;
라흐마니노프 피협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연주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