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보컬 대학 가서도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렇다면 역으로 물어볼게요.

대학을 가야하나요? 왜 가려 하나요?

음악을 하는데, 학벌은 아무런 소용도 없는 스펙입니다.

대학을 나오면 한가지 장점은 있습니다. 인맥. 어디출신이다 하면 같은 학교 선후배들 끼리 기회는 좀 더 줄 수 있겠죠. 근데 사실 국내에서 음악으로 먹고 살려면, 인맥빨로 어디가서 세션이라도 하고, 백보컬, 가이드보컬이라도 해야 살죠.. 그러려고 가는게 대학입니다.

대학 안가고 음악으로 성공하기 두렵나요? 학벌 없으면 가수로 안써준다고 하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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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래를 부르고 싶은지, 앞으로 노래를 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고싶은지부터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가르침 받는건 대학 공부로도 충분합니다. 발성연습이나 음악이론들..

본인이 직접 불러보고 다듬어보고 특징을 찾아가야죠. 그러려면 실전밖에 없습니다.

만약 공간이 필요하다면 학원이나 개인 공간 대여를 해서 연습해야 하는거구요.

특히나 보컬은 한두달 해서 음치박치가 멋진 아티스트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타고난게 절반 노력이 절반이죠.

중요한건 풍부한 음악적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요즘 세대들 사이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으면 거기서 허우적 대다 끝나요. 실음과 가서 좋은 성적 받고, 학원다니면서 정규 코스대로 연습하고..

제니스 조플린이나, 로버트플랜트, 로니제임스디오, 그레이엄보넷등 역사적으로 어마어마한 보컬들처럼 본인만의 특징과 장기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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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저런 말 많이 했는데, 대학 가시더라도 한번쯤은 내가 왜 음악을 하는지, 이걸로 뭘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구요. 그걸 위해서 나가는게 맞습니다. 학원은 딱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강사쪽으로 생각이 있으시다면 또 그런 정규 코스를 밟아보는것도 경험으로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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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할 수 있는 지금 필요한 요소가 학원이나 레슨으로 채워질 수 있다면 다니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선생님들을 만나며 그들의 스킬을 흡수해야 합니다. 시키는대로 하기보다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려 하고 시범을 보일 때 어떻게 하고 그것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관찰하며 배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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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장하다 보면 더이상 배워서 되지 않고 알긴 다 아는데 스스로 수련을 통해 발전해야만 할 부분들이 보일겁니다. 그 때가 되면 학원이나 레슨은 의미가 없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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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성장하는 기간보다 스스로 발전해야 하는 기간이 더 깁니다. 화이팅하시고 열정을 가지고 똑똑하게 연구해보세요!

계속 다니기보다는

필요할 때만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학에 들어가시면 학원 선생님들의 산생님급이신 분들과 공부하실텐데 ...

다니실 필요가 있을까요?

혼란만 더 생기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아니면, 학원 산생님과 친분 / 인간관계로 다니는 흑생들도 많지만 그닥 권하는 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