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막에 있는 걸 정리해 보았어요,
최악이야 정말 최악이야 너희들 탓이야
애초에 부탁한 적도 없는 낳지 말지
처음부터 없었더라면 편했을텐데
그랬을텐데 너희들 탓이야
있을 자리 하나 없는 우리들의 반격의 날이 왔어
사랑이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이 즐겁다면 그걸로 됐지?
이 도시의 초기멤버와는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밤새 본 뉴스로 알게 되었어
여기에는 나처럼 불행한 아이들이 살고있대
얼마 되지 않는 용돈으로 교복을 갖춰입고
적당한 칼과 대량의 시판약도 책가방에 넣었다면
자 출발이야
동경은 빠지면 빠질수록 이 몸을 갉아먹어 오늘도 벌어야해
날 가지면 득템인데 이리로 오지 그래?
공을 아무리 들여도 너는 너는
눈을 마춰주지 않네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어
있잖아 상처는 계속 늘고 있어
오늘도 내일도 새겨지고 있네
몸도 마음도 엉망인 나
그래도 살아있어 그러니
누구든지 거짓말이라도 좋아 인정해줄래?
최후의 안식처란 말이야 꿈이라도 상관없어
손을 잡고 있어줘
사랑이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이 즐겁다면 그걸로 됐지?
-간주-
있잖아
남은 시간은 계속 줄어
지금 내 가치는 얼마 정도?
언제까지 여기서 살아갈 수 있을까?
시간의 흐름도 이상해져서 이제 그 아이도 여기에 없어
최후의 안식처란 말이야
이보다 더 떨어져버리면 이 셍상과는 안녕?
최악이야 정말 최악이야 너희들 탓이야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아 부르지도 말아줄래?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었더라면 편했을텐데
그랬을텐데 너희들 탓이야
있을 자리 하나 없는 우리들의 반격의 날이 왔어
...그랬는데
머릿수로 속이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이 마음이
스쳐간 기억조차 없는 사랑을 바라며 지금 외쳐
이 도시에서 행복해 질 수 없을까?
바깥세상은 무서워서 여기 밖에 허락되지 않아
아아 이제 더 이상 갈 곳도 없어
그런 식으로 평생 막막하게 살아서
아아 절망도 실망도 이미 닳고 닳았어
날개가 없는 이 몸뚱아리는 지옥 따위가 어울린다고
누군가의 웃음소리에 귀가 아파
지금 한껏 즐겨둬 나중엔 이 나라째로 끝날거야
사고 칠대로 지금 치고 머지 않아 우리 함께 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