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엔딩곡

황금어장 엔딩곡

작성일 2007.03.27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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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토킹 노래라던데. 들어보니 아닌것 같아요~

황금어장 엔딩곡 제목이 뭐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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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찾으시는 곡은

 

"Modern Talking - Brother Louie '98" 입니다.

 

원곡은 "Brother Louie"이며,

황금어장에 사용된 곡은 '98 Remix Version 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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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해서..

나도 평가하기 51

ckdalsgidrl

조회1095 답변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5-11-25 19:3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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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기가 궁금한것 질문10가지

b. 북한의 관한 정보!!
c. 북한 나라국기사진

d. 북한에관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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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한의 대해서..

kth__0524 (2005-11-26 09:3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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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평
기간이 좀.. 하지만.. 성의 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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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국가, 시계 -->
국기

국기 입니다.

 

북한의 생활모습

 

평양의 궤도전차

 
평양시의 궤도전차에 탑승한 시민들의 모습.
평양시 궤도전차는 총 3개노선이 운행중이다. 1989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1990년 11월 '만경대 송산주차장~광복거리~붉은거리~서성거리~평양역~영광거리~새살림거리~사동구역 송신주차장'에 이르는 제1노선(20km)이 착공돼 1991년 4월 완공됐다. '문수주차장~문수거리~청년거리~통일거리~토성'에 이르는 제2노선(12km)이 1992년 4월 완공돼 운행중이다.
낙랑~서평양간의 제3노선(왕복 26km)은 1998년 9월 9일 완공돼 운행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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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을 하고 있는 북한 농민들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을 하고 있는 북한 농민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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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만경대구역 살림집들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만경대남리부락 살림집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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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간체조

 
업간체조를 하는 공장의 노동자들.
업간(業間)체조는 북한의 노동자들이 오전과 오후에 일과 2시간후에 각각 15분씩 하는 체조를 말한다. 중노동직장에서는 하지 않으나 경노동 직장과 사무직장에서는 반드시 하도록 되어있는데 전원이 모여 집체적으로 하기도 하고 일하던 자리에서 직장 또는 사무실 단위로 하기도 한다.

특히 장거리운행 차량운전수, 사무원 등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종 종사자들이 운동량 부족으로 유발된 심장근육 위축과 혈관 수축으로 인해 심장 혈관계통에 질병발생 소지를 안고 있다면서 휴식시간을 이용, '업간체조' 실시 등을 통해 근육활동을 늘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노동직장에서는 3~5분간 업간체조를 하고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보통이며 사무직장에서는 3~5분간 기본체조를 하고 나머지 10~15분간은 그리 힘들지 않은 경기(넓이뛰기·탁구·배구)를 갖는다.

북한이 업간체조를 실시하는 이유는 경노동직장이나 사무직장이라 해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상업무, 사상학습, 토론모임 등 거의 쉴틈없이 진행되는 하루일과 속에서 노동자나 주민들이 이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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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맹산군 주택들

 
평안남도 맹산군에 건설된 주택의 모습. 북한 화보집『조선』은 위 사진을 "자연지리적 특성에 어울리게 건설된 주택들"이라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21).

또한 철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도 불리한 데다가 시멘트, 석탄을 비롯한 주요한 자재와 연료도 없는 맹산군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해 아름다운 '산중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 해 동안 맹산군에서는 자체의 힘, 자체의 연료와 원료 원천에 의거하여 100여동의 다층살림집과 5400여세대의 농촌문화주택, 연건평 54만여㎡에 달하는 공공건물과 1000여리의 도로를 건설했고 연 300리의 강하천 석축공사를 끝냈다. 그리고 400여정보의 논풀(논)과 맹산강의 10여만㎡의 인공호수와 수정샘물을 이용해 만든 6000여㎡의 못을 가진 유원지들을 아름답게 조성됐다고 한다.

1995년 2월 현재 맹산군당 책임비서는 리룡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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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살림집들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에 '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살림집들'.
북한 화보집『조선』은 함남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 동해의 이름난 명승지 마전유원지와 잇닿은 명당자리에 오붓한 마을이 생겨났다"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30.).

이 마을은 우아한 건축물들과 상업편의봉사망, 분수를 가진 공원까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새로 조성된 이 마을에는 600여석의 문화회관과 유희실, 교양실, 지능놀이실 등이 갖추어진 유치원, 탁아소와 10여종의 가구들이 갖추어진 씨리카트벽돌살림집, 농촌주민들의 생활특성에 맞게 지은 집짐승우리(가축우리) 등이 잘 건설돼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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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차비를 하고 있는 농장원들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의 농장원들이 농사차비를 하고 있다.

북한 화보집『조선』은 함남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 동해의 이름난 명승지 마전유원지와 잇닿은 명당자리에 오붓한 마을이 생겨났다"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30.).

이 마을은 우아한 건축물들과 상업편의봉사망, 분수를 가진 공원까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새로 조성된 이 마을에는 600여 석의 문화회관과 유희실, 교양실, 지능놀이실 등이 갖추어진 유치원, 탁아소와 10여종의 가구들이 갖추어진 씨리카트벽돌살림집, 농촌주민들의 생활특성에 맞게 지은 집짐승우리(가축우리) 등이 잘 건설돼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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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

 
야금공학강의를 듣고 있는 황해북도 송림시 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

북한은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대학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하게 하기 위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기관으로는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 공장고등전문학교, 어장고등전문학교 등이 있다. 낮에는 소속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받도록 되어있다.

북한은 1960년 노동당 확대전원회의에서 기술자를 양성 확보하기 위햐여 공장대학과 야간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961년부터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 기간중 공장대학을 증설하였다. 1978년부터 1984년까지의 제2차 7개년경제계획 기간에는 공장대학과 통신대학, 전문대학 등을 증설하였다.

공장·농장·어장대학은 주요 공장과 기업소 또는 대규모의 협동농장과 수산사업소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연한은 일반대학보다 1년정도 더 길며, 본학부는 5~6년, 관리일꾼 양성반은 4~5년, 고등전문학교는 3~4년제로 되어 있다. 졸업 후 시험을 치르며 여기에 합격하면 해당부문의 기사자격을 부여한다. 공장·농장·어장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는 교육성이 관장한다.

대학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교육기자재의 수급은 해당 공장 또는 기업소 간부들이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대학 통상학부나 공장대학의 교원들이 직접 공장 기업소나 협동농장에 찾아가 탄광 갱내에서 또는 들판에서 노동장들을 가르치는 현지학습반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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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황해북도 송림시 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이 현장강의를 받는 모습.

북한은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대학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하게 하기 위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기관으로는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 공장고등전문학교, 어장고등전문학교 등이 있다. 낮에는 소속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받도록 되어있다.

북한은 1960년 노동당 확대전원회의에서 기술자를 양성 확보하기 위햐여 공장대학과 야간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961년부터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 기간중 공장대학을 증설하였다. 1978년부터 1984년까지의 제2차 7개년경제계획 기간에는 공장대학과 통신대학, 전문대학 등을 증설하였다.

공장·농장·어장대학은 주요 공장과 기업소 또는 대규모의 협동농장과 수산사업소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연한은 일반대학보다 1년정도 더 길며, 본학부는 5~6년, 관리일꾼 양성반은 4~5년, 고등전문학교는 3~4년제로 되어 있다. 졸업 후 시험을 치르며 여기에 합격하면 해당부문의 기사자격을 부여한다.

공장·농장·어장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는 교육성이 관장한다. 대학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교육기자재의 수급은 해당 공장 또는 기업소 간부들이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대학 통상학부나 공장대학의 교원들이 직접 공장 기업소나 협동농장에 찾아가 탄광 갱내에서 또는 들판에서 노동장들을 가르치는 현지학습반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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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촌의 추수

 
농촌에서 벼를 수확하는 모습.
주체농법은 김일성 주석이 만든 것으로 선전되는 북한의 영농방법으로서 그 원칙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포기농사의 원칙, 둘째는 적기적작(適期適作), 적기적작(適地適作)의 원칙, 셋째는 과학적 영농방법의 실현이다. 포기농사의 원칙은 작물의 간격을 좁게 심음으로써 생산능력을 극대화해 소출을 늘린다는 원칙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평당 포기수의 최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적기적작, 적지적작의 원칙은 농업에서 지켜지는 일반원칙을 재차 주장한 것으로 적기적작은 계절변화와 농작물의 생육에 따르는 영농시기 보장을, 적지적작은 토양과 기후조건에 따르는 곡물의 파종을 강조하고 있다. 과학적 영농방법에서는 그 실현방도로서 한랭전선의 영향을 막기 위한 벼냉상모 및 강냉이 영양단지의 이용, 종자육성 및 품종퇴화 방지, 지력높이기와 땅다루기, 과학적 시비체계의 확립, 과학적 물관리 체계의 수립, 화학적 방법에 의한 김매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적 방법은 북한의 일반적 경제난으로 인한 비료 생산 감소 등과 맞물려 그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땅다루기에서는 북한농업 훼손의 주범으로 알려진 다락밭(언덕밭을 계단식으로 개조한 것) 조성을 지력증강의 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주체농법을 '영농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해야할 영농원칙과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한 완성된 농법'으로 무리하게 강조함으로써 농법 실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시정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 농업부진과 식량난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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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실리카트(씨리카트)벽돌 주택

 
평양시 근교에 건설된 농촌 실리카트벽돌주택.

실리카트(실리칼리치트:SILIKAL'CIT, 북한에서는 '씨리카트'로 표기)벽돌은 모래와 석회를 주원료로 하고 알루미늄 분말 등 발포제를 첨가하여 만든 벽돌이다. 소련에서 처음 발명됐으며 가볍고 단열성과 내화성이 우수해 건축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북한은 1987년 7월 김정일의 지시로 모래와 생석회가 풍부한 평안남도 안주(청천강유역), 평안북도 피현(백마강유역), 함경남도 함흥(성천강유역) 등지에 씨리카트벽돌공장을 건설하고 평양시, 함흥시 등 대도시에 시범주택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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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은정마을 살림집

 
평양시 강동군 은정마을의 살림집(주택)들과 살림집 내부의 침실.

은정마을에 새로 건설된 60여동의 살림집들은 강동정밀기계공장 일꾼들과 노동자들이 어디에서나 흔히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재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지은 것으로 종전의 살림집들보다 철강재와 목재 등을 적게 쓰면서도 냉습을 막고 방안의 온도도 높일 수 있도록 건설됐다고 한다(북한 화보집,『조선』, 1997. 3호, p.37.).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6년 12월 15일 은정마을을 현지지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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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달리기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만경대공작기계공장에서 집단달리기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
북한은 매월 두번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하고 각 기업, 기업소, 각급 학교와 동과 리의 인민반 단위로 '건강태권도', '대중률동체조(대중율동체조)', '집단달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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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랑림군의 주택

창광거리 주택[살림집]의 내부모습(부엌)

창광거리 주택[살림집]의 내부모습(방)

황해도 범안리의 문화주택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에 있는 문화주택 100여동과 문화후생시설 30여동의 외경.
창광거리 눈 치우는 모습

 
2000년 12월 29일 아침 평양 창광거리에서 시민들이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있다. 길가에 일정한 간격으로 내걸린 빨간 색의 현수막들이 인상적이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의 폭설은 도시를 마비시킨다. 며칠이 지나도 곳곳에 치우지 않은 눈이 가득하다.

남한의 이런 풍경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밤새 아무리 큰 눈이 와도 이튿날 오전 중이면 눈은 말끔히 치워진다. 북한 주민들에게 눈 치우는 일은 일상 생활처럼 돼 있다. 눈이 오면 보통 때보다 더 일찍 출근해서 직장 안팎의 눈을 치운다. 이때 지각하는 사람은 심한 눈총을 받는다.

집에 있는 부양가족(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인민반별로 모여 동네의 눈을 치운다. 눈을 치우는 데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없다. 고위층 간부는 물론 학교의 어린 학생들까지 나서 거리를 말끔하게 정리한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평양은 다른 지방도시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된다.

북한주민들의 자발적 눈치우기 습관은 학교 때부터 길러진다. 눈이 많이 내리면 학생들은 방학중에도 비상연락망을 통해 선생님의 지시를 받아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학교로 달려가 쌓인 눈을 치운다. 이런 일에 불성실하게 참가한 학생들은 생활총화 때 비판도 받는다.

눈오는 날 누구보다 먼저 김일성 동상이나 김일성혁명력사연구실에 달려가 눈을 열심히 치우는 사람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충성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천리마거리의 식료품점

 
김치가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기 시작하자 북한도 최근 김치 수출에 나섰다. 각종 김치를 유리 단지에 넣어 팔고 있는 평양의 한 식료품점 모습.

북한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운영 중인 ‘해당화식품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해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김치의 견본품과 팜플렛을 일본이나 미주지역의 유통 회사들에 발송해 구매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활동에 힘 입어 일본의 한 대북교역 업체가 이 공장으로부터 김치를 수입해 내달부터 일본에서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명칭은 ‘평양 통배추김치’로 15~20일 전에 주문해야 구입할 수 있다. 이 공장은 북한이 베이징에 설립한 중국 법인회사인 ‘베이징 수정봉식품유한공사’(Beijing Sujongbong Food Co. Ltd)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사장, 총경리, 법인 대표 모두 북한에서 파견된 사람들이다.

이 김치는 북한의 전통적인 김치 담그는 법에 따라 생산되고 있다. ‘평양 통배추김치’ 소개 팜플릿은 “평양김치는 그 어떤 가공법을 모방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전해져 내려 오는 조선 민족의 요리법에 철저히 의거했다”면서 “이 김치는 발효식품이므로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너무 발효됐을 때에는 절대 버리지 말고 삼겹살이나 돼지고기와 함께 볶으면 별맛”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식품 공장에서 김치를 만드는 전문가들은 북한 고려호텔이 베이징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한 음식점으로 알려진 ‘해당화’(海棠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해당화 식당은 김치 맛으로 유명하며, 북한이 베이징에 공장을 설립해 김치를 수출하겠다는 구상을 하게된 데는 이 같은 평판이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식품 공장에서 김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배추는 중국산이고 주요 조미료 정도만 북한에서 들여 온다.
아파트에 입주중인 사람들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팔골 네거리에서 김일성 주석 생가인 만경대 진입로 입구에 이르는 5.4km구간의 거리를 일컫는다. 북한이 평양의 대표적인 거리로 조성한 광복거리는 전구간이 도로폭 100m의 직선도로로 되어 있다.

도로 양편에는 9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12~3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로 된 살림집구역,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평양교예극장 등 문화시설 밀집지역, 향만루식당, 청춘관 등 편의시설구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거리는 원래 노폭 7~8m의 평범한 도로였으나 북한이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평양축전, 1989.7)을 평양에 유치한 후 부근에 있는 안골에 대단위 체육촌을 건설하면서 편의봉사시설 건설 및 평양시 도시정비 차원에서 현재와 같은 주요 거리로 조성했다.

북한은 광복거리가 확장됨에 따라 평양시 중심부에서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이르는 교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평양과 남포에 있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간을 연결하는 산업도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도로수송능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광복거리를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다. 1989년 7월 평양축전에서 선수촌으로 활용하기 위해 2만 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데 이어 1989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광복거리에 3만 가구의 아파트건설을 추진,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계기로 완공했다.

북한이 조성한 대규모의 신시가지중 그 규모나 시설 면에서 최고에 속하는 곳이다.
공중전화

 
북한은 1990년대 들어 광케이블 가설, 전화의 자동화·숫자화(디지털화) 등 통신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이 수동식이다. 평양은 자동전화가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다. 우리의 전화 번호부에 해당하는 현행 ‘전화번호책’(1995.8 발행)에는 기관·기업소 전화번호만 나와 있다. 전화번호책에 나와 있지 않은 대상이나 그 내부는 반드시 교환을 통해 연결하도록 돼 있다는 이야기다.

시외전화도 전화번호책에 도(직할시)별 방향번호(지역번호)가 나와 있고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돼 있지만 “신청문건을 해당 도(직할시) 전화국에 제출하여 수속을 받아야 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개인전화는 1995년부터 극히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개 기관·기업소 책임자급 간부의 집에만 있다. 이것도 개인의 수요보다는 기관·기업소의 비상연락망 가동과 하급단위의 보고통로 확보라는 당국의 필요에 의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개인전화라기보다는 직책에 따르는 관용전화에 가깝다.

평양을 비롯한 도(직할시)는 700여 대의 교환기에 의해 연결돼 있고 자동교환기는 평양에만 한 대 설치돼 있다. 일반인들이 전화를 걸려면 전화국이나 체신소에 가서 통화를 신청하거나 소속 기관·기업소의 전화를 이용하는 길밖에 없다. 기관·기업소의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이 개인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공중전화도 평양의 일부 지역에만 있고 지방에는 없다.

일례로 양강도 삼수군의 A공장 노동자가 강원도 문천시에 있는 B공장 노동자에게 전화를 건다고 가정해 보자. A공장 노동자는 삼수군 전화국→양강도 전화국→강원도 전화국→문천시 전화국→B공장 노동자 순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상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것도 각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기존의 통화자가 없어야 바로 연결된다. 지방 전화는 광케이블이 깔리기 전만 해도 회선이 하나밖에 없어 누군가 회선을 사용중이면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운이 좋으면 1~2 시간 안에 연결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보통 3∼4시간, 길게는 1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국제전화는 반드시 평양을 거쳐야 하며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일부에 한해 가능하다. 미국으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결이 안 된다. 실제로 양강도 전화국에서 8년간 교환수로 일했던 이미란(여·30)씨는 97년 초 미국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통화가 가능한지 궁금해 평양의 교환수에게 슬쩍 물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미국으로 나가는 회선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나 평양의 고려호텔에서는 미국으로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화요금이 비싼 것도 국제전화 이용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의 하나다. 3분 한 통화에 시내 30전, 시외 50전 하는 국내전화에 비하면 1분에 6달러를 받는 국제전화 이용료는 엄청나게 비싼 편이다. 북한에서 1달러는 공식 환율로 2.2원 정도로 교환되지만 달러의 위력은 실제보다 훨씬 크다.

북한에서 전화연결 전보업무를 취급하는 교환수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일상적인 교환업무 외에 국가안전보위부(정보기구)나 인민보안성(치안기구)의 지시에 따라 통화내용을 감청, 보고한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미란씨는 “통화내용 엿듣기는 때로 심야의 졸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면서 “듣다 보면 남녀간의 닭살돋는 얘기도 있고, ‘엄마 약이 얼마 필요하다’는 식의 밀매꾼들의 암호 같은 대화도 있다”고 귀띔한다.

이 밖에 고정적인 업무도 적지 않다. 이씨에 따르면 도 전화국 교환수의 경우 한 밤중에도 2시간에 한 번씩 각 시·군 관측소에서 올라오는 기상관측 자료를 제때에 접수해 평양에 보고해야 한다. 또 도내 각 시·군이 도와 수시로 주고받는 행정업무 보고와 결과, 도와 평양 사이에 오고 가는 업무 등도 중간에서 모두 받아 전달해야 하는 등 하는 일이 적지 않다. 결국 교환수는 본연의 교환업무 외에 당국의 통신망 장악을 통한 주민통제와 행정업무의 매개기능이라는 삼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교환수의 업무가 벅차고 고단해도 때로 ‘행세하는 뿌듯함’도 있다. 평소에는 얌전한 교환수 동무로 통하지만 교환대 앞에서만은 한 끗발하기 때문이다. 어투가 불손하고 거친 사람의 순번이 뒤로 밀리는 것은 자업자득. “목소리만큼 얼굴도 고울 것 같다”며 제법 비위를 맞추는 사람의 순번이 앞당겨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 바닥 생리를 잘 아는 직급 높은 간부일수록 목소리가 살뜰하고 다정다감해진다.

북한은 대중잡지 ‘천리마’ 등을 통해 수시로 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언어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통화는 될수록 간단명료해야 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것 등이 그 요지. 남북한간에 전화예절의 차이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 이를테면 걸려온 전화를 받을 때는 먼저 자기 소개부터 해야 한다. “예, ○○○관리국 계획과 과장 허창복입니다”, 또는 “동흥인민학교 교원 ○○○ 전화 받습니다” 등의 구체적인 사례가 예시되기도 한다. 인민군 고위간부 출신의 한 인사는 남한에 온 지 2년이 지났지만 대화 중에 휴대전화가 걸려오자 예의 “예, ○○○ 전화받습니다”로 통화를 시작, 몸에 밴 북한 전화예절의 한 단면을 드러내 보여 주기도 했다
생활총화[토요학습·강연]

 
작업 전 독보회 모습. 북한의 모든 기관·기업소에서는 아침 작업을 시작하기 전 노동신문이나 새로나온 정책들이 당비서에 의해 종업원들에게 전달된다.
모내기

조선합영은행

 
북한의 금융체계는 대내금융사업을 관장하는 조선중앙은행 등의 은행금융기관과 국가보험기관, 체신저금기관, 협동적 신용기관, 투자기관 등의 비은행금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보험업무의 일부도 은행이 취급하고 있어 북한의 금융체계는 곧 은행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은행체계는 과거 사회주의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의 강력한 통제와 감독에 의해 움직여지는 단일은행제도(Mono-banking System)를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은행은 조선중앙은행과 전문분야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조선무역은행 등 몇 개의 특수은행들이 있다.

1946년 1월에 설립된 조선중앙은행은 발권은행으로서 명목상으로나마 타 은행을 지도·감독·통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기관 기업소들에게 기본건설자금, 유종자금 등 일체의 자금수요를 보장하고 국가수입금을 수납하며, 고정자산의 형성, 보수, 이용사업 등에 대한 감독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중앙은행은 중앙의 본점, 각 행정구역 단위별로 설치되어 있는 총지점(도), 지점(군) 등을 통하여 일반주민들을 상대로 한 저금, 보험사업은 물론 귀금속 관리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특수은행으로는 조선무역은행, 대성은행, 금강은행 등이 있다. 조선무역은행은 대외무역에 따르는 결제업수, 외국환업무, 무역기관들을 위한 지불보증, 환율의 결정 공표, 그리고 '외화와 바꾼 돈표' 발행업무 등을 수행한다. 금강은행과 대성은행은 1970년대 후반에 대외무역 증대방안의 하나로 설립된 무역결제업무 전담은행이다.

한편 북한 은행제도의 최상위기구인 조선중앙은행은 조직편제상으로는 내각 직속의 독립기관에 위치해 있으나, 수행업무의 특성상 재정부의 직접적 통제를 받고 있고, 각 은행들은 소속된 경제체계의 관할하에 상급기관의 지도·통제를 받으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에서의 저축은 자본주의국가와는 달리 재산증식을 위한 자발적 저축이라기 보다는 주로 재정계획상의 자금동원 목표달성을 위한 강제저축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저축의 종류로는 보통저금(연리 3%), 준비저금(연리3.6%), 저금권리금(3%), 정액저금(4%) 및 당첨금을 지급하는 추첨저금 등 5종류가 있다.

일반 주민들은 저금 또는 저금인출시 조선중앙은행의 총지점이나 지점 이외에 우편, 전화업무를 취급하는 체신소를 이용하여야 한다.

북한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현지법인인 금별은행(Gold Star Bank)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자금은 제3국에서 신용장이나 송금결제 등을 통해 이 은행에 입금돼 김 당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1회 700만~800만 달러 정도 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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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균관 찾은 신혼부부

 
고려성균관을 찾은 신혼부부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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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군 맹중지구의 문화주택

 
박천군에서는 6개월 동안 맹중지구에 550여 채 830여 가구의 주택과 문화시설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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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berschoolbus.un.org/infonation/index.asp?id=408

http://enn21.com/ 

http://www.greenman.pe.kr/

 

북한의 학교 생활

북한은 유치원 1년, 인민학교 4년, 고등중학교 6년 그리고 대학은 4년-6년을 기본학제로 하고 있습니다. 인민학교는 우리의 초등학교, 고등중학교는 중고등학교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가운데 유치원 높은반과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취학기간을 의무교육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의무교육을 11년으로 제정한 것은 72년 7월이었습니다. 당시 열린 노동당 제5기 4차전원회의에서 ''전반적 10년제 고중의무교육과 1년제 학교전 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방침''을 결정했고 75년 9월부터 11년제 의무교육제가 완전히 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비해 특수학교에서는 기본학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술학교와 체육예술학교는 10년제로 되어 있으며 특수신분을 대상으로 한 만경대혁명유자녀학원, 강반석혁명유자녀학원 등은 11년제입니다. 이 학교에는 항일열사, 애국열사, 한국전쟁 전사자 유자녀들과 당, 군대, 국가의 고위간부 자녀들이 주로 입학합니다.
북한은 우리와는 달리 새학년도 시작일을 9월 1일로 하고 있으며 7월말에 학년을 마치고 졸업식은 8월중에 실시됩니다. 학기는 인민학교와 고등중학교, 그리고 대학이 모두 2학기제로 되어 있으나 2학기 시작일은 각급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민학교는 2월 15일에 2학기를 시작합니다. 고등중학교는 2월 1일입니다. 수업기간은 인민학교가 1학기 17주, 2학기 22주이며 고등중학교는 학년에 따라 1학기 14-17주, 2학기 14-21주로 되어 있습니다.
고등중학교의 학기별 수업기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생산노동 참가일수가 각 학년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는 93년말 현재 인민학교 5천여개, 고등중학교 4천 2백여개, 고등전문학교 5백여개,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을 포함한 대학이 약 2백90개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생활

북한의 식량배급제도는 52.3 내각결정 제56호로 제정된 「국가 식량배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같은해 5월부터 식량배급제를 실시해 오다가 57.11부터 양곡의 자유판매와 개인의 상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고 육류·생선 등 부식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배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배급제를 실시하는 목적은 절대공급량이 부족한 곡물류를 주민들에게 균등 분배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최소한의 수요충족을 맞추면서 식량배급을 주민통제와 노력동원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량배급 방법은 노동자와 사무원의 경우 직장 "경리부"를 통해 배급표를 지급받아 매달 2회(1일, 16일)씩 배급소에서 그 배급표에 따라 유상으로 식량을 구입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경우는 협동농장에서 매년 추수후 11-12월 기간중에 실시하는 결산분배시 각 농장원들은 협동농자의 총 수확량중 종자·비료·농약 등 영농자재비와 관개수리 대금·농기계 사용료·문화후생비·공동기금 등을 공제하고 그 나머지를 연간 각자가 일한 노동의 양과 질을 기준으로 한 노력점수에 따라 분배받고 있으나 농장원들의 실제 곡물분배량은 농가당 연간 최소한의 식량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강제 수매하기 때문에 일반 노동자의 배급수준과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또한 양곡에 대한 사적인 매매 등 거래행위를 일체 금지하기 위해서 양표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거주지역을 벗어날 경우에 양표를 의무적으로 지참토록 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식사를 배식받을 때는 양표를 요금과 함께 식당에 제출해야 하며 출장시 받게되는 양표는 미리 소속 직장에서 받은 식량배급표와 교환하여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평소의 배급량 외에 별도로 지급받는 것이 아닙니다.
한편 북한은 주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제 절약적인 방법으로 식량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73년부터 「전쟁비축미」명목으로 전주민에게 1인당 월 4일분의 식량을 공제하여 오다가 최근에는 식량 배급체계가 붕괴되고 식량난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주민 1인당 1일 350g을 배급하거나 배급이 중단된 지역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배급양곡의 잡곡 혼용비율은 대상지역과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90 초까지는 평양지역은 쌀과 잡곡의 비율이 6:4이고 기타지역은 3:7이었으나 최근에는 쌀과 잡곡비율을 1:9 또는 전량 잡곡으로 배급하면서 당과 군간부 등 특권층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쌀과 잡곡 비율을 7:3으로 특별 배급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절대 부족한 배급량과 장기간 잡곡 혼식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각기병·구루병·펠라그라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을 다녀온 외국인과 해외교포 등이 전하는 북한의 식량사정을 보면 동북부 산간지대에는 수개월씩 배급이 중단되어 주민들이 산나물로 죽을 쑤어 먹거나 나무껍질을 벗겨 연명하고 최근에는 평양시를 비롯한 서부 평야지대에까지 식량난이 파급되어 가재도구를 팔아 옥수수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식량구입 명목으로 결근자가 속출하여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부식물은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식용유, 달걀, 육류, 당과류는 가족수에 따라 구입량을 규정한 할당표를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육류는 김부자 생일 등 이른 바 명절 때만 소량의 구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채소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급량의 부족으로 사실상 구입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북한은 부식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가에 한해 채소재배와 개·닭 등 가축을 기르도록 호당 2-30평의 「터밭」경작을 허용하고 있으나 그 생산량은 극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북한의 여가 생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퇴근후와 휴식일입니다. 휴식일은 노동자들은 보통 금요일, 사무직·공무원들은 일요일입니다. 노동자들은 여가시간을 일주일 동안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데 쓰고 있는 것이다또한 시간이 있다고 해도 교통수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딜 여행간다거나 다니러 가기도 힘든 사정이다. 다만 당간부나 좀 높은 직위의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조용히 승용차를 이용하여 강가 같은데로 놀러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농민들의 휴식일은 10일에 한번씩, 즉 1일, 11일 21일이다. 모내기나 수확기 같은 바쁜시기에는 휴식일이 없고 좀 한가한 농한기에는 쉽니다. 농민들은 휴식일에 모두(애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자기 밭에 가서 농사를 짓는데 농민들은 휴식일에 모두 자기 밭을 가꾸거나 시장에 나가 물건을 사고 팔기도 한다. 예전에는 이 휴식일마다 장이 선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방과후나 일요일이 휴식기간인데, 예전에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 즉 딱지치기, 팽이놀이, 연놀이 등을 많이 했다. 그러나 89년 이후부터는 모두 생존을 위해 모든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여가시간에 집안일을 돕는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북한 인민들은 식량난 이후 경제적 빈곤 때문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서적 개념이 없어지고 생존의 생각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의 4대명절은 4월 15일(김일성 탄생일), 2월16일(김정일 탄생일), 9월9일(공화국 창건일), 10월10일(노동당 창건일)인데 이러한 명절은 정치적 의의가 큰 명절입니다. 4월 14에 준비행사를 하는데. 기념강연회, 경축공연등이 그것이다. 4월 15일 당일에는 아침부터 만수무강 기념탑등에 가서 헌화하면서 충성을 다짐하고, 사람들은 술도 좀 마시고 그러는데, 여가생활을 효과있게 사용하지 못하고 평소에 억제만 하다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그러한 요구를 분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절 때 여가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물품이 구비되지 않으니 놀다가 필요한 물건을 구하러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여가생활을 통해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억압 상태에서 가끔씩 이렇게 특수한 상황들이 벌어지고는 한다. 설명절은 이틀 쉰다. 없는 살림에도 이 때 만큼은 쌀을 모았다가 밥도 지어먹고 술을 좀 마시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원족(우리나라의 소풍과 같은 것으로 주로 등산)을 가는데 봄철과 가을철에 한번씩 가는데. 보통 한 학급에 학생이 4-50명 되지만 집안이 어려워 20명 정도만 갑니다.
농민·노동자들은 보통 체육대회, 야유회 같은 행상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것은 빠지거나 참여하지 않으면 생활총화시간에 비판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충성의 노래 모임'이라는 것이 있는데 먹고 살기에 아무리 바빠도 꼭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 외의 개인적인 천렵이나 야유회 등은 극히 드뭅니다.
북한 주민들은 여가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북한에는 '신혼여행'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개념 자체가 없고 어떠한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이를 다루지조차 않습니다. 보통 휴식이라 하면 그저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살기 위해 돌아다니거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garam21.x-y.net/unification

 

 

북한말.

 

*우리말 ▷북한말


패스워드▷통과암호

데이터베이스▷자료기지

게시판▷알림판

표준어▷문화어

라 면▷꼬부랑국수

도 넛▷가락지빵

출입문▷나들문

수중발레▷예술헤엄

헬리콥터▷직승비행기

골키퍼▷문지기


 


수 화▷손가락말

야간경기▷등불게임

주차장▷차마당

돌 풍▷갑작바람

작전 타임▷분간 휴식

잔 돈▷사슬돈

마스크▷얼굴가리개

모자이크▷쪽무늬그림

프리킥▷벌차기

투 수▷넣는 사람


 


건망증▷잊음증

뮤지컬▷가무 이야기

베란다,발코니▷내민대

젤 리▷단 묵

아이스크림▷얼음보숭이

텔레비전 채널▷떼레비 통로

초등학교▷인민학교

장 인▷가시아버지

운동화▷헝겁신

로타리▷도는 네거리


 


검 산▷뒤 셈

보 너 스▷가 급 금

공 휴 일▷휴 식 일

대중가요▷가 요

관광버스▷유람뻐스(유람차)

한 약▷동 약

꾀 병▷건 병

종 착 역▷마 감 역

노 크▷손 기 척

등교시간▷상학시간


 


다 이 얼▷번 호 판

화 장 실▷위 생 실

도 시 락▷점 심 밥(곽밥)

오 전▷낮 전

등 장▷나 오 기

장 난 감▷놀 이 감

레 코 드▷소 리 판

쥬 스▷과일단물

리 본▷댕 기

빙 수▷단 얼 음


 


매 점▷상 점

선 배▷상 급 생

메리야스▷뜨 게 옷

필 통▷필 갑

문 방 구▷학 용 품

횡단보도▷건 늠 길

볼 펜▷원 주 필

상 호 간▷호 상 간

블라우스▷양복적삼

숨바꼭질▷숨박곡질(숨을내기)


 


가 게▷가 가

약 수▷샘 물

가정주부▷가두녀성

의식주▷식의주

교통순경▷교통안전원

자 습▷자체학습

양 파▷둥글파(둥근파)

조 회▷아침모임

오 두 막▷마 가 리

창 의 성▷창 발 성


 


곡 예▷교 예

카스텔라▷설기과자

문 장▷글 토 막

파 스 텔▷그림분필

공 항▷항 공 역

볶 음 밥▷기 름 밥

http://baeoori.pe.kr/

<!-- LEFT Contents -->
<!--- 타이틀 --->

북한의 대해서..

나도 평가하기 51

ckdalsgidrl

조회1095 답변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5-11-25 19:37 작성)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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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기가 궁금한것 질문10가지

b. 북한의 관한 정보!!
c. 북한 나라국기사진

d. 북한에관한사진

 

<!--- 선택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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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한의 대해서..

kth__0524 (2005-11-26 09:32 작성)

신고|이의제기

<!--// 타이틀 -->
<!--- 질문자평 --->

질문자 평
기간이 좀.. 하지만.. 성의 가 있네요^^*

<!--// 질문자평 -->
<!-- 국기, 국가, 시계 -->
국기

국기 입니다.

 

북한의 생활모습

 

평양의 궤도전차

 
평양시의 궤도전차에 탑승한 시민들의 모습.
평양시 궤도전차는 총 3개노선이 운행중이다. 1989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1990년 11월 '만경대 송산주차장~광복거리~붉은거리~서성거리~평양역~영광거리~새살림거리~사동구역 송신주차장'에 이르는 제1노선(20km)이 착공돼 1991년 4월 완공됐다. '문수주차장~문수거리~청년거리~통일거리~토성'에 이르는 제2노선(12km)이 1992년 4월 완공돼 운행중이다.
낙랑~서평양간의 제3노선(왕복 26km)은 1998년 9월 9일 완공돼 운행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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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을 하고 있는 북한 농민들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을 하고 있는 북한 농민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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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만경대구역 살림집들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만경대남리부락 살림집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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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간체조

 
업간체조를 하는 공장의 노동자들.
업간(業間)체조는 북한의 노동자들이 오전과 오후에 일과 2시간후에 각각 15분씩 하는 체조를 말한다. 중노동직장에서는 하지 않으나 경노동 직장과 사무직장에서는 반드시 하도록 되어있는데 전원이 모여 집체적으로 하기도 하고 일하던 자리에서 직장 또는 사무실 단위로 하기도 한다.

특히 장거리운행 차량운전수, 사무원 등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종 종사자들이 운동량 부족으로 유발된 심장근육 위축과 혈관 수축으로 인해 심장 혈관계통에 질병발생 소지를 안고 있다면서 휴식시간을 이용, '업간체조' 실시 등을 통해 근육활동을 늘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노동직장에서는 3~5분간 업간체조를 하고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보통이며 사무직장에서는 3~5분간 기본체조를 하고 나머지 10~15분간은 그리 힘들지 않은 경기(넓이뛰기·탁구·배구)를 갖는다.

북한이 업간체조를 실시하는 이유는 경노동직장이나 사무직장이라 해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상업무, 사상학습, 토론모임 등 거의 쉴틈없이 진행되는 하루일과 속에서 노동자나 주민들이 이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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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맹산군 주택들

 
평안남도 맹산군에 건설된 주택의 모습. 북한 화보집『조선』은 위 사진을 "자연지리적 특성에 어울리게 건설된 주택들"이라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21).

또한 철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도 불리한 데다가 시멘트, 석탄을 비롯한 주요한 자재와 연료도 없는 맹산군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해 아름다운 '산중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 해 동안 맹산군에서는 자체의 힘, 자체의 연료와 원료 원천에 의거하여 100여동의 다층살림집과 5400여세대의 농촌문화주택, 연건평 54만여㎡에 달하는 공공건물과 1000여리의 도로를 건설했고 연 300리의 강하천 석축공사를 끝냈다. 그리고 400여정보의 논풀(논)과 맹산강의 10여만㎡의 인공호수와 수정샘물을 이용해 만든 6000여㎡의 못을 가진 유원지들을 아름답게 조성됐다고 한다.

1995년 2월 현재 맹산군당 책임비서는 리룡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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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살림집들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에 '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건설된 살림집들'.
북한 화보집『조선』은 함남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 동해의 이름난 명승지 마전유원지와 잇닿은 명당자리에 오붓한 마을이 생겨났다"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30.).

이 마을은 우아한 건축물들과 상업편의봉사망, 분수를 가진 공원까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새로 조성된 이 마을에는 600여석의 문화회관과 유희실, 교양실, 지능놀이실 등이 갖추어진 유치원, 탁아소와 10여종의 가구들이 갖추어진 씨리카트벽돌살림집, 농촌주민들의 생활특성에 맞게 지은 집짐승우리(가축우리) 등이 잘 건설돼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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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차비를 하고 있는 농장원들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의 농장원들이 농사차비를 하고 있다.

북한 화보집『조선』은 함남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를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 동해의 이름난 명승지 마전유원지와 잇닿은 명당자리에 오붓한 마을이 생겨났다"며 소개하고 있다(1995. 2, p.30.).

이 마을은 우아한 건축물들과 상업편의봉사망, 분수를 가진 공원까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새로 조성된 이 마을에는 600여 석의 문화회관과 유희실, 교양실, 지능놀이실 등이 갖추어진 유치원, 탁아소와 10여종의 가구들이 갖추어진 씨리카트벽돌살림집, 농촌주민들의 생활특성에 맞게 지은 집짐승우리(가축우리) 등이 잘 건설돼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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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

 
야금공학강의를 듣고 있는 황해북도 송림시 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

북한은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대학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하게 하기 위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기관으로는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 공장고등전문학교, 어장고등전문학교 등이 있다. 낮에는 소속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받도록 되어있다.

북한은 1960년 노동당 확대전원회의에서 기술자를 양성 확보하기 위햐여 공장대학과 야간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961년부터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 기간중 공장대학을 증설하였다. 1978년부터 1984년까지의 제2차 7개년경제계획 기간에는 공장대학과 통신대학, 전문대학 등을 증설하였다.

공장·농장·어장대학은 주요 공장과 기업소 또는 대규모의 협동농장과 수산사업소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연한은 일반대학보다 1년정도 더 길며, 본학부는 5~6년, 관리일꾼 양성반은 4~5년, 고등전문학교는 3~4년제로 되어 있다. 졸업 후 시험을 치르며 여기에 합격하면 해당부문의 기사자격을 부여한다. 공장·농장·어장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는 교육성이 관장한다.

대학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교육기자재의 수급은 해당 공장 또는 기업소 간부들이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대학 통상학부나 공장대학의 교원들이 직접 공장 기업소나 협동농장에 찾아가 탄광 갱내에서 또는 들판에서 노동장들을 가르치는 현지학습반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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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황해북도 송림시 황해제철소의 노동자대학생들이 현장강의를 받는 모습.

북한은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대학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하게 하기 위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기관으로는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 공장고등전문학교, 어장고등전문학교 등이 있다. 낮에는 소속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받도록 되어있다.

북한은 1960년 노동당 확대전원회의에서 기술자를 양성 확보하기 위햐여 공장대학과 야간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961년부터 제1차 7개년인민경제계획 기간중 공장대학을 증설하였다. 1978년부터 1984년까지의 제2차 7개년경제계획 기간에는 공장대학과 통신대학, 전문대학 등을 증설하였다.

공장·농장·어장대학은 주요 공장과 기업소 또는 대규모의 협동농장과 수산사업소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연한은 일반대학보다 1년정도 더 길며, 본학부는 5~6년, 관리일꾼 양성반은 4~5년, 고등전문학교는 3~4년제로 되어 있다. 졸업 후 시험을 치르며 여기에 합격하면 해당부문의 기사자격을 부여한다.

공장·농장·어장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는 교육성이 관장한다. 대학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교육기자재의 수급은 해당 공장 또는 기업소 간부들이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대학 통상학부나 공장대학의 교원들이 직접 공장 기업소나 협동농장에 찾아가 탄광 갱내에서 또는 들판에서 노동장들을 가르치는 현지학습반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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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촌의 추수

 
농촌에서 벼를 수확하는 모습.
주체농법은 김일성 주석이 만든 것으로 선전되는 북한의 영농방법으로서 그 원칙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포기농사의 원칙, 둘째는 적기적작(適期適作), 적기적작(適地適作)의 원칙, 셋째는 과학적 영농방법의 실현이다. 포기농사의 원칙은 작물의 간격을 좁게 심음으로써 생산능력을 극대화해 소출을 늘린다는 원칙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평당 포기수의 최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적기적작, 적지적작의 원칙은 농업에서 지켜지는 일반원칙을 재차 주장한 것으로 적기적작은 계절변화와 농작물의 생육에 따르는 영농시기 보장을, 적지적작은 토양과 기후조건에 따르는 곡물의 파종을 강조하고 있다. 과학적 영농방법에서는 그 실현방도로서 한랭전선의 영향을 막기 위한 벼냉상모 및 강냉이 영양단지의 이용, 종자육성 및 품종퇴화 방지, 지력높이기와 땅다루기, 과학적 시비체계의 확립, 과학적 물관리 체계의 수립, 화학적 방법에 의한 김매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적 방법은 북한의 일반적 경제난으로 인한 비료 생산 감소 등과 맞물려 그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땅다루기에서는 북한농업 훼손의 주범으로 알려진 다락밭(언덕밭을 계단식으로 개조한 것) 조성을 지력증강의 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주체농법을 '영농사업에서 확고히 견지해야할 영농원칙과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한 완성된 농법'으로 무리하게 강조함으로써 농법 실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시정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 농업부진과 식량난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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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실리카트(씨리카트)벽돌 주택

 
평양시 근교에 건설된 농촌 실리카트벽돌주택.

실리카트(실리칼리치트:SILIKAL'CIT, 북한에서는 '씨리카트'로 표기)벽돌은 모래와 석회를 주원료로 하고 알루미늄 분말 등 발포제를 첨가하여 만든 벽돌이다. 소련에서 처음 발명됐으며 가볍고 단열성과 내화성이 우수해 건축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북한은 1987년 7월 김정일의 지시로 모래와 생석회가 풍부한 평안남도 안주(청천강유역), 평안북도 피현(백마강유역), 함경남도 함흥(성천강유역) 등지에 씨리카트벽돌공장을 건설하고 평양시, 함흥시 등 대도시에 시범주택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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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은정마을 살림집

 
평양시 강동군 은정마을의 살림집(주택)들과 살림집 내부의 침실.

은정마을에 새로 건설된 60여동의 살림집들은 강동정밀기계공장 일꾼들과 노동자들이 어디에서나 흔히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재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지은 것으로 종전의 살림집들보다 철강재와 목재 등을 적게 쓰면서도 냉습을 막고 방안의 온도도 높일 수 있도록 건설됐다고 한다(북한 화보집,『조선』, 1997. 3호, p.37.).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6년 12월 15일 은정마을을 현지지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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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달리기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만경대공작기계공장에서 집단달리기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
북한은 매월 두번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하고 각 기업, 기업소, 각급 학교와 동과 리의 인민반 단위로 '건강태권도', '대중률동체조(대중율동체조)', '집단달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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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랑림군의 주택

창광거리 주택[살림집]의 내부모습(부엌)

창광거리 주택[살림집]의 내부모습(방)

황해도 범안리의 문화주택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에 있는 문화주택 100여동과 문화후생시설 30여동의 외경.
창광거리 눈 치우는 모습

 
2000년 12월 29일 아침 평양 창광거리에서 시민들이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있다. 길가에 일정한 간격으로 내걸린 빨간 색의 현수막들이 인상적이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의 폭설은 도시를 마비시킨다. 며칠이 지나도 곳곳에 치우지 않은 눈이 가득하다.

남한의 이런 풍경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밤새 아무리 큰 눈이 와도 이튿날 오전 중이면 눈은 말끔히 치워진다. 북한 주민들에게 눈 치우는 일은 일상 생활처럼 돼 있다. 눈이 오면 보통 때보다 더 일찍 출근해서 직장 안팎의 눈을 치운다. 이때 지각하는 사람은 심한 눈총을 받는다.

집에 있는 부양가족(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인민반별로 모여 동네의 눈을 치운다. 눈을 치우는 데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없다. 고위층 간부는 물론 학교의 어린 학생들까지 나서 거리를 말끔하게 정리한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평양은 다른 지방도시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된다.

북한주민들의 자발적 눈치우기 습관은 학교 때부터 길러진다. 눈이 많이 내리면 학생들은 방학중에도 비상연락망을 통해 선생님의 지시를 받아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학교로 달려가 쌓인 눈을 치운다. 이런 일에 불성실하게 참가한 학생들은 생활총화 때 비판도 받는다.

눈오는 날 누구보다 먼저 김일성 동상이나 김일성혁명력사연구실에 달려가 눈을 열심히 치우는 사람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충성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천리마거리의 식료품점

 
김치가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기 시작하자 북한도 최근 김치 수출에 나섰다. 각종 김치를 유리 단지에 넣어 팔고 있는 평양의 한 식료품점 모습.

북한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운영 중인 ‘해당화식품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해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김치의 견본품과 팜플렛을 일본이나 미주지역의 유통 회사들에 발송해 구매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활동에 힘 입어 일본의 한 대북교역 업체가 이 공장으로부터 김치를 수입해 내달부터 일본에서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명칭은 ‘평양 통배추김치’로 15~20일 전에 주문해야 구입할 수 있다. 이 공장은 북한이 베이징에 설립한 중국 법인회사인 ‘베이징 수정봉식품유한공사’(Beijing Sujongbong Food Co. Ltd)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사장, 총경리, 법인 대표 모두 북한에서 파견된 사람들이다.

이 김치는 북한의 전통적인 김치 담그는 법에 따라 생산되고 있다. ‘평양 통배추김치’ 소개 팜플릿은 “평양김치는 그 어떤 가공법을 모방하지 않고 조상대대로 전해져 내려 오는 조선 민족의 요리법에 철저히 의거했다”면서 “이 김치는 발효식품이므로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너무 발효됐을 때에는 절대 버리지 말고 삼겹살이나 돼지고기와 함께 볶으면 별맛”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식품 공장에서 김치를 만드는 전문가들은 북한 고려호텔이 베이징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한 음식점으로 알려진 ‘해당화’(海棠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해당화 식당은 김치 맛으로 유명하며, 북한이 베이징에 공장을 설립해 김치를 수출하겠다는 구상을 하게된 데는 이 같은 평판이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식품 공장에서 김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배추는 중국산이고 주요 조미료 정도만 북한에서 들여 온다.
아파트에 입주중인 사람들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팔골 네거리에서 김일성 주석 생가인 만경대 진입로 입구에 이르는 5.4km구간의 거리를 일컫는다. 북한이 평양의 대표적인 거리로 조성한 광복거리는 전구간이 도로폭 100m의 직선도로로 되어 있다.

도로 양편에는 9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12~3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로 된 살림집구역,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평양교예극장 등 문화시설 밀집지역, 향만루식당, 청춘관 등 편의시설구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거리는 원래 노폭 7~8m의 평범한 도로였으나 북한이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평양축전, 1989.7)을 평양에 유치한 후 부근에 있는 안골에 대단위 체육촌을 건설하면서 편의봉사시설 건설 및 평양시 도시정비 차원에서 현재와 같은 주요 거리로 조성했다.

북한은 광복거리가 확장됨에 따라 평양시 중심부에서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이르는 교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평양과 남포에 있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간을 연결하는 산업도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도로수송능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광복거리를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다. 1989년 7월 평양축전에서 선수촌으로 활용하기 위해 2만 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데 이어 1989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광복거리에 3만 가구의 아파트건설을 추진,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계기로 완공했다.

북한이 조성한 대규모의 신시가지중 그 규모나 시설 면에서 최고에 속하는 곳이다.
공중전화

 
북한은 1990년대 들어 광케이블 가설, 전화의 자동화·숫자화(디지털화) 등 통신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이 수동식이다. 평양은 자동전화가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다. 우리의 전화 번호부에 해당하는 현행 ‘전화번호책’(1995.8 발행)에는 기관·기업소 전화번호만 나와 있다. 전화번호책에 나와 있지 않은 대상이나 그 내부는 반드시 교환을 통해 연결하도록 돼 있다는 이야기다.

시외전화도 전화번호책에 도(직할시)별 방향번호(지역번호)가 나와 있고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돼 있지만 “신청문건을 해당 도(직할시) 전화국에 제출하여 수속을 받아야 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개인전화는 1995년부터 극히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개 기관·기업소 책임자급 간부의 집에만 있다. 이것도 개인의 수요보다는 기관·기업소의 비상연락망 가동과 하급단위의 보고통로 확보라는 당국의 필요에 의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개인전화라기보다는 직책에 따르는 관용전화에 가깝다.

평양을 비롯한 도(직할시)는 700여 대의 교환기에 의해 연결돼 있고 자동교환기는 평양에만 한 대 설치돼 있다. 일반인들이 전화를 걸려면 전화국이나 체신소에 가서 통화를 신청하거나 소속 기관·기업소의 전화를 이용하는 길밖에 없다. 기관·기업소의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이 개인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공중전화도 평양의 일부 지역에만 있고 지방에는 없다.

일례로 양강도 삼수군의 A공장 노동자가 강원도 문천시에 있는 B공장 노동자에게 전화를 건다고 가정해 보자. A공장 노동자는 삼수군 전화국→양강도 전화국→강원도 전화국→문천시 전화국→B공장 노동자 순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상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것도 각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기존의 통화자가 없어야 바로 연결된다. 지방 전화는 광케이블이 깔리기 전만 해도 회선이 하나밖에 없어 누군가 회선을 사용중이면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운이 좋으면 1~2 시간 안에 연결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보통 3∼4시간, 길게는 1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국제전화는 반드시 평양을 거쳐야 하며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일부에 한해 가능하다. 미국으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결이 안 된다. 실제로 양강도 전화국에서 8년간 교환수로 일했던 이미란(여·30)씨는 97년 초 미국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통화가 가능한지 궁금해 평양의 교환수에게 슬쩍 물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미국으로 나가는 회선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나 평양의 고려호텔에서는 미국으로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화요금이 비싼 것도 국제전화 이용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의 하나다. 3분 한 통화에 시내 30전, 시외 50전 하는 국내전화에 비하면 1분에 6달러를 받는 국제전화 이용료는 엄청나게 비싼 편이다. 북한에서 1달러는 공식 환율로 2.2원 정도로 교환되지만 달러의 위력은 실제보다 훨씬 크다.

북한에서 전화연결 전보업무를 취급하는 교환수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일상적인 교환업무 외에 국가안전보위부(정보기구)나 인민보안성(치안기구)의 지시에 따라 통화내용을 감청, 보고한다. 여기에는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미란씨는 “통화내용 엿듣기는 때로 심야의 졸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면서 “듣다 보면 남녀간의 닭살돋는 얘기도 있고, ‘엄마 약이 얼마 필요하다’는 식의 밀매꾼들의 암호 같은 대화도 있다”고 귀띔한다.

이 밖에 고정적인 업무도 적지 않다. 이씨에 따르면 도 전화국 교환수의 경우 한 밤중에도 2시간에 한 번씩 각 시·군 관측소에서 올라오는 기상관측 자료를 제때에 접수해 평양에 보고해야 한다. 또 도내 각 시·군이 도와 수시로 주고받는 행정업무 보고와 결과, 도와 평양 사이에 오고 가는 업무 등도 중간에서 모두 받아 전달해야 하는 등 하는 일이 적지 않다. 결국 교환수는 본연의 교환업무 외에 당국의 통신망 장악을 통한 주민통제와 행정업무의 매개기능이라는 삼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교환수의 업무가 벅차고 고단해도 때로 ‘행세하는 뿌듯함’도 있다. 평소에는 얌전한 교환수 동무로 통하지만 교환대 앞에서만은 한 끗발하기 때문이다. 어투가 불손하고 거친 사람의 순번이 뒤로 밀리는 것은 자업자득. “목소리만큼 얼굴도 고울 것 같다”며 제법 비위를 맞추는 사람의 순번이 앞당겨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 바닥 생리를 잘 아는 직급 높은 간부일수록 목소리가 살뜰하고 다정다감해진다.

북한은 대중잡지 ‘천리마’ 등을 통해 수시로 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언어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통화는 될수록 간단명료해야 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것 등이 그 요지. 남북한간에 전화예절의 차이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 이를테면 걸려온 전화를 받을 때는 먼저 자기 소개부터 해야 한다. “예, ○○○관리국 계획과 과장 허창복입니다”, 또는 “동흥인민학교 교원 ○○○ 전화 받습니다” 등의 구체적인 사례가 예시되기도 한다. 인민군 고위간부 출신의 한 인사는 남한에 온 지 2년이 지났지만 대화 중에 휴대전화가 걸려오자 예의 “예, ○○○ 전화받습니다”로 통화를 시작, 몸에 밴 북한 전화예절의 한 단면을 드러내 보여 주기도 했다
생활총화[토요학습·강연]

 
작업 전 독보회 모습. 북한의 모든 기관·기업소에서는 아침 작업을 시작하기 전 노동신문이나 새로나온 정책들이 당비서에 의해 종업원들에게 전달된다.
모내기

조선합영은행

 
북한의 금융체계는 대내금융사업을 관장하는 조선중앙은행 등의 은행금융기관과 국가보험기관, 체신저금기관, 협동적 신용기관, 투자기관 등의 비은행금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보험업무의 일부도 은행이 취급하고 있어 북한의 금융체계는 곧 은행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은행체계는 과거 사회주의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의 강력한 통제와 감독에 의해 움직여지는 단일은행제도(Mono-banking System)를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은행은 조선중앙은행과 전문분야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조선무역은행 등 몇 개의 특수은행들이 있다.

1946년 1월에 설립된 조선중앙은행은 발권은행으로서 명목상으로나마 타 은행을 지도·감독·통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기관 기업소들에게 기본건설자금, 유종자금 등 일체의 자금수요를 보장하고 국가수입금을 수납하며, 고정자산의 형성, 보수, 이용사업 등에 대한 감독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중앙은행은 중앙의 본점, 각 행정구역 단위별로 설치되어 있는 총지점(도), 지점(군) 등을 통하여 일반주민들을 상대로 한 저금, 보험사업은 물론 귀금속 관리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특수은행으로는 조선무역은행, 대성은행, 금강은행 등이 있다. 조선무역은행은 대외무역에 따르는 결제업수, 외국환업무, 무역기관들을 위한 지불보증, 환율의 결정 공표, 그리고 '외화와 바꾼 돈표' 발행업무 등을 수행한다. 금강은행과 대성은행은 1970년대 후반에 대외무역 증대방안의 하나로 설립된 무역결제업무 전담은행이다.

한편 북한 은행제도의 최상위기구인 조선중앙은행은 조직편제상으로는 내각 직속의 독립기관에 위치해 있으나, 수행업무의 특성상 재정부의 직접적 통제를 받고 있고, 각 은행들은 소속된 경제체계의 관할하에 상급기관의 지도·통제를 받으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에서의 저축은 자본주의국가와는 달리 재산증식을 위한 자발적 저축이라기 보다는 주로 재정계획상의 자금동원 목표달성을 위한 강제저축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저축의 종류로는 보통저금(연리 3%), 준비저금(연리3.6%), 저금권리금(3%), 정액저금(4%) 및 당첨금을 지급하는 추첨저금 등 5종류가 있다.

일반 주민들은 저금 또는 저금인출시 조선중앙은행의 총지점이나 지점 이외에 우편, 전화업무를 취급하는 체신소를 이용하여야 한다.

북한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현지법인인 금별은행(Gold Star Bank)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자금은 제3국에서 신용장이나 송금결제 등을 통해 이 은행에 입금돼 김 당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1회 700만~800만 달러 정도 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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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균관 찾은 신혼부부

 
고려성균관을 찾은 신혼부부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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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군 맹중지구의 문화주택

 
박천군에서는 6개월 동안 맹중지구에 550여 채 830여 가구의 주택과 문화시설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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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berschoolbus.un.org/infonation/index.asp?id=408

http://enn21.com/ 

http://www.greenman.pe.kr/

 

북한의 학교 생활

북한은 유치원 1년, 인민학교 4년, 고등중학교 6년 그리고 대학은 4년-6년을 기본학제로 하고 있습니다. 인민학교는 우리의 초등학교, 고등중학교는 중고등학교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가운데 유치원 높은반과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취학기간을 의무교육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의무교육을 11년으로 제정한 것은 72년 7월이었습니다. 당시 열린 노동당 제5기 4차전원회의에서 ''전반적 10년제 고중의무교육과 1년제 학교전 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방침''을 결정했고 75년 9월부터 11년제 의무교육제가 완전히 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비해 특수학교에서는 기본학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술학교와 체육예술학교는 10년제로 되어 있으며 특수신분을 대상으로 한 만경대혁명유자녀학원, 강반석혁명유자녀학원 등은 11년제입니다. 이 학교에는 항일열사, 애국열사, 한국전쟁 전사자 유자녀들과 당, 군대, 국가의 고위간부 자녀들이 주로 입학합니다.
북한은 우리와는 달리 새학년도 시작일을 9월 1일로 하고 있으며 7월말에 학년을 마치고 졸업식은 8월중에 실시됩니다. 학기는 인민학교와 고등중학교, 그리고 대학이 모두 2학기제로 되어 있으나 2학기 시작일은 각급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민학교는 2월 15일에 2학기를 시작합니다. 고등중학교는 2월 1일입니다. 수업기간은 인민학교가 1학기 17주, 2학기 22주이며 고등중학교는 학년에 따라 1학기 14-17주, 2학기 14-21주로 되어 있습니다.
고등중학교의 학기별 수업기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생산노동 참가일수가 각 학년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는 93년말 현재 인민학교 5천여개, 고등중학교 4천 2백여개, 고등전문학교 5백여개,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을 포함한 대학이 약 2백90개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생활

북한의 식량배급제도는 52.3 내각결정 제56호로 제정된 「국가 식량배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같은해 5월부터 식량배급제를 실시해 오다가 57.11부터 양곡의 자유판매와 개인의 상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고 육류·생선 등 부식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배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배급제를 실시하는 목적은 절대공급량이 부족한 곡물류를 주민들에게 균등 분배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최소한의 수요충족을 맞추면서 식량배급을 주민통제와 노력동원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량배급 방법은 노동자와 사무원의 경우 직장 "경리부"를 통해 배급표를 지급받아 매달 2회(1일, 16일)씩 배급소에서 그 배급표에 따라 유상으로 식량을 구입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경우는 협동농장에서 매년 추수후 11-12월 기간중에 실시하는 결산분배시 각 농장원들은 협동농자의 총 수확량중 종자·비료·농약 등 영농자재비와 관개수리 대금·농기계 사용료·문화후생비·공동기금 등을 공제하고 그 나머지를 연간 각자가 일한 노동의 양과 질을 기준으로 한 노력점수에 따라 분배받고 있으나 농장원들의 실제 곡물분배량은 농가당 연간 최소한의 식량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강제 수매하기 때문에 일반 노동자의 배급수준과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또한 양곡에 대한 사적인 매매 등 거래행위를 일체 금지하기 위해서 양표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거주지역을 벗어날 경우에 양표를 의무적으로 지참토록 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식사를 배식받을 때는 양표를 요금과 함께 식당에 제출해야 하며 출장시 받게되는 양표는 미리 소속 직장에서 받은 식량배급표와 교환하여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평소의 배급량 외에 별도로 지급받는 것이 아닙니다.
한편 북한은 주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제 절약적인 방법으로 식량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73년부터 「전쟁비축미」명목으로 전주민에게 1인당 월 4일분의 식량을 공제하여 오다가 최근에는 식량 배급체계가 붕괴되고 식량난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주민 1인당 1일 350g을 배급하거나 배급이 중단된 지역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배급양곡의 잡곡 혼용비율은 대상지역과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90 초까지는 평양지역은 쌀과 잡곡의 비율이 6:4이고 기타지역은 3:7이었으나 최근에는 쌀과 잡곡비율을 1:9 또는 전량 잡곡으로 배급하면서 당과 군간부 등 특권층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쌀과 잡곡 비율을 7:3으로 특별 배급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절대 부족한 배급량과 장기간 잡곡 혼식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각기병·구루병·펠라그라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을 다녀온 외국인과 해외교포 등이 전하는 북한의 식량사정을 보면 동북부 산간지대에는 수개월씩 배급이 중단되어 주민들이 산나물로 죽을 쑤어 먹거나 나무껍질을 벗겨 연명하고 최근에는 평양시를 비롯한 서부 평야지대에까지 식량난이 파급되어 가재도구를 팔아 옥수수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식량구입 명목으로 결근자가 속출하여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부식물은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식용유, 달걀, 육류, 당과류는 가족수에 따라 구입량을 규정한 할당표를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육류는 김부자 생일 등 이른 바 명절 때만 소량의 구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채소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급량의 부족으로 사실상 구입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북한은 부식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가에 한해 채소재배와 개·닭 등 가축을 기르도록 호당 2-30평의 「터밭」경작을 허용하고 있으나 그 생산량은 극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북한의 여가 생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퇴근후와 휴식일입니다. 휴식일은 노동자들은 보통 금요일, 사무직·공무원들은 일요일입니다. 노동자들은 여가시간을 일주일 동안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데 쓰고 있는 것이다또한 시간이 있다고 해도 교통수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딜 여행간다거나 다니러 가기도 힘든 사정이다. 다만 당간부나 좀 높은 직위의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조용히 승용차를 이용하여 강가 같은데로 놀러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농민들의 휴식일은 10일에 한번씩, 즉 1일, 11일 21일이다. 모내기나 수확기 같은 바쁜시기에는 휴식일이 없고 좀 한가한 농한기에는 쉽니다. 농민들은 휴식일에 모두(애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자기 밭에 가서 농사를 짓는데 농민들은 휴식일에 모두 자기 밭을 가꾸거나 시장에 나가 물건을 사고 팔기도 한다. 예전에는 이 휴식일마다 장이 선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방과후나 일요일이 휴식기간인데, 예전에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 즉 딱지치기, 팽이놀이, 연놀이 등을 많이 했다. 그러나 89년 이후부터는 모두 생존을 위해 모든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여가시간에 집안일을 돕는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북한 인민들은 식량난 이후 경제적 빈곤 때문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서적 개념이 없어지고 생존의 생각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의 4대명절은 4월 15일(김일성 탄생일), 2월16일(김정일 탄생일), 9월9일(공화국 창건일), 10월10일(노동당 창건일)인데 이러한 명절은 정치적 의의가 큰 명절입니다. 4월 14에 준비행사를 하는데. 기념강연회, 경축공연등이 그것이다. 4월 15일 당일에는 아침부터 만수무강 기념탑등에 가서 헌화하면서 충성을 다짐하고, 사람들은 술도 좀 마시고 그러는데, 여가생활을 효과있게 사용하지 못하고 평소에 억제만 하다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그러한 요구를 분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절 때 여가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물품이 구비되지 않으니 놀다가 필요한 물건을 구하러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여가생활을 통해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억압 상태에서 가끔씩 이렇게 특수한 상황들이 벌어지고는 한다. 설명절은 이틀 쉰다. 없는 살림에도 이 때 만큼은 쌀을 모았다가 밥도 지어먹고 술을 좀 마시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원족(우리나라의 소풍과 같은 것으로 주로 등산)을 가는데 봄철과 가을철에 한번씩 가는데. 보통 한 학급에 학생이 4-50명 되지만 집안이 어려워 20명 정도만 갑니다.
농민·노동자들은 보통 체육대회, 야유회 같은 행상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것은 빠지거나 참여하지 않으면 생활총화시간에 비판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충성의 노래 모임'이라는 것이 있는데 먹고 살기에 아무리 바빠도 꼭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 외의 개인적인 천렵이나 야유회 등은 극히 드뭅니다.
북한 주민들은 여가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북한에는 '신혼여행'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개념 자체가 없고 어떠한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이를 다루지조차 않습니다. 보통 휴식이라 하면 그저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살기 위해 돌아다니거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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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약▷동 약

꾀 병▷건 병

종 착 역▷마 감 역

노 크▷손 기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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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얼▷번 호 판

화 장 실▷위 생 실

도 시 락▷점 심 밥(곽밥)

오 전▷낮 전

등 장▷나 오 기

장 난 감▷놀 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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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본▷댕 기

빙 수▷단 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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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배▷상 급 생

메리야스▷뜨 게 옷

필 통▷필 갑

문 방 구▷학 용 품

횡단보도▷건 늠 길

볼 펜▷원 주 필

상 호 간▷호 상 간

블라우스▷양복적삼

숨바꼭질▷숨박곡질(숨을내기)


 


가 게▷가 가

약 수▷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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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습▷자체학습

양 파▷둥글파(둥근파)

조 회▷아침모임

오 두 막▷마 가 리

창 의 성▷창 발 성


 


곡 예▷교 예

카스텔라▷설기과자

문 장▷글 토 막

파 스 텔▷그림분필

공 항▷항 공 역

볶 음 밥▷기 름 밥

http://baeoori.pe.kr/

http://www.cjmorangak.co.kr/sub/words/talk_all.htm

http://www.nis.go.kr/kr/include/branch.jsp?menu_id=M03210000

http://my.netian.com/~holdall/menu.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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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엔딩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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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마지막에 에프엑스 예고편 엔딩할때 나왔던 엔딩곡 누구꺼죠? 브리트니인가요? 알던거인뎁 ㅎ; 먼지 갈켜주세요 찾으시는 곡은, Britney S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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